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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건강목적 등산이론'은 각양각색.
매니아 대부분 '카더라 통신'에 의존하는 편.
전문 산악인들의 등산이론도 제각각 경험 이론.
'사람들은 왜 산을 찾는 것일까?'
심신을 수련하려고 오르는 사람.
건강을 되찾고 싶어 오르는 사람.
산이 거기에 있기에 오른다는 사람.
사람마다 다르지만 공통적인 관심사는 건강.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연장선 상에 있는 산.
그러나, 깊이 빠져들수록 목적의식 흔들리는 마음.
바윗길 빙벽에 목숨을 걸고 오르는 사람.
히말라야 14좌 등반 그날까지 오르는 사람.
잃어버린 인생 목표를 찾기 위해 오르는 사람.
‘나는 왜 산을 오르는 것일까?’
프로는 신기록 경신이 최우선 목표.
아마추어는 건강 목적이 최우선 목표
'프로와 아마추어'의 최종 목표는.,건강.
프로와 아마추어는
최우선 목표를 향해서
가는 길이.,서로 다르다.
아마추어(Amateur)
비전문가(非專門家)는
전문적이지 않는 사람들.
아마추어.
어떤 직업의
지망생일 뿐..
아마추어리즘
(amateurism).
.
예술· 기술·스포츠 등
본업(本業)으로 삼지 않고,
취미로 애호하는 사람의 생각.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즐기기.
.
건강이나
정신수양을
위한 친선경기.
그런 정신 자세.
곧, 아마추어리즘.
'전문직' 프로
(Professional).
프로는 생계 유지를 위해 숙명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모험에 도전해야 하기에
때로는 목숨을 거는 모험도 감수해야만 한다.
'산이 거기 있기에 오른다.' - 죠지 말로이.
그는 라이벌 '힐러리'와 히말라야14좌 경쟁.
결국, 에베레스트 '데드 존'에서 生을 마감했다.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오르는데 필요한 비용은
약 25만달러(2억5천만원)에서 60만달러(6억원 ),
극한상황에서는 자신의 목숨까지도 지불해야 한다.
에베레스트 등반자들에게 가장 힘든 경험은
'데드 죤' 시신들의 곁을 걸어 지나치는.,순간.
극한 기후의 영향으로 인해 죽은지 50년이 지난
시신들도 부패되지 않고, 화석화 되어 보존된.,데드 죤.
아래 사진은 1924년에 잠든.,조지 말로리 (George Mallory).
에베레스트 해발 8,000m 고도 이상은 인간의 육체가
생존 기능을 상실하기 시작하는.,' 데드 존(dead zone)'.
심장도 얼어붙는 영하 30/40도, 지상의 1/3 산소 희박 지대.
비행기 안전 순항고도.,8848m 정상.
인간의 뇌를 조여오는., 극한의 기압.
한걸음마다 6번을 숨쉬게 하는.,8,749m
'신은 죽었다.' 신이 죽은 빈 자리를 '허무'가 채운다.
영원한 진리라고 믿었던 신이 죽고, 삶의 목적과 방향을
잃어버린 우리는 이 허무함을 어떻게 극복해야만 하는가?
예고 없는 눈폭풍이 정상부를 뒤덮고
목숨 위협하는., 예측불허 극한재난 지점.
'버티칼 리미트(생명체가 살 수 없는 한계선)'
'버티칼 리미트.'
과연 어떤 곳일까?
생물자생 불능 제4캠프.,7,925m
'헬기' 구조 불능 제3캠프.,7315m
고산병 '摩의 관문'.,제2캠프 6492m
극한 도전의 첫 관문.,제1캠프 5,944m.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사망자는.,매년 10명에서 13명.
눈사태, 고산병, 체력의 한계 등으로 죽음에 이르기 때문.
또한 사망한 산악인 시신을 수색하는 비용도 많이 소요된다.
시신을 산 아래로 이송하는 비용이.,1600만원 소요.
다시 화장장 이동 및 화장비, 마무리 비용 등이 1500만원.
그래서, 망자 가족의 형편 상, 영구히 눈속 설장으로 남는다.
얼마 부패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는.,에베레스트 시신들.
200여구 시신들에게는 이름이 주어졌으며, 이 시신들의 역활은
등반자들에게 지리나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 같은 역활을 한다.
"녹색 장화"
위 사진 속 시신 이름은.,'녹색 장화.'
200여구 시신들이 죽음을 맞이한 까닭은
탈진, 환상방황, 환청, 졸음의 늪에 빠져 영면.
정상을 오르다가 지쳐
영면에 빠지기도 하지만
하산길에 영면이 더 무섭다.
동행한 일행들도 지쳐
돌볼 여력이 없기 때문.
산은 오르막길보다는
하산길이 더 위험하다.
고산은 극한상황 속에서
정상에 도전하는 용기보다
정상을 바로 눈앞에 두고서도
후퇴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용기.
.
전문산악인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타이밍 맞춰 안전을 위한 중도하산
결단을 냉정하게 내릴 줄 알아야 한다.
전문 산악인으로서의
진정한 용기란 위기 앞에
무모한 도전정신이 아니라
위기극복을 해낼 줄 아는 것.
죽기살기
도전정신은
무모함일뿐..
...............데드 존 고소증세.............
해발 8,000m고산을 오르던 산악인들은
누구나 무엇엔가 홀린듯한 느낌을 받는다.
현실감이 없어지고, 말도 안되는 환청과 대화.
뜬금없이 루트를 바꾸는 등 어리석은 행동도 불사.
.
영국의 유명 의학자이자 산악인 제레미 윈저
2008년 에베레스트 등반 때 해발 8200m 지점부터
홀로 있는데도 어떤 남자가 계속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등반을 격려하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상한 경험을 했다.
때론 해발 3500m~ 해발 7천m 이상
높은 산을 등반하는 산악인들은 이른바
'제3의 인물 증후군' 또는 '고산 광기'라는
환상 같은 일로 고통받는 일이 드물지 않다.
이는 산악 문학 작품
속에도 자주 등장한다.
의사들은 이를 급격하게 고도가 높아지면서
산소가 희박해지고, 기압이 낮아져 뇌에 부종이
생기는데 따른 두통, 현기증 등과 유사하게 여겼다.
일각에선 생물학적(신체적) 변화에 따른
일반적 시청각적 환상(환청)으로 추정했다.
이런 증상은 없어지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치유법은 단 한 가지다.
위험지역을 벗어나 하산하면 완전히
증상이 사라지고 후유증도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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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를 무산소 완등한., 김창호
"에베레스트 무산소 도전 권하지 못할 정도"
2013년 7월 3일 기자 간담회에서 토로한바 있다.
"동료가 세계 2위봉 K2(8,611m)에
무산소로 도전한다고 하면 권하겠지만,
히말라야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무산소 등정하겠다면 고민하라고 말하겠다"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여성으로서 첫 완주 경쟁.
고미영 & 오은선
오은선 & 스테판.
당시 인류최초 여성 14좌 첫등반 경쟁이 아니라면
세계각국 스폰서들이 경쟁적으로 거액을 투자할까?
프로의 안전한 모험 도전에 투자할 스폰서가 있을까?
프로는 스폰서를 구하기 위해
신기록 갱신에 도전해야만 하고
스폰서는 회사 사운을 걸고.,투자.
.
그 누구라도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모험등반.
99%는 불가능
단, 1% 가능성.
위험율이 높을수록
흥행 성공률이 높다.
프로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스폰서는 회사의 사활을 건다.
그래서, 상호 궁합이 맞는.,투자.
