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705214238744
권역별 최고위원' 새 경선 룰에 '수도권 대 비수도권' 대결 우려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의 최고위원 경선 규칙에 ‘권역별 투표제’가 도입되면서 판도가 출렁이고 있다. 경선에 대거 출마하려던 친이재명계는 반발한 반면 출마를 저울질 중인 비수도권 의원들은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로 싸늘한 민심을 보인 호남권역이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4일 의결한 최고위원 경선 규칙에 따르면 8·2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선거는 ‘1인 2표, 권역별 투표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예비경선에서 8명의 후보로 압축한 뒤 본 경선에서 후보 2명에게 투표하되, 그중 1명은 투표자의 권역에서 출마한 후보자를 반드시 찍도록 했다.
친이재명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김용민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최고위원 투표제는 당원 투표권을 제한하는 것이자 강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차적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친이재명계는 ‘처럼회’ 소속 김남국·김의겸·양이원영·이수진(동작을)·이탄희·장경태·한준호 의원 등이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돼 왔다. 이 중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남국·양이원영·이수진 의원 등이 출마를 검토 중이다. 대부분 수도권 의원들이라 5인으로 한정된 최고위원에 들어가는 데 권역별 투표제는 불리하다고 본 것이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후보들은 기회를 얻은 셈이 됐다. 특히 호남권역 의원들의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호남권에선 재선 김승남·송갑석, 초선 김회재 의원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 지역구 한 의원은 “당초 1명으로 후보 교통정리를 하려 했지만 도전 후보들이 더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도 광주에서 “지난 10년간 수도권 정당으로 전락했다. 지도부에 지역 출신이 진입하지 못하면 심각하다고 우려해 도입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중략
* 1인 2표제에다 1명은 해당 지역에서 나온 후보자를 반드시 찍도록한다?
예를들어 수도권이 5명 나오고 호남이 1명 나오면 무조건 호남쪽에 나온 후보가 1등하게 되어 있는 구조임.
왜냐 호남의 권리당원이 전체 중 절반이 당연히 넘으니까.
미국 가신 그분 맞춤형 공약이 아닌가 싶음. 말로는 지역안배를 고려한다고 하지만 이런식으로 호남사람들이 진짜 바라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그니까 호남에 사는 권리당원들은 만약 그분이 나온다면 무조건 그분이 싫든 좋든 한표를 줘야 된다는 이야기인데. 대체 세계 어느나라 민주주의 정당에서 이런방식의 선거가 있는가?
경기도에서 살지만 원류는 호남사람으로써 호남정치인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당신들은 너무 편하게 정치를 한다는 것이다. 대형 정치인이 되려거든 이슈선점을 잘하고 대안을 이야기하고 중앙에서도 박터지게 싸우고 이런 게 있어야지. 백날천날 자동 당선이고 지역에서만 안주하니 뭔가를 잘해보겠다는 긴장감 따위는 없는 것이다.
솔까말 국짐당 이정현의 예를 드는 것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적어도 호남 지역의 이슈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간절함을 통해 전라도에서 당선된후 결국 몇개월짜리지만 보수정당의 대표가 되지 않았던가.
호남의 정치인들은 그런 절실함과 각오가 있는가? 지역탓 변방탓 하지말고 본인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다고 자책할 게 아니라
평소에 스스로 자신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최고위원이든 대표든 되어서 얻는게 무엇인가.
참으로 답답하지 않을 수 없다.
첫댓글 진짜 미친놈들...
어떤 정신나간 인간이.. 이재명이 되어서 정상화시켜야겠네요.
우상호 이거 철회한답니다
누가 이 룰을 고집했을까? 가소롭네. 지지자들, 당원들, 권리당원들이 우습지?
얼마나 당원이 우습게 보이면...
저러는 꼬라지를 보니까 아무래도 검찰이 협박을 한 것 같네요
만약에 이재명이 당선되면 당신네들 누구처럼 파헤치겠다고 했으니까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