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진정하자 -_-....
여기서 이새인 니가 막 흥분해서 "잘못했어요~"라고 그 민은호 그 쓰잘때기없는
놈에게 빌붙으면 넌 그대로 다이야....
ㅜ^ㅜ... 놈이 쳐들어오면 어떻하지.....
설마.. 난 일주일간 계속 집안에만 꽁박혀있다가...
시체로 발견돼면!?!?!? ㅜ0ㅜ!?!?!?!(벌써부터 오버중-_-)
뚜르르르르......... 뚜르르르르르르..........
열심히 오버중인 내게 들리는 이 전화소리는...ㅡ_ㅡ.....
"여..... 여보세요오오오....ㅜ_ㅜ...???"
"뭐 못할짓했냐?^ㅇ^ 목소리가 엄청 겨들어가네..."
이.... 이 -_-... 귓속 고막이 오싹해지게만드는
소름끼치는 이 목소리는 !!!!!!!
민은호 이 개늠자식....ㅠ_ㅠ....
이하진 그놈이 전화번호까지 불어버린것일까 !!!!!
......
끊어버리자-_-
"너 지금 끊으면 나 너네집에 쳐들어간다."
"아니요!!!!! 제가 그럴리가 있나요 ㅡ0ㅡ!!!!!!"
씨불렁....ㅠ_ㅠ.......
그놈은 이미.... 달팽이수준의 내지능을 뛰어넘고있었다...ㅡ_ㅡa...
"내가.... 쵸코우유가 먹고싶어서말이야.....
어제 옥상으로가다가 누.구.누.구 때문에 발목을 사알짝 삐었거든...^_^..
우리집알지??"
뚝.
띠이 띠이 띠이 띠이....-_-.....
"!@#$%#^&**#!@#!##)*$%^#@!~@$!!!!!!!!"
녀석과의 통화가 끝남과 동시에-ㅇ-...
내입에서 나오는 말로 형용할수없는 욕들-_-;;
설마 저 누구누구는... 나일까요?-_-a...
설마 저 우리집알지는.. 나보고 지한테 초코우유를 대령해달란건가???...
"이게 누굴 밥으로아나-0-!!!!!"
.......
터벅... 터벅...-_-...
그래.. 난 밥이지..=_=...
슈퍼에 가서 초코우유를 산뒤-_-...
봉다리를 들고 추욱처진어깨로 녀석의 집으로가는 나....
아아.... 처량한 나의신세여- _-...
이하진 고놈만아니였으면.. 내 안전정도는 보장되었으리라.. ㅜ^ㅜ...
오빠라는 자식이... 남에집비는걸 여기저기 불고다니냐아.....
으헝헝헝헝...ㅠ^ㅠ... 언젠가는 민은호이놈이랑 이하진이놈...
확 비벼먹어줄꺼야아... ㅠ_ㅠ...
말도안돼는 상상을하며-_- 녀석의집에 다다랐을 무렵.
내귀에 다가와 꼼지락대는 이 소리는..
"야... 아직안왔냐??"
"아 몰라.... 하여튼 그딴기지배때문에 왜 내가 이고생이야....."
"근데 간도크지.. 어디서 감히 은호선배한테 찝쩍여?"
"서란아. 걔이름 뭐라고?"
"아씨.. 한명란? 허참, 이름도구리네."
ㅡ_ㅡ... 왠지 나의 베스트프으랜드 한명란이의 이름을 나불거리는것같네....
옹야... 저런이름이 또있단말인가...=_=...
게다가 저런 따귀소녀들한테 걸리다니... 참 인생이 불쌍-_-a...
"야야, 일어나봐. 쟤지. 그 명란젓."
"어?.. 어 왔네. 야.. 야야.. 일어나. 각목어따놨어."
.... 그리고 저멀리서 우리집을 향해 달려오는 ....
나의 베뿌인..
별명은 명란젓이요... 그이름은 한명란....
-_-.. 따귀소녀들에게 딱걸린 그 불쌍한인생은... 설마설마설마한
내친구우!???? =0=!!!!!!!
아뿔싸. 잠깐사이에 명란이에게 점점더 가까이 밀착해오는 따귀소녀들.
삐리리릿.... 삐리리릿....
명란아=_= 살고싶으면 제발 받아라....
[여보세요!!!-0-!!! 귀엽고 깜찍한 한명란의 핸폰입니다아♡]
-_-... 널 그냥 확 내버려둘까.. 따귀소녀들에게 맞아야 정신차리겠니....
후.. 아니지=_=...
"명란아, 거기 앞에... 왠 언니들있냐...."
[어. 그런데. 왜-0-?? 아는사람이야?? 바꿔줘??]
"너 달리기 빠르지... 너 저번에 100미터 13촌가 14촌가 그렇게 뛰었잖어.."
[엉? 그런데..ㅇ_ㅇ...]
"빨랑 뛰어서... 동네좀 한바퀴 돌아라...=_=.. 만약에 언니들이 따라오면..
막 따돌리고.. 응??"
이 기지배는..-_- 사실대로 말하면 분명 오도방정떨면서
"날 후리겠다고-0-?? 어디 맞짱뜨자고+_+!!!" 이러고서 마구 맞을년이다..-_-...
아.. 난 왜 이런짓까지하면서 얘친구를 해야하는가-_-....