프로는 단, 1%의 가능성에서
100% 성공율을 찾아야만 한다.
그리고도 또 하나의 장벽이 있다.
확실한 스폰서를 구한다면
그 모험은 이미 반쯤은 성공.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을 경우
그 모험은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
아마추어는 프로의 세계를
어쩌다 한번쯤 모방할 수 있어도
결국, 최종 목표는 다를 수 밖에 없다.
스폰서 후원이 없는
아마추어의 도전정신.
한계점에 부딪치게 된다.
산을 잘 오르는 방법 테크닉 이론과
건강목적 등산이론과는 많이 다르다.
그래서, 선경나라 '건강목적 등산이론'
'산을 찾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결국, 아마추어는 원점으로 돌아가 건강이 목적.
'원점 회기 산행'의 목적지는 정상이 아닌 출발점.
산속 깊은 골짜기와 험란한 능선을 지난 후.,깨달음.
산이 그곳을 찾는 사람에게 열어주는 길은 오직 하나.
수없는 갈림길에서 선택한 외길 만이 스스로 가야할 길.
산을 오르는 궁극적인 목적은.,삶의 목표와 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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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에 동화되고픈 욕망은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
사람들은 저마다 산의 개념을 각자 다르게 정해 놓는다.
자기 만의 기준으로 자기 만의 기쁨을 위해.,산에 다닌다.
우리나라에서 순수한 등산의 효시는 화랑도에서 시작된듯.
그러나, 그들이 어떤 목적으로 산에 올랐는지 알려진 바 없다.
불교가 전래되기 전까지 민간신앙의 대상이 산이었기 때문일까?
화랑은 심신수련 목적으로 산행에 나섰을듯 추측된다.
백두산 정계비, 북한산 수렵비, 신라시대 황초령, 마운령 비
등을 살펴볼 때 군사적인 목적의 등산도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
산에 오르는 행위를 모두 등산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산에 가는 모든 이들 모두 '산악인'이라 부르지도 않는다.
스님은 종교 목적으로, 광부는 광물 채취를 위해 산에 간다.
그러므로, 스님이나 광부를 산악인이라 칭하지 않는다.
등산이란.,'산을 오르기 위한 목적으로.,산에 오르는 것.'
등산은 단지 정상 등정을 위해 산에 오르는 것이 아니다.
산에 오르는 과정에서 산의 환경과 혹독한 기상조건에 맞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며 얻어지는 다양한 가치에 주목하는 것.
초기 등산은 자아실현을 위한 도전정신에서 비롯되었다.
사람은 최고의 존재가 되고 싶다는 심리가.,자아실현 욕구.
1786년, 인류 최초 알프스 몽블랑 등정 전까지만 해도
산 정상은 신의 영역이며 악마가 살고 있다고 여겨졌다.
알프스 정상은 지상에 사는 인간의 관점으로는.,신의 세계.
알프스.
스위스 자연과학자 소쉬르(Saussure, 1740~1799)는
알프스 정상에 가고 싶다는 욕망을 억누르기 힘들었다.
그는 몽블랑 정상에 오르는 이에게 상금을 주겠다고 제안.
소쉬르(1767. 10. 14,~ 1845. 4. 18)
..........................소쉬르..............................
국적 스위스, 제네바 출생., 화학자·식물생리학자.
물, 공기, 식물의 양분에 대해 식물화학의 기초를 마련했다.
지질학자 H. B. 드 소쉬르 아들로 아버지 실험과 탐험을 도왔다.
1804년 식물이 햇빛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무게가 증가한다는 스티븐 헤일스의 이론을 증명했다.
식물이 토양에서 흡수하는 질소에 의존한다는 것을 증명.
1808년부터 그는 주로 식물세포의 생화학 반응을 분석
중요한 논문들을 시리즈로 발표하여 많은 상을 받았으며,
1825년에는.,유럽 대부분 나라의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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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26년이 지난 후
한 의사와 광물채취업자가
몽블랑(4,807m 정상에 등정.
이듬해 소쉬르 그 자신도
20여 명의 짐꾼들과 함께
정상에 올라 측량을 했다.
아무도 오른 적 없는 알프스 정상의 신비를 밝혀낸 것.
소쉬르는 오늘날까지도 '근대 등산의 아버지'라 불리운다.
이후 산 정상은 더 이상 신의 영역이 아닌 인간의 도전 대상.
신 중심 시대가 막을 내리고
인간이 중심이 되는 등산의 시대.
몽블랑 등정 이후 알프스의 여러 고봉이
많은 개척자의 도전을 받으며 하나 둘 등정.
이 시기를 '알프스의 황금기'라고 하는데,
1854년 베터호른[Wetterhorn(3,701m)] 등정.
1865년 마터호른[Matterhorn(4,478m)] 등정.
이 기간에 60개 넘는 4,000m 높이의
알프스 고봉들이 모두 등정된 것이다.
당시 등정자 대부분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사회적인 지위가 있는
귀족이나 학자들이었다.
인간의 기본 욕구가 충족된 상태였기에
최상위 욕구인 자아실현을 실천한 것이다.
알프스 얼음동굴.
이들은 빙하를 탐사하고, 측량하고, 지질분석.
대자연을 탐구하며 누구도 이루지 못한 것을 실천.
등정자는 스스로 최고의 존재가 되기를 원했을 것이다.
하여, 진정한 의미의 등산을 시작하는 첫 계기를 마련.
미국 심리학자 '매슬로'는 인간의 욕구를 5단계로 설명.
먼저 크게 결핍의 욕구와 성장의 욕구로 나눈다.
결핍의 욕구에는 생리적 욕구, 안전에 대한 욕구,
소속감과 애정에 대한 욕구가 포함이 되는.,3 욕구.
아래 단계부터 충족되어야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다.
'결핍의 욕구' 다음에 '성장의 욕구'를 충족시키려 할 것이다.
성장의 욕구에는., 자기존중(자존)의 욕구와 자아실현의 욕구.
명예나 권력을 누리려는 자기존중의 욕구를 달성한 사람은
최고의 존재가 되고 싶다는 마지막 5단계인 자아실현의 욕구.
자신이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성취하려는.,정상 수준의 욕구.
등산 초기 3,000~4,000m급
알프스의 봉우리들을 오르던
등반방식을 '등정주의'라 한다.
정상 등정 만을 목표로 하던., 이 시대를
'피크헌팅(peak hunting)의 시대'라 한다.
'피크 헌팅'이란 '산의 최고점(정상) 사냥'
즉, 등정자가 정상에 선다는 의미를 지닌다.
자아실현 욕구에는 한계점이 없다.
생물학적 욕구에는 한계점이 있어서
일정 수준 충족되면 욕구가 사라지지만
자아실현 욕구는 충족될수록 더 강해진다.
따라서 정상을 오르고자 하는 욕구가
충족되고나면, 보다 강한 욕구가 시작.
단순히 정상 등정이 목적이 아니라,
보다 어려운 등산 루트를 선택하게 되고
그 극복과정에 가치를 두게 된 것(등로주의).
이후 알프스의 수많은 고봉의 암릉과
벽에 보다 새롭고 어려운 루트 개발 붐.
이러한 등반방식 붐은 자기한계 극복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해내기 어려운 수직벽 등반을 시도.
3/4,000m급 알프스에서 8,000m급 히말라야로 무대 이동.
알프스 알피니즘이., 히말라야로 배경무대를 이동.
히말라야에서 알피니즘이 꽃피게 되는 계기가 된다.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등정에서
단독등반과 무산소등반 시도하는 등
인간한계 극복의 도전으로 이어진 것.
