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8-29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라나릿 왕자의 측근, 집권당으로 이적
Party downplays loss of spokesman to CPP
기사작성 : Meas Sokchea

캄보디아의 정치지도자 노로돔 라나릿(Norodom Ranariddh) 왕자가 자신의 요랜 대변인을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에 빼았겼다.
라나릿 왕자의 오랜 측근으로 2005년에는 공보부 차관을 역임했던 찌어 짠보리보(Chea Chanboribo, 사진) 씨는
어제(8.28) 발언을 통해, 자신이 공식적으로 집권 CPP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화요일(8.23) 훈센(Hun Sen) 총리에게 CPP 입당을 신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면서, "아무도 CPP에 대적해서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 따라서 나는 CPP를 통해 국가에 봉사하는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찌어 짠보리보 씨는 현재 '노로돔 라나릿 당'(NRP) 총재인 라나릿 왕자의 오랜 측근이었다. 그는 원래 왕당파 정당인 '푼신펙당'(Funcinpec) 소속이었지만, 2006년에 노로돔 라나릿 왕자가 출당조치를 당하자 그와 함께 탈당한 바 있다.
찌어 짠보리보 씨는 자신이 NRP를 기반으로 하는 미몽에서 깨어났다면서, NRP가 지나치게 중도적이어서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왕자 저하(섬다잇 끄롬 쁘레아[Samdech Krom Preah]=노로돔 라나릿)께서는 중도적인 정책을 취하고 계시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라나릿 왕자가 단순히 총선 출마자들을 모집하고 있을 뿐이라면서, 선거 이후 CPP와의 연립정권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NRP의 뻰 상가(Pen Sangha) 대변인은 찌어 짠보리보의 이탈이 NRP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그는 개인적인 이유로 변절했다. 그 일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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