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황산 청소년 문화의 집 개소식 모습./사진제공=해남군© News1
(해남=뉴스1) 김한식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황산면 청소년 문화의 집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개관한 황산 청소년 문화의 집은 총 13억9700만원이 투자돼 지상 2층에 659.26㎡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인터넷실, 북카페실, 댄스연습실, 노래악기실, 체력단련실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150명이 수용 가능한 다목적실, 동아리방이 설치됐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황산 청소년 문화의 집은 그동안 해남읍에 집중된 문화시설로 소외를 받던 황산인근 지역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과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휴식을 즐기고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철환 군수는 "황산 청소년 문화의집은 단순히 놀이시설만을 갖춘 공간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동시에 문화적 욕구를 발휘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군에 청소년 수련시설은 해남청소년수련원, 해남유스호스텔, 우수영유스호스텔, 이번에 준공된 황산 청소년 문화의 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