암벽등반 역시 장비에 의존한 인공등반에서
장비에 의존하지 않는 자유등반 시대를 맞이.
산악인은 스스로 어려운 과제 선택.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즐기며
궁극적으로는 자아실현에 가치를 둔다.
이러한 극한 과정을 거치면서
강한 정신력과 건강이 부산물로
얻어지는 것이., 자기 한계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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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주로 산을 오르는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정상 또는 높은 지점을 향해 오르려 애쓰는 운동.
"mountain climbing"은 오직 자연을 무대로 하며,
자연을 상대한다는 점이 다른 옥외 스포츠와 다르다.
등산은 일기변화에 민감한 스포츠.
예기치못한.,낙뢰, 폭우, 폭설. 악천후.
천재지변에 가까운 극한상황도 겪게된다.
체감온도 영하 30~40도 극한상황.
폭설 폭우에 하산길이 끊겨 산속에 고립.
비바람 안개 속에서 탈진, 저체온증, 환상방황,
등산에서 겪기 쉬운 위험요소.
헬스클럽 운동 사고방식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점들.
사전에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위기가 오면 어떻게 대처할건가?
스스로 해결할 대책이 없다면
아예 산에 오르지 말아야 한다.
특히, 헬스크럽에서의 운동방식을
등산할 때 적용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스스로 예상못한 위험 속에 빠지기 때문.
헬스클럽에서도 아무런 배움도 없이
자기 멋대로 운동하면 몸을 다치기 쉽듯.
등산도 제멋대로 한다면, 몸다치기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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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 식.,운동관.
............................
헬스클럽 운동 습관이 몸에 배인.,스포츠 매니아들.
산에서도 땀에 흠뻑 젖을만큼 걸어야 직성이 풀린다.
짧은 시간에 운동량 많을수록 건강에 도움된다는 생각.
'의대 교수, 개업의사'로 구성된 00 산악회에서의.,초대.
"우리가 건강을 위한 산행을 제대로 하는지., 알고 싶어요."
"우리와 함께 동행하면서 잘못된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일산 올림픽 스포츠 센터'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의사.
어느날, 스포츠클라이밍 센터로 찾아와 나에게 간곡히 부탁.
"클라이밍은 늘 하지만, 워킹은 잘 하지 않아 아는 바가 없어요."
몇 차례 발뺌을 하다가
못이기는척 따라 나섰다.
그들은 산행 계획의 최종 목적지가 정상이어야 하며
"산에 오르면, 반드시 그 끝을 봐야 한다."는.,강박관념.
"등산은 자신과의 싸움,"이란 우격다짐 산행관으로 중무장.
"우리나라 사람들의 국민성은
배고픈건 참아도 지고는 못살아."
"승부욕이 강해 자기 자신과도 싸움."
"시간이 곧, 돈이다.(Time Is Money)".,사고방식.
의사, 변호사, 사업가 등.,고학력 고소득자 전문인들.
토요일 오후 개인병원 문닫고 산행하는.,스포츠 매니아들.
"금쪽 같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땀을 흘려야만 한다."
그들이 펼치는 건강을 위한 산행 이론은 제법 논리정연.
몇차례 동행해 보니까 원칙에서 크게 벗어난.,헛점 투성이.
"저는 한여름에도 장갑 끼고 산행해요."
'손가락에 상처가 생기면., 밥줄이 끊어져요."
'워킹만 하지 암릉 근처엔 절대 안가요." - 치과의.-
"저는 항문 전문의 개업의입니다.
토요일 오후마다 병원문을 닫고 산행.
"시간당 2백만원 씩 포기하고 산에 와요."
"병원 문을 닫고 산에 와도
마음이 편하지 않겠는데요?"
"그래서, 늘 본전 생각이 나서
땀에 흠뻑 젖어야 직성이 풀려요.
제 산행 방식이 맞는지.,모르지만요."
그들은 모두 2~3 시간 땀에 흠뻑 젖도록 바삐 걷고
경쟁하듯 땀에 젖은 속옷을 벗어 빨래처럼 쥐어짠 후에
젖은 옷을 벗고 모두 배낭에서 꺼낸 새옷으로 갈아 입는다.
"온몸에 불순물을 열심히 땀흘려 뽑아냈더니 개운하네~"
"자!~~이제부터는 바쁘게 수분을 보충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에게는 이것이 생명수와 다름 없는.,주님과 같은 존재."
"주님을 찬양하면서.,"
"다같이 주님을 경배!~"
그리고나서, 그들의 배낭에서 쏟아져나오는.,양주 몇병.
예전에는 하산 후에 카페, 살롱에서 스트레스를 풀었지만
지금은 산에서 뒤끝이 깨끗한 양주로 뒤풀이를 대신한단다.
의사는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기에
타 분야의 종사자보다 평균수명이 짧단다.
하여, 일주일에 한번 산에서 술로 해소한단다.
"산에서 술마시는게 얼마나 건전해!~"
"암!~~그렇고 말고 지당한 말씀이야~"
"짧고 깨끗하게 취하고, 개운하게 술 깨고~"
그러면서, 그곳 뒤풀이 장소에서
자신들이 하고 있는 산행방식에 관해서
옳바른 평가를 해 달라며.,자신만만한 표정들.
등산 매니아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믿고 있는 산행관을
전혀 바꾸려 하지 않는다는 점.
다만, 유명 산악인들을 섭렵하듯 만나서
동행하며 자신들의 산행관에 참고하려 할뿐.
근본적으로 산행 스타일을 바꿀 의도는 없는듯.
.........................
.........................
건강 목적 산행에 관해서
그 의사들과 대화를 나눠봐야
의견 대립은 불을 보듯., 뻔한 일.
그들이 최선의 방식이라고 굳건하게 믿는
헬스클럽 식 산행관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그들 방식이 그들 나름대로.,최선의 방식.
그들의 산행관은., 헬스클럽 식 운동 이론.
그후에도 그들은 몇차례 나에게 동행을 요청.
나는 그들과 산행관이 달라 더 이상 동행을 사양.
그대신 그들 중 한사람 만이라도
클라이밍 센터에 다니며 3개월 정도
기초를 다듬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권고.
'병은 의사에게 상담
약은 약사에게 상담하듯
헬스 운동은.,'헬스 클럽'에서
등산은 등산학교에서 배워야.,정석.
수술 경험이 전혀 없는 의대생이
의사처럼 수술을 집도할 수는 없듯이
돌파리 의사가 칼을 들면 사람잡기 쉽듯
등산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전이 더 중요.
실전에서 쓸 수 없는.,해박한 등산 이론은
차라리 모르는 것이 건강 산행에 도움됩니다.'
결국, 그 의사는 나의 권고를 받아들여
나와 함께 클라이밍 센터에서 3개월을 운동.
주말마다 일행에게 실전적인 등산 이론을 전개.
건강에 도움되는 방식으로 산행하게 되었다고 토로.
산악회에서는 리더 한사람 만
안전원칙 이론을 철저히 준수하면
나머지 일행은 다 따라가게 되어있다.
.........................
선경나라.,산행관.
.........................
몸에 배여있지 않은 산행 안전원칙은
위기의 순간에 사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
평소, 반복훈련을 해야 실전에서 사용이 가능.
'땀에 흠뻑 젖는 산행 습관은
건강 대신에 감기를 얻기가 쉽고
노후 산행고질병 증후군 증세.,요인.'
욕심껏 산행하다 보면, 일어나기 쉬운.,안전사고.
감당 못할 열정으로 빚어지는.,무리한 산행 일정.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 소중한 생명도 잃기 쉽다.
