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느끼는 일이지만 휴가철 시내주행은 기대 이상이죠.
요즘은 태성대라고, 보래매공원 옆 공군부대 사택(아파트와 같은 공동주거시설) 2층에 있는 싸우나 개보수 작업으로 입에 풀칠을 ... ㅠㅠ
출근 시간대인 8시 쯤 느긎하게 집에서 출발해도 현장까지 30분 정도면 도착. 평시 같으면 영등포 쪽이라 족히 한 시간 걸림.
교통체증으로 항시 미뤘던 종로에 보령약국을 저번 금요일날 현장에서 출발.
여의도로 해서 원효대교 넘어서 염창동으로 서부역 뒤로 돌아 충무로 퇴계로 그리고 종로5가 보령약국에 도착.
한가한 서울 도심 도로를 유유히 달리면서 곁눈질로 서울 구경을 했다고나 할까?? 거의 서울투어버스로 착각.^^
보령약국에 가선 예전부터 미루던 잇몸 치료약 인사돌 같은 성분이 비슷한 카피약 덴큐를 장기복용할 정도의 약을 구매했습니다.
딱, 인사돌 가격에 50% 수준이더군요.
하루에 세 번. 식 전에 복용하는데 심리적 요인인가 벌써 임꺽정처럼 고기를 물고 뜯을 수 있는 기분이 막 들음.
(허나, 실제론 국수도 끊을 수 없음 ㅠㅠ)
요즘 엄청 덥죠.
우리집은 엄청 시원함.
작년까지만 해도 전기요금 많이 나온다고 에어컨 꽁꽁 싸매고 궁상떨었지만
올핸 주구장창 틀음.
내가 크게 깨달음.^^
내가 술 한 번만 안 먹으면 울가족들 에어컨 밑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데 그간 똘짓함.
반성함. ㅠㅠ
울나라 전기사용량은 현대제철이 제일 많이 씀.
산업용 전기는 껌값
가정용 전기는 폭탄
원전마피아의 사기를 궁민들이 전기 절감으로 보전하는 꼴 ...
헌데 난, 술값을 교묘히 전기값으로 등치시켜서 마눌 잔소릴 피해갈 요량이라면 더 사기꾼 같은 놈 아녀??? ㅠㅠㅠ
첫댓글 휴가들 가서 그런지 여기 게시판도 썰렁하구만. 시즌 2 촬영은 언제부터???
형님.
여배우가 토꼈다고 공지했는데 ...
그냥 도망만 간 것이 아니라 캐스팅 비용 선불로 땡기고 거기다 필름값까지 들고 날랐슴다. ㅋㅋ
시원찮은 엑스트라 몇 명만 가지고 촬영들어 가긴 모험이 너무 커스리 ...
일단 여배우 추노꾼 설국열차 태워 보내고 찬바람 슬슬 불면 그때 크랭크 인 하는 것으로 하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