★감사하고 행복한 아침★
싱그런
아침 시간을 내 가까이
넌지시 부르며
휘감아도는 싸아한 공기에서
오늘 속에 내가 있어
행복한 미소 방그레 피어봅니다
어느새 봄이 곁에 와있음을
귀로 보고 있네요
매서운 겨울바람 흔듦에도
올곧이 제 몸 끌어안아 보듬어
고운 자태로
아름다운 향기로 앞다투어
기쁨을 안겨주는 예쁜 꽃님들
바람 몹시
불던 날 연한 잎새들
추위에
오돌오돌 떨며 원치 않은
진녹색의 옷으로 바꿔입을 즈음
그 맑은 새소리조차
들을 수 없이 되었을 때
참으로 허허로이 외로웠는데
봄이 오려나 봐요
앞뜰 상수리나무 가지마다에
작은 바닷새들
가지런히 모여 앉아
고은 화음으로
봄 노래
재잘재잘 불러 주고 있네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햇살에
닫쳐있던 가슴 활짝 열어
어두운 이야기들 살며시 꺼내어
새들의 화음 속에 상큼 던져 주고
결 고운 마음으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선한 품성으로
살아내고 싶은
소박한 꿈을 소망해보는
감사하고 행복한 아침이네요.
- 좋은 글 중에서 -
첫댓글 가을 하늘이 밝아오는 주말 아침시간에 컴앞에서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대체로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고 합니다.
나들이와 산행하시기에 좋은주말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여행을 보내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람니다..
백장 / 서재복 시인님의 좋은글 "감사하고 행복한 아침"와 만추의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햇살같이 따뜻한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올려주신글에
머물다갑니다
즐거운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