죽음도 감수하는 산악인 탐험 도전 개척정신은 숭고.
그 동경심의 발로인듯 보이는.,대책 없는 모방은 무모함.
부주의로 꿈도 펴지 못할 만큼, 몸을 다치는 사람들이 많다.
산은 태고(太古)가 멈춘듯한.,슬로시티(Slow City).
1999년 이탈리아 시작.,공식 명칭은 치타슬로(Cittaslow).
슬로시티는 ‘느리게 살기 미학’을 추구하는 도시를 가리킨다.
빠른 속도와 생산성 만을 강요하는.,빠른 사회(Fast City)
그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자연과 인간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보다 여유롭고 즐겁게 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던.,슬로시티.
전통의 보존, 지역민 중심, 생태주의 등 이른바
‘느림의 철학’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슬로시티.
산행 할때 만큼은 느림의 미학으로 슬로시티 만끽.
산행 초보자들이 가장 많은 실수를 범하는 것은
자신의 신체적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산을 선택.
평소 가보고 싶던 산을 무작정 선택해 무리한 산행.
그 바람에 다음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일이 허다하다.
그러나, 그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잘못된 생각.
몸이 약간 뻐근한 정도를 넘어서면 무리한 산행을 한 것이다.
이러한 산행방식이 반복되면 될수록 신체에 무리를 주어
건강 목적 산행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결과를 초래.
가고 싶은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평소에 운동하는 습관을 가져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킨 후, 무리가 가지 않는 산행을 해야 한다.
그래야, 건강 목적인 산행이 건강 증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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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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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에 입문할 때에는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곳부터 선택하자.
첫산행에서부터 평소 늘 가고싶었던 명산을 가면 다치기 쉽다.
등산복의 선책, 등산화의 선택, 등산장비 사용법 등이 서툰 때문.
처음에는 집 주변의 약수터 산책로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
우선 걷는 보법부터 익히면, 신체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신체 리듬이 좋아지고 육체적 심리적 부담감을 줄여주게 된다.
초보자는 등산이라는 운동에 적응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바람직.
혼자 하기보다는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하면 더욱 효과적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조금 더 먼 곳으로 가본다.
자가용보다 전철이나 버스로
갈수 있는 가까운 산부터 선택.
하루 2~3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이후 차츰 늘려가는 것이 좋다.
건강증진 효과를 보기 위한 산행 횟수는 1주일에 세 번 정도가 적당.
하루는 산행하고, 다음날은 휴식을 취해야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1주일에 3번 산행에 나서기란 힘든 일.
평상시 수영장이나 약수터에서 운동하거나 집에서 스트레칭.
건강목적 산행 초보자들의 치명적인 실수가.,속도 조절의 실패.
대부분 초보자들은 산행에 입문할 무렵에
땀을 흠뻑 흘려야 운동이 되는 것으로 착각.
극도의 피로감도 산행 운동효과 소산물로 착각.
등산은 반드시 정상 고지를 정복해야 하며
그 성취감을 위해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인식.
일반 스포츠 종목처럼 쓰러질때까지 체력 소진.
그러나, 산에서는 쓰러져도 곧 조치를 취할 수 없어
전력투구 방식으로 산행을 하다보면 사고로 연결된다.
도시에서는 체온유지에 대한 중요성을 못 느끼며 살지만,
산에서는 체온이 조금만 떨어져도 심장마비, 사망으로 직결.
땀을 흠뻑 흘린다는 것은 에너지를 과다하게 낭비한다는 증거.
땀이 바람에 날아갈때 우리 몸의 체온도 급격히 빼앗아가기 때문
땀에 젖은 옷의 마른 옷보다 최대 240배 빠르게 체온을 빼앗아간다.
이처럼 빠르게 빼앗긴 체온만큼
인체는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과도하게 사용.
그러면,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탈진으로 연결
산행 속도는 땀방울이 맺히는 정도가 적당하다.
'땀이 흐르지도 마르지도 않게 걷자.' - 선경나라-
.
평소보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인체는 활성산소를 대량 발생.
활성산소는 질병 노화를 유발하는., 건강에 매우 해로운 물질.
격렬한 운동을 하는 선수들은 대개 늙어 보이고 수명이 짧은 편.
이는 활성산소가 체지방과 만나
몸을 노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탓.
필자와 오랜 세월 같이 운동한
스포츠클라이머 후배들을 보면,
몸은 헐크 같고, 얼굴은 노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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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의 행동을 보면
등산 초보자인지 아닌지는 한눈에 구분된다.
두리번거리며 조급한 모습으로 걸으면.,초보자.
'마음 만 급하고 몸이 뒤따라주지 않는듯.,'
초보자는 두리번거리며 서둘러 바쁘게 걷지만
얼마 못가 산행 한시간 만에 지쳐 주저앉고 만다.
마음만 급하지 체력이 뒤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바쁘게 급히 걷다가도
푹 주저 앉아서 쉬어 가길
헤일 수 없이 반복하는.,모습.
일행은 그 사람을 기다리다 못해
그 사람을 놔두고 앞으로 내 빼면
혼자 뒤처져 죽을둥 살둥 뒤쫓는다.
앞서가던 일행이 멈춰 쉬는 쉼터에 겨우 도달하면
일행은 이미 휴식을 끝내고 또 다시 저만큼 앞서간다.
그러면, 또 다시 뒤처진채 혼자서 고독한 사투를 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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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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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가 아니면, 한번 지칠 경우 쉽게 회복되지 않아
다급한 마음과는 달리 지쳐 주저앉길 반복하며.,죽도록 고생.
보통 그날의 산행은 시작한지 50분 전후.,사점 통과에 달려 있다.
FM 산행방식은
산행 출발점에서
먼저 스트레칭으로
수축된 근육을 이완.
갑작스러운 근육 사용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어떤 운동을 해도 초기 30분은 내 몸에 시동을 거는 준비운동
그래야만 그날 산행은 쉽게 지치지 않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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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 건강목적일 경우에는
대부분 복부 지방을 빼려 한다.
복부 지방 분해 노하우.,산행 속도.
인체의 지방은 고강도 운동에서는 분해되지 않고
저·중강도에서만 분해된다는 사실부터 알아야만 한다.
복부 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려면, 즐겁게 걸어야 한다.
엔돌핀 호르몬이 솟으면
체지방이 분해된다는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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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정도로 산행하고 있다면
고강도 운동을 하고 있다는.,증거.
체지방이 에너지로 분해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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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강도는 객관적이 아니라 주관적이다.
같은 운동을 해도 숨을 헉헉 몰아쉬면 고강도,
편안하게 즐긴다면 저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다.
운동 초기에는 근육이 탄수화물만 연료로 사용한다.
30분 정도 지나 신체에 열이 오르고 어느 정도 워밍업.
평소 운동해온 사람은 탄수화물 3, 지방 7, 즉 3 :7로 분해.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안 경우 5 : 5 비율로 분해된다.
등산에서 지방 분해가 잘 이루어지는 속도는
옆사람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정도.
산행 도중에 갑작스레 빠른 속도로 걷게 되면
지방 분해를 멈추고 다시 탄수화물 만 분해된다.
따라서 복부지방 분해를 목적으로 산행을 한다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고 꾸준한 속도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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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의 지형은 거의 비슷하다.
특히 등산로의 형태는 더더욱 비슷하다.
산행 출발점에서 15분쯤 올라가면.,쉼터.
대부분 산행 초보자들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휴식.