[어. 알았어~~~~]
삑.
그리고 저멀리서-_-... 반대쪽으로 달려가는 명란이를 보고
당황한 따귀소녀들은... 각목을 던지고 달리기 시작한다....
학주도 못잡는 명란이를... 과연 그녀들은 제압할수 있을것인가..-_-...
"아-_- 초코우유....."
잠깐동안 일어난 예상치못했던 사건에 당황해 나의 초코우유를
잠시 바닥에 내려놓았는데...
=_=.. 어디갔지......
"니친구 딥따 빠르다 ^ㅇ^"
샐쭉 웃으며 어느세 초코우유에 빨때까지 꽃아 쭉쭉 빨아먹고있는
은호녀석.
언제온거야=_=;;
"육상부야? 그럼 괜찮겠네. 쟤네 각목만 휘두를줄알지, 달리기는 못하거든."
"아니.. 저... 육상부는 아니고...-_-aa...."
"근데. 니친구 왜 도망가는거야?ㅇ_ㅇ??"
"에... 따귀소.. 아니 어떤 선배들이... 뭐.. 때린.. 다고=_=...."
"그럼 나때문이네....."
마지막 한방울까지 쪼옥 빨아마신다음. 옆에있던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는 녀석.
"다음부턴 쵸키말고, 그냥 서울우유껄로 가져와.
난 그게더좋거든."
달칵.
그리고.... 지네집 현관으로 쏙 들어가버리는 놈.-0-..
다음?? 다음이라니??=0=??
그리고 덩그라니 바닥에놓인 내 핸드폰....
"악-0-!!! 사진!!!!"
바보같은나!!! 왜 내가 이 뻘짓을 한것일까.. ㅠ_ㅠ!!!
이게있는데!!! 내가 왜 ㅜ^ㅜ!!!!.....
삐릿☆
+저기, 그언니들 따돌리기는 했거든.ㅇ_ㅇ
근데 왜 그거라고한거야?? 암튼 나 너네집에 간다+
명란이의 문자...
설마.. 자기집앞에있던 따귀소녀들이.. 명란이한테 그러는걸
예상한건가..-_-... 아니겠지...?
놈이 무슨 궁예도아니고.. 관심법을 쓰는것도아니잖아.....
......
"지인짜!!!!!????-0-!!! 어머어머어머어머,
나같으면 진작에 애인이돼달라고했을텐데 !!!!!
꺄르르르르르-0-!!!! 그럼 언제한번 은호오빠랑 놀이공원가까????"
은호녀석과의 한달해프닝을 듣더니만 저 *삐-랄을 떠는
란젓이-_-
따귀소녀일을 무마하기위해 말한거긴하지만...
어째 일이 더 커진듯한 기분은 감출수가없다...ㅜ^ㅜ...
"가긴 어딜가-_-^ 그놈이 날 얼마나 갈구는데."
"에이. 후배로써 귀엽게보는거지이~ 야아, 그러지말고.
친구좋다는게뭐냐아.. >_< 우리셋이 같이 어디좀 놀러가자. 응??
문자는 내가보낼까??"
그럴까-_-...(흔들흔들-_-;)
갔다오면.. 놈이 날 갈구는게.. 조금은 나아질까??ㅡ_ㅡ....
갔다오면... 날 정말 순수한 후배로 봐줄까..???ㅡ_ㅡ.....
그치만 내가 명란이에게 모든것을 불어버린 사실을 녀석이알면...
날 죽이려들지않을까??-_-;;
"문자는... 내가보낸다....=_=..."
"그래그래, 꺄르르르르르>ㅇ<...
날짜는 내일로잡자!!!! 아, 옷 뭐입고가나 +_+*"
벌써부터 들뜬 란젓이란 인간은 냅두고-_-
버튼을 누르는 내손은 후들거리기만 한다.
삑-_-(후들..)
삑-_-(후들후들..)
설마... 날 죽이기야......
할놈이지만...ㅠ^ㅠ....
삐---....
확인버튼을 누르고-_-.... 전기감전이 된듯한 이 찌릿찌릿한느낌이란...
근데 뭐라고적었는지 기억이안난다..-_-...
아무튼..
모든계획은 짜진거야.... 놈과 같이 놀이공원입구에 가면
란젓이가 깜짝출현해서 우연히 만난것처럼....
"야아~~ 나 뭐입고가지?? 응???-0-??? 내옷여기로 가지고올까??
새인아?? 어우야아아아-0-~~~"
그러니까 정각 2시가 돼면....
"새인아아아아~~~~"
그러면 우연히 만난것처럼....-0-...
▒▒▒▒▒▒▒▒▒▒▒▒▒▒▒▒▒▒▒▒▒▒
삐리릿......
"후우.... 뭐냐=_=....."
[쪼다]
어... 이새인이다..-_-.....
+PM 2:00
롯데*드[간접광고방지-_-?]
지참할물건:알아서
돈은 가져와야함.+
"....=_=... 뭐.. 나랑 놀러가자는건가....."
근데 내가 뭐라고썼더라...?
"새인아아~~~~~ 여기서 목도리하니까 모자도써야할까?
그래야겠지? 응??ㅇ_ㅇ"
아무튼.. 그러니까 정각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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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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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없는가출소년과바보주인님[Love③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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