배낭에 묵직하게 싸온 오이를 꺼내 먹으면서 쉬다가,
다시 빠른 속도로 오르다가, 지칠 만하면 공터가 나오고,
또다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사과 등을 꺼내 먹으면서 쉰다.
이렇게 하루종일 15분 정도 걷고 쉬고를 반복.
이런 방식은 하루종일 힘들게 산행을 했더라도
인체의 복부지방 분해에는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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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시작한지 30분은 지나야 지방 분해가 시작되고,
2시간 이상은 꾸준히 걸어야 지방이 분해되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움직이는 것은 엔진,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근육.
자동차는 급출발을 하거나 과속을 하면
연료를 과소비하고, 엔진에 무리가 간다.
그만큼 자동차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이다.
인체도 자동차와 사용 방법이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자동차가 경제속도를 준수해야 엔진 수명이 늘어나고
연료를 절약, 사람도 심장의 배기량을 넘지 않아야 한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오르막길에서는
호흡이 거칠어지지 않도록 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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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는 무한체력이 샘물처럼 솟지만
40/50대는 한정체력이 소진되면.,그만이다.
건강은 자기 나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보통 정신적인 연령이 젊은듯 자랑해도
대부분 육체적인 연령은 자기 나이와 비례한다.
근육은 운동으로 강해져도.,장기 등은 일회용 소모품.
50/60대는 편안하게 오르다가 힘들기 시작하면
과감하게 중도에 돌아 내려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
컨디션이 나쁜데도 무리하게 계속 산행을 강행한다면
지병이 발병하거나 탈진해 위험한 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
산행은 한 번에 끝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꾸준히 계속해야 하므로
언제나 안전산행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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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천천히 산행한다 하더라도 급격한 오르막에서는
숨이 턱까지 차오르며, 혈액 흐름이 빨라지기도 하는.,등산.
그런데 이렇게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지점에서 멈추면 안된다.
오르막길에서 갑자기 멈춰설 경우
그때까지 순조롭게 잘 흐르던 혈액에서
그순간 갑자기 산소결핍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 현상이.,산소부채(oxygen debt).
운동할 때 인체가 여분으로 비축해둔 산소까지
모두 소비해 갑작스럽게 산소가 부족해지는 경우다.
전력으로 오르막을 오른 뒤 주저앉아 쉬면 숨차서.,헉헉.
심장 터질듯 오르막을 올라오는 동안에
몸에서 빌려쓴 산소를 원상태로 돌리기 위해서
잠시 쉴때 인체가 서둘러 산소를 보급하고 있기 때문
인체는 언제나 적정 수준의 혈류량을 유지해야 하므로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는 멈추지 말고 속도를 늦춰야 한다.
턱밑까지 숨벅찬 순간 갑자기 주저앉으면., 심장마비 위험성.
숨이 턱밑까지 차오를때 쉬지 말고
속도를 조금 늦추어 천천히 걷다 보면
호흡이 점차 원활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산소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인체의 피로물질인 젖산과 요산은
땀과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산소 흡수 능력이 좋아지는 것이다.
또한 엔돌핀 호르몬이 분비되어
스트레스 물질을 분해시킴으로써
인체는 고통에서 묘하게 해방시켜준다.
이러한 현상이.,세컨드 윈드(second wind)
힘들어 죽을 것 같은 사점(死點)에 접어든 이후
세컨드 윈드를 맞이하는 시간은 빠르면 30초~2분.
세컨드 윈드 상태가 되면
숨막힘 현상이 사라지고,
호흡은 점점 더 깊어지며,
심장박동이 차츰 안정되고,
통증도 거짓말처럼 사라져
산행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
"땀났다." "몸 풀렸다."
사점을 통과한 순간에
나타나는 자각증세이다.
산행을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한계점까지 도달하는 경우.
오르막에서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사점.
운동 강도가 심폐기능 한계점을 넘어서는 경우
이러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지속하면.,사망.
사점(死點)이란 곧 '죽음의 경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사점이 지나면 고통이 줄어들고 호흡이 순조로워지며
운동을 계속할 의욕이 생기는데, 이 상태를 세컨드 윈드.
대개의 경우 호흡곤란, 가슴통증, 두통 등 고통이
피로감으로 뇌에 전달되어.,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행을 멈추고 쉬는 순간이.,사점.
체지방 분해 목적으로 산행하는 경우라면
사점에 이르기까지 산행을 해서는 안 된다.
호흡이 힘들 정도이면, 매우 고강도 운동이며,
고강도 운동을 할때는 지방 분해가 멈추기 때문.
호흡 할 때는 가급적 코로 호흡하는 것이 바람직.
코로 호흡해야 폐로 들어가는 공기를 따뜻하게 하고
먼지, 미생물, 세균 등을 걸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온,
일명 '스포츠심장'의 기능을 가진 사람 만이 가능.
스포츠심장이란 운동으로 단련된 심장으로,
심장의 수축력이 좋아 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
많은 양의 혈액을 보낸다. 따라서 일반인에 비해
1분당 심장박동수가 적어 호흡을 많이 않해도 된다.
똑같은 호흡을 하기 위해
일반인 심장이 1분에 70~80번 박동
스포츠심장은 40~50번 정도면 되는 것.
이러한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산행이 필요하다.
평소 운동하지 않은 산행 초보자인 경우 코와 입으로 호흡.
등산에 필요한 산소를 섭취하기 위해 들이마셔야 하는 공기양은
1분당 약 150리터지만 코로만 들이마실 수 있는 양은 57리터에 불과
따라서 등산 중에는 숨이 가쁘지 않도록
코와 입을 모두 사용해 숨쉬는 것이 좋다.
추운 겨울, 바람이 부는 곳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숨쉬면
차가운 냉기가 바로 전달되어 호흡기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겨울에는 마스크, 바라클라바를 착용하고 호흡하는 것이 좋다.
인체 에너지를 가장 아낄 수 있는 노하우.,보법.
바람에 날리듯 물흐르듯 힘들이지 않고 사뿐사뿐
반면 초보자는 성급하고 리듬감 없고 호흡이 거칠다.
이는 호흡 조절 없이 무작정 내달리기만 함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초보자는 금방 지치게 되고, 힘들어하게 된다.
등산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다.
마라톤처럼 체력을 분배할 줄 알아야
지치지 않는 건강목적 산행을 할 수 있다.
근육은 이완 상태(쭉 펴진 상태)보다
수축된 상태(오므라져 있는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가 많아서 쉽게 지치게 된다.
초보자가 오르막이나 계단 오르는 모습을 관찰하면
앞쪽 발을 쭉 펴기도 전에 뒤쪽 발을 앞으로 내딛는다.
양쪽 발 모두 에너지를 소비하는 잘못된 자세로 걷기 때문에
옆사람과 같은 에너지를 사용하더라도., 훨씬 일찍 지치게 된다.
레스트 스텝(rest step)
기본 원리는., 중심이동.
완만한 평지에서는 평소대로 편하게 걸으면 되지만
가파른 언덕, 계단에서 체력 안배를 할때는.,휴식 보법.
벌걸음을 옮길 때마다 0.2~0.3초쯤 휴식을 취하는.,보법.
장시간 산행을 할때 지치지 않고 에너지를 절약.
발바닥 전체로 지면을 디뎌야만.,휴식 보법이 가능.
자신의 체중을 발 한쪽 부분으로만 지탱한다면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에 그만큼 부담이 되기 때문.
등산로가 아무리 험하더라도 내딛고자 하는 방향을
눈으로 확인후 발바닥 전체로 디딜 수 있는 곳을 찾아
디뎌야 헛걸음을 방지하게 되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는 1/2 보폭.
무릎 관절에 오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하산 할때 절대로 뛰어 내려가면 안된다.
다음날 제대로 걷지 못하면
잘못된 산행을 했다는 증거.
걷지도 못할 정도로 다리를 절뚝거린다면
허벅지 근육과 무릎 관절이 손상된 것이다.
다리 근육의 손상은 대부분 하산할 때 발생.
오르막길에서 무릎에 걸리는 인체의 하중이 50kg이라면
내리막길에서 착지할 때 무릎 충격은 몸무게의 두 배 이상.
배낭무게와 피로해진 근육까지 감안한다면 충격은 그 이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려갈 때는 호흡에 받지 않아
빠른 속도로 달리면 무릎에 걸리는 충격은., 그 이상.
앞발은 관절에 충격, 뒷발은 근육세포가 손상을 입는다.
따라서 내리막에서는 오르막보다 보폭을 줄여야
헛걸음을 방지할 수 있고, 부상 또한 예방할 수 있다.
리드미컬하게 춤추듯 사뿐사뿐 걸을수록 효과적인 보법.
계단이나 급경사를 오를 때는 철저하게 레스트 스텝.
속도는 천천히 유지, 호흡은 편하게 들이쉬고 내뱉는다.
또한 다양한 보법을 사용하면 피로감을 훨씬 줄일 수 있다.
之(지그재그) 스텝,
게걸음(사이드) 스텝,
패션 모델(크로스) 스텝.
필자는 오르막에서는.,크로스 스텝.
능선 상에서는., 춤추듯 리드미컬하게
하산길에서는.,사이드 스텝을 주로 사용.
산행 중엔 다양한 보법을 번갈아 사용한다.
.........
매니아.
..........
초보자 시절에는 안전원칙 무지함이 문제.
중급자 수준은 '수박 겉햘기'式인 상식이 문제.
매니아 수준은 원칙 벗어난 행동과 자만심이 문제.
매니아는 '카더라 통신' 경험담 이론이 문제.
원칙이 결여된 산행관은 노후건강에 악영향.
기초가 약한 탑이 높이 올라갈수록.,위험한 격.
초심으로 돌아가 걸음마부터 새로 배워야 한다.
<안전산행원칙 - 11자로 걸어라.>
엄지발가락, 발바닥, 아킬레스건.,도르레 3 요소.
도르레 3요소가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기 위한 보법.
즉, 인체가 중심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도르레 역활.
아킬레스 건
엄지발가락.
발바닥.
도르레 3 요소를
11자 선상에 맞춰
걸으면서.,중심이동
'11자로 걸어라.'.,의미.
패션모델들은 하루에 걷는 연습을 8시간 정도 한다.
하이 힐, 킬힐을 신고, '크로스 보법' 11자로 걷는다.
그래서, 11자 보법은 패션모델 보법이라고도 말한다.
패션모델은 눈부신 조명아래
높은 무대에서도 떨어지지 않고
춤을 추는듯 리드미컬하게 걷는다.
높은 무대에서 한번 떨어지면
패션 모델 직업인의 생명은 끝.
그래서, 하루에 8시간 보법 연습.
'패션모델 스타일' 크로스 보법은
오르막길에서 사용하면 무척 편하다.
특히, 슬랩, 바윗길 위기탈출에 유용하다.
크로스 보법은 일반 보법을 쓸때보다
5도 정도쯤 더 슬랩 경사를 극복할 수 있다.
그래서, 크로스보법은
위기탈출에 사용하면.,약.
모험산행 목적에 사용하면.,독.
.................
.................
지상 10m 바위벽은
생사(生死)의 갈림길.
"11자로 걸어라." 혀 끝 이론은 쓸모없다.
"11자로 걸어라." 머리 속 이론도 쓸모 없다.
"11자로 걸어라." 몸에 밴 이론 만 쓸모가 있다.
'생사(生死)의 갈림길' 바윗길에서
믿고 쓸 수 없는 이론이라면 무용지물.
안전원칙은 몸에 배인 습관이어야만 한다.
그래서. 지상 10m에서도
무의식 중에도 망설임 없이
믿고 쓸 수 있어야.,안전원칙.
"배낭은., 에어 백." - 안전원칙.
에어백으로 쓰려면, 평소 연습은 필수.
낙법처럼.,꾸준하게 반복 연습해야 한다.
배낭을 메고.,' 지상 1m~ 2m' 몸을 던지기.
반복 연습의 강도와 단계를
위험률 0%에 도달할 때까지
차츰 강화시키고 높혀야 한다.
매니아는.,지상 10m 생사(生死)의 갈림길에서도
평소 갈고 닦았던 테크닉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위기에서 망설임 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면.,매니아.
그러나, 위기에서 자기 자신도 쓸 수 없는
출처 불분명한 '카더라 통신' 산행원칙들을
무책임하게 떠벌릴 수준이라면.,자칭, "매니아".
..................................
몸 다치기 쉬운.,걸음 습관.
....................................
산에서 인명구조를 20년 하다보니
조난 대상 후보자는 한눈에 들어온다.
본인이 말 안해도 사고 경력까지 보인다.
특히, 추락사고 잦은 북한산 암릉 바윗길 난관지대.
멀리서 오름짓 뒷모습만 봐도 등반 능력을 알 수 있다.
그 루트에서 어디쯤 가면, 위기에 빠질지 거의 짐작 된다.
하여, 그 루트에서 조난 대상자는 눈여겨 보게 된다.
조난 대상자로 점 찍고 뒤쫓다 보면., 십중팔구 예상 적중.
등산객의 등산화 바닥창 마모 흔적에는 사고 경력이 담겨있다.
타 산악회 등반대장으로 초빙 받으면
필자는 등반 중 보호 대상자를 우선 선별,
그 판단 기준 중 하나.,등산화 바닥창 마모율.
등산화 바닥창의 마모율이 70%를 넘어서면
낙엽길 눈빙판길 진흙길 등에서 나뒹굴기 쉽다.
등산화 마모율 80% 수준이면.,추락사고 겪기 십상.
등산화 값을 조금 더 아끼려다가
치료비가 훨씬 더 많이 드는 경우 허다.
발목 삐끗, 손가락뼈 부상, 무릎연골 파열 등.
등산화를 좀 더 오래 신고 싶다면
최우선 보법을 교정하는 것이.,노하우.
등산화 수명을 2~3 배까지 늘릴 수 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털처럼 가볍게 들어 올린 후
소리나지 않게 살며시 딛는 보법.
마치, 가면무도회에서 월츠 선율에 맞춰서
라드미컬 하게 연인과 춤추는듯.,경쾌한 스탭.
등산화 코에 먼지가 올라앉지도 않아
헌 등산화가 늘 새등산화 같아 보인다.
등산화 바닥창이 닳지 않는 결과를 초래.
등산화 바닥창에 모래알로 점 찍은 흔적만 있고
바닥창에 쓸린 마모 흔적이 없게 되면.,완성된 보법.
즉, 중심이동으로 걷는 징후이므로 몸 다칠 확률 희박.
보통 뒷굼치 바깥쪽 마모율 높으면.,八字걸음의 흔적.
앞굼치 바깥쪽 마모율 높으면.,돌뿌리에 많이 걸린 흔적.
등산화 바닥창의 부위별 마모 흔적이.,몸 다친 경력을 대변.
자칭 도사, 등산 매니아일수록
과거에 몸을 다쳤던 경력이 화려.
'원칙에서 벗어난 걸음걸이가
몸에 배인 습관으로.,정착되면
자신도 모르게 조난을 겪기 십상.
자기 스스로 걸음걸이를 체크 하려면
자신의 그림자 움직임을 살펴보면 된다.
그림자가 물 흐르듯 안정적이면.,좋은 걸음.
그림자가 불안정하게 흔들리면.,잘못된 걸음.
.................잘못된 걸음 습관의 대표적인 유형...........................
풍랑 속 배처럼 위태한 걸음'...... 눈빙판길, 진흙길에서 뒹굴기 심상.
발 뒤꿈치가 좌우로 흔들리는 걸음.... 발목이 삐끗 꺾여 망가지기 십상.
지면을 "쿵.쿵~" 울리는 걸음........노후 무릎연골, 뼈마디 박살내기 십상.
보폭이 크고 성급한 걸음..................가랑이 찢고 아프게 넘어지기 십상 .
상체 좌우 균형을 잃은 걸음...............길바닥 일으켜세워 뺨 때리기 십상.
충격을 흡수 못하는 꼬챙이 걸음.........척추로 발걸음마다., 골 때리기 십상.
몸무게가 무릎 위에서 벗어난 걸음.........절벽 아래로 뒹굴어 미끄지기 십상.
긴장감이 결여된 산만한 八자 걸음.........바위 모서리를 머리로 들이받기 십상.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는 습관 걸음........노후에 뼈마디 마디 으깨어지기 십상.
등산화 질질 끌어 먼지 내는 걸음.........등산객들에게 바가지로 욕먹기 십상.
오르막길에서 숨벅차게 걷는 습관........심장마비 또는 심장질환을 겪기 십상.
내리막길에서 내달리듯 뛰는 습관..........무릎연골 마모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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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잘못된 걸음인줄 깨달았으면
일단 반보로 걸으면서.,수정해야 한다.
산에서는 도심 보폭의 1/2~ 2/3가 적당.
오르막에서는 1/2
능선 상에서는 2/3
산에서는 도심보다 훨씬 더 보폭을 줄여야만
상체가 자유로워져서 중심이동으로 걷기 쉽고
힘을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잘 걸을 수 있다.
보폭이 크면 클수록 쉽게 지치고
운동효과가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
산에서는 보폭이 클수록., 몸 다치기 쉽다.
평소, 숨겨둔 반보의 여유가 몸을 보호해준다.
넘어지려는 순간에 중심을 잡아주는.,반보의 여유.
"산에서 잘 걸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다치기 쉬운 잘못된 걸음 습관부터 고쳐요.
그 다음으로는 남보다 잘 걸을 생각을 버려요.
산에서는 다치지 않게 걷는다면 그게 잘 걷는 것."
"남보다 빨리 걷다가 몸 다치면, 나만 손해."
"느긋하게 쉬지않고 걷다보면 더 빠르더군요."
"다급하게 걷는게 잘 걷는 것은.,아닌 것 같아요."
"맞아요."
걷는 습관이 원칙에서 벗어난 경우
암벽등반에 입문하면.,다치기가 쉽다.
등반력이 향상될수록, 대형사고 위험성.
'다급한 걸음 습관이 몸에 배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낙석 발생.
언제 어디서 누구를 죽일지 모를 일.'
잘못된 걸음습관을 교정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잘못된 습관 고치기는, 다시 시작하기보다 어려운 법.
기초가 약한 탑은 허물어야 다시 높이 쌓아 올릴 수 있다.
릿지등반 매니아 대부분.,안전사고 불감증 환자.
안전사고 불감증은.,미래에 겪게 될 불행의 씨앗.
기초가 약한 탑을 높이 쌓으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
운 좋게 안전사고 위기 넘길수록.,대형사고 잠복성.
원칙 어긋나면, 꼭 값 비싼 대가 치루는.,자연의 법칙.
사회에서나 통할지 모를.,요령 주의는 자연 앞에 금물.
원칙 벗어난 습관이 누적된 만큼 높아지는 사고율.
아직 운좋게 잘 넘어갔다면, 미래엔 꼭 겪어야 할 불행.
우연한 사고란 있을 수 없는 산행습관은., 정확한 확률 게임.
0.01% 사고 확률 산행습관도
1만번 반복되면.,100% 사고 확률.
사고율 0% 추구습관이 곧.,안전산행.
...........................조난사고를 겪기 쉬운 대표적인 유형.......................
'죽으면, 죽었지~ ' 남에게 지고는 못사는 유형.,천수를 누리기 어려울듯..
죽기 살기로 앞만 보고 내달려야 직성이 풀리는 유형.,조난 사고율이 높은 편.
일행보다 앞서 내달려야 직성이 풀리는 유형.,단체 조난을 일으키기 쉬운.,주범.
남이 앞서거나 추월하면 못견디는 유형.,노후에 심장질환, 관절염을 앓기 십상.
남보다 뒤떨어지면 미안해 못견디는 유형.,발목 삐끗 또는 무릎연골 다치기 십상.
남보다 앞서거나 이겨야 직성 풀리는 유형.,위급한 순간에 일행에게 도움받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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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낼 것도 없고
서두를 것도 없이.,
나만의 속도로 걷자.
'스탭 바이 스텝'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등산 기초., 18 원칙..........
1.오르막에서는 심장을 보호하라.
2.내리막에서는 무릎을 조심하라.
3.손과 발이 시려울때 모자를 써라.
4.땀은 흐르지도 마르지도 않게 걷자.
5. 등산은 땀을 많이 흘릴수록 쉽게 지친다.
즉, 땀을 적게 흘려야 운동량을 늘릴 수 있다.
6. 오르막 1/3 ,내리막 1/3, 여력 1/3.,힘의 안배.
7.산행 도중에는 체온과 에너지를 아껴라.
8.바람막이옷은 걸을때 벗고, 쉴 때 입어라.
걸을때 입고, 쉴때 벗으면.,감기 걸리기 십상.
9.발목을 유연하게 잡아주는 등산화를 신어라.
10.숨겨둔 반보의 여유가
위급한 순간 나를 보호한다.
'산에서 위험한 곳은
보폭을 줄여 걸어야만
발을 헛딛었을 경우에도
'숨겨둔.,반보의 여유'가
중심을 잡아 나를 살린다.'
11.가급적 에어백 역활
큰 용량의 배낭을 써라.
40/50/60대 연령층은
'에어 백' 배낭이 작으면
나이들수록, 몸 보호 어렵다.
12. 안전산행을 하고 싶다면
3요소를 고루 갖춰야만 가능하다.
평소 체력단련, 테크닉, 장비 사용법.
.....3요소.....
1. 기본 체력1/3,
2. 등반력1/3,
3. 장비 1/3
.............
13.비상식량 간식은 배고프기 전에 먹어라.
14.물은 갈증나기 전에 여러번 조금씩 마셔라.
15.힘들 때는 걸음마다 0.3~0.5초 휴식을 취하라.
즉, 피로한 걸음을 다음 발걸음으로 끌고가지 말라.
'오르막에서는 '쉼터'라고 여기고
반드시, 휴식(rest) 보법을 사용하라.'
'오르막 만 나타나면, 늘 마음이 편해진다.'
'내리막'에서 운동효과를 늘리려면
가급적이면, 휴식(rest) 보법을 사용하라.'
체중과 배낭 무게가 운동기구로 변할 만큼 만.
그러나, 내리막에서 휴식보법 없이 내달리면
하산 시간이 절약되는 반면에, 건강에는 해롭다.
무릎연골 & 뼈 마디마다 걸리는 충격이 살인적인 탓.
16.등산은 90% 하체운동, 쉴새없이 상체운동을 늘려라.
17.하체운동만 반복 습관적으로 지속되면 상하체 불균형.
18.사점 극복은 운전에 비유한다면, 기어변속 기술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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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걸음마다 즐거워야 건강에 도움.
건강을 위해 억지로 걸으면, 피로 만 쌓인다.
운동은 즐거운 범위를 벗어나면.,몸에 해롭다.
사점(死點)을 통과할 경우에도
즐거운 범위를 벗어나면.,독(毒).
사점을 슬기롭게 통과해야.,낙(樂).
'십중팔구' 등산객들은
사력(死力)을 다해 걷는 탓에
사점(死點)을 가장 힘들어 한다.
사점(死點)은 죽을둥 살둥
통과하면., 고통이 따르지만
대화 나눌 편한 속도면 바람직.
급히 걷다가
멈춰 쉬기를
반복을 하는
토끼 걸음보다.,
천천히 걸으며
쉬지 않고 걷는
거북이 걸음이
훨씬 더 효과적.
긴장하지 않고
방심을 하지도 않는
나 만의 속도가 노하우.
만약, 피로를 느낀다면
잘못된.,'사점 통과' 요령.
고쳐야 할 점을 찾아야 한다.
산에서 피로는 운동효과 소산물이 아니다.
산에서 느끼는 피로는 잘못된 걸음걸이 소산물.
즉, 몸을 다치기 쉬우니 곧 하산해 달라는 뇌의 경고.
하산 후에, 기분 좋은 피로감은
일행과 뒤풀이를 길게 하지 말고
얼른 귀가해서 푹 쉬라는.,뇌의 경고.
뇌의 사전 경고를 무시하면
몸을 다치거나 과음하기 쉽다.
등산의 출발점은 산 아래가 아니고 집이며
등산의 최종 종착점은 산 아래가 아니고 집이다.
잠들기 직전에 느끼는 기분 좋은 피로감이.,운동효과.
하산 후, 잠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한밤중에도 깊은 잠에서 깨어날 정도이면,
건강에 도움되지 않는 등산을 하고 있다는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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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암벽 빙벽' 등반, 스포츠클라이밍 등을 포함.
등산은 모든 스포츠 종목을 아우르는.,종합 스포츠.
등산은 신체의 모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할수록 좋다.
등산에서 워킹은 10% 상체운동, 90% 하체운동.
하여, 단순 워킹만 반복하면., 상하체 불균형 초래.
평소, 다른 종목 스포츠 또한 병행하는 습관이 바람직.
워킹 등산 만 열심히 하는 매니아 일수록
상체는 점점 빈약해지고, 하체 만 발달되어
상하체의 비율이 점점 더 불균형 결과를 초래.
애당초 건강이 목적이었던 산행이
차츰 건강을 잃고 마는 결과를 초래.
잘못된 산행습관은 수명 단축까지 초래.
심장마비, 무릎연골 십자인대 파열 등.
타 종목 스포츠는 기초과정 레슨을 받으면서
등산은 레슨 받지 않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
실내 암벽연습장 3개월, 등산학교 수료., 바람직.
무의도 하나개암장
전북 진안.,'운일암, 반일암' 볼더링.
사람은 누구나 일상에서 벗어나면,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
산을 오르면, 들뜬 심정 주체하기 힘들 만큼 아름다운 자연.
가까운 일행에게는 친근감이 앞서, 흉허물 없이 오가는 정담.
때로는 상대가 내 마음 같이 받아줄 것으로 여겨 던진 농담.
자칫, 반말이라도 오가면 사소한 다툼 끝에 벌어지는 신경전.
마음의 평정을 잃게되면, 주의력이 산만해져서 몸다치기 쉽다.
산행을 하다보면,
스스로를 다스리는
마음 자세도 필요하다.
자칫 자신의 능력을 과대 평가해, 무모함에 도전하기 십상.
한순간 모험심이 때로는.,평생 돌이킬 수 없는 화를 초래한다.
특히, 바위길은 얼핏 쉬워 보여도 막상 오르면 진퇴양난 함정 속.
뒤늦게 위험을 깨닫고 후회해도 이미 때늦은 경우가 많다.
산행할 때는 스스로 겸손하고 마음 자세를 낮추면 안전하다.
스스로 감당할 만큼만, 곤란과 모험에 도전하는 자세가 바람직.
다른 사람을 꺽으려는 오만.
쓸데 없는 경쟁의식은 금물.
산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는 수련장.
'타인의 잘못을 너그럽게 수용하려는 산행관'도 바람직하다.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도 기도하는 자세가 바람직.
'기도는 하나님 앞에
끊임없이 굴복하는 것.'
'우리의 기도는
지칠줄 모르는 힘과
거부될 수가 없는 인내심과
꺽이지 않는 용기로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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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데미안
헤르만 헷세 作.
데미안이란 말은 데몬(D嬉mon)처럼 ‘악마에 홀린 것’.
D는 ;악마'의 영어 첫 스펠링. 嬉는 홀릴 희. mon은 것.
1919년 출간된.,<에밀 싱클레어>의 청년시절의 이야기.
처음에는 익명으로 발표하여 에밀 싱클레어 작품으로 알려짐.
제1차 세계대전에서 중상 입은 싱클레어라는 청년의 수기 형식.
싱클레어가 年上 친구인 데미안 도움으로 정신착란에서 벗어난다.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의 길을
가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
오로지 內面 세계의 길을 파고드는 과정을 골자로 한 내용
제1차 세계대전 패전 직후 혼미상태에 빠진 독일 청년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고 문학계에도 획기적인 혁명을 일으킨 소설.
- 소설 중에서 핵심인 대목. -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은 <아프락사스>.
내용을 풀이하면..
새가 알에서 나오려면 알을 깨고 나와야 하듯
인간이 태어나려면 모체로부터 벗어나야만 하듯.
인간이 성장하려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해야 하듯.
보편적인 생각.
전통, 윤리, 도덕.
등에 대해서도 회의.
데미안이 괴로워하는 양면적인 내면의 인간다운 모습
알에서 깨어나야 만.., 또 하나의 다른 세상이 열리는 새.
< 아프락사스>는 혼돈 속 <곤란과 모험> 향한 상징의 세계.
새는 알속에서부터 하늘을 날 수 있는 잠재능력.
알에서 깨어나 성장해야만 그 능력이 빛을 발한다.
하늘을 높이 나르는 새가 되려면 살아 남아야 한다.
어미가 물어다주는 먹이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을 때까지.
새는 어미의 보호막에서 생존법과 나르는 법을 배운다
어미 곁을 떠나면 겪게 될 혼돈 속 <곤란과 모험>의 세계.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때 자유롭게 하늘을 나르는 새가 된다.
사람에게도 역시 산을 잘 오를 수 있는 잠재능력.
취미에 눈 떠야 산을 오르며 그 능력이 빛을 발한다.
높은 산을 자유자재로 오르려면 다치지 말아야만 한다.
산행 안전원칙과 이론은 목숨 지켜주는 보호막과도 같다.
그 과정을 거친 후 알에서 나와야만 또 다른 세계가 열린다.
예를 든다면, 길없는 곳에서부터 길이 시작되는.,암벽등반 입문.
사람마다 각각 하는 일은 서로 달라도
자신이 가는 길의 궁극적인 목표는.,정상.
등산로마다 오르는 길은 달라도
그 끝이 모두 다 만나는 지점은.,정상.
정상을 향하는 길목에는 언제나 <곤란과 모험>
'산행은 그것들을 언제나 안전하게
극복하는데 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위험 확률 제로%를., 추구하는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