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적 부풀리기’ 방지를 위한 「원점수+석차등급제」 도입
◦현재의 ‘수·우·미·양·가’ 표기방법을 ‘원점수표기제(과목평균 및 표준편차 병기)’로 변경하여 성적 부풀리기를 방지하고, 9등급의 과목별 ‘석차등급제’를 도입하여 동석차가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지나친 석차경쟁을 완화할 계획이다.
※ 등급별 비율 분포
등급수123456789비율(%)411234060171274
◦ 「원점수+석차등급제」 도입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도가 제고되어 대입전형에서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중이 현재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 학생부 기록 충실화로 활용도 제고
◦ 학생부의 교과영역(학습활동 및 성적, 특기, 성과, 태도 등 교과활동) 및 비교과영역(봉사활동, 특별활동, 독서활동 등)을 충실히 기록하여 대입전형의 주요 전형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 특히, 독서매뉴얼을 개발하여 학교에서 독서지도를 강화하고, 2007년 고교 신입생부터 교과별 독서활동을 학생부에 기록하여 대입전형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가 충실히 기록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원 법정정원 및 교과교실을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학생의 진학정보 제공을 위해 「대학정보 공시제」를 도입한다.
※ 대학별 신입생 충원율, 교원 1인당 학생 수, 취업률, 학교 재정현황 등의 지표공개
3) 평가의 신뢰성 및 공정성 확보
◦ 2006년부터 교사의 교수·학습계획과 평가계획·내용·기준을 학교홈페이지 등에 사전 공개하여 평가의 신뢰도를 제고하며, 교원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 중학교 신입생부터 ‘교사별 평가’를 도입할 예정이다.
◦ 단위학교별로 학교장 학업성적관리 책임제를 강화하고, 시ㆍ도교육청별 ‘학교평가개선 장학지원단’을 활성화하여 평가의 부적정 사례를 예방할 계획이다.
◦ 또한, 공교육 정상화 및 대학의 바람직한 선발제도 정착을 위해 고교-대학-학부모간 협의체인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2006년부터 대학교육과 연계한 AP제도를 도입·운영한다.
2.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개선
1) 점수경쟁 완화를 위해 성적은 등급만 제공
◦수능성적은 학생부 중심의 전형을 유도하기 위해 백분위 및 표준점수를 제외하고, 등급(9등급)만 제공한다.
◦ 수능 등급수와 비율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지만
- 학생부 석차등급(9등급)과 균형을 유지하고, 통계적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현행 방식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다만,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전형이 정착되는 시점에서 등급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등급별 비율은 학교생활기록부 석차등급(9등급) 비율과 동일
2)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내용 위주로 출제할 예정이며, 고교교사를 출제위원으로 50%이상 참여를 유도한다.
※ 단편적 지식을 묻는 종래의 암기위주 학력고사 방식은 지양하고 사고력 측정 강화
3) 문제은행식 출제로 전환하여 복수 시행방안 검토
◦기존의 폐쇄형 출제방식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하여
- 2008학년도 출제 시 문항공모 등에 의한 출제를 일부영역(예: 탐구영역)에 도입하고, 2010학년도 시험부터 전 영역에 걸쳐 문제은행식 출제체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문제은행 구축을 전제로 수험생의 시험 부담과 중압감을 덜어주기 위해 2010학년도부터 연2회 시험 실시 및 이틀간 나누어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 현행과 2008 대입제도 비교
구 분현 행개선안(2008학년도)학교생활
기록부의 반영비중 확대◦ 성취도(수·우·미·양·가) 표기
◦ 석차/재적수 표기
◦ 교과별 평가◦ 원점수 표기
- 평균 및 표준편차 병기
◦ 석차등급(9등급) 표기
◦ 교과별 독서활동 기록(2007)
◦ 교수·학습계획, 평가기준의 공개(2006년)
◦ AP제도 도입 운영(2006)
◦ 대학정보 공시제(2005)
◦ 교사별 평가 도입(2010, 중학교)대학 수학능력 시험 개선◦ 백분위 및 표준점수로 성적 제공
◦ 합숙에 의한 폐쇄형 출제
◦ 1회 1일 실시 ◦ 등급(9)으로만 성적 제공
◦ 문제은행식 체제로 전환
- 2008학년도 일부교과 시범실시
- 2010학년도부터 전 영역에 도입
◦ 연 2회 또는 2일 시험 검토(2010학년도)학생선발의 특성화
·전문화◦ 고교 동일계열 진학 미흡
- 특목고 설립목적 약화
- 실업계 정원외 특별전형 미진
◦ 대학의 대입전형 전문성 미흡◦ 고교 동일계열 진학 촉진
- 이공계 및 외국어전문인력 육성특별전형 도입
- 실업계 정원외 특별전형 활성화
- 예·체능계 수능 최저자격기준 완화
◦ 입학사정관제 도입, 전문성 강화사회통합을 유도하는 전형 활성화◦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부족
◦ 농·어촌 특별전형(3%)
◦ 대학구성원 다양화 지표 개발
◦ 농·어촌 특별전형 확대(4%)
◦ 지역균형선발 특별전형 유도
■ 2008 대입 전형요소별 특징
내신교과성적내신의 등급화(9등급)-과목별 내신성적 활용 용이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공개- 대학이 보다 정밀한 성적확인 가능
학교 시험의 난이도가 쉬울 경우 최상위권 학생들이 다른 고교의 최상위권 보다 불리 - 따라서 학교 시험의 난이도가 상승할 가능성 유력(평균점수가 높고 표준편차가 커지면 표준점수가 낮게 나옴)
수행평가의 중요성 대두- 내신에서 등급의 구분을 엄격하게 나누어야 하기 때문에 동점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 수행평가의 점수가 동점자의등급 획득에 가장 큰 변수가 됨비교과 특기 적성(언어, 수학, 과학, 정보 등)이 기존 입시보다 중요해 짐수능시험시험출제 교육과정 내 출제 비중의 강화로 인해 난이도 하락 가능성
일부 영역의 경우 장기적으로 문제은행식 출제성적 표시영역별 등급만 표시됨으로 인해 수능이 대학지원의 자격고사화로 변질(총점이 중요하지 않음)대학별고사특정 영역에 의한 논술 및 심층면접의 강화
변형된 본고사 유형의 대학별 고사 대두 가능성
내신 실질 반영률이라는게 있던데,,
그럼 내신이 많이 들어가도 실제로 반영되는 비율은 낮은 건가요??
내신실질 반영비율이라는 것은
예를 들면 한 대학에서 수능과 내신 각 50%씩 반영하고 총점은 1000점이라고 하면
내신은 500점이죠
그런데 내신성적은 기본점수를 부여합니다.
이 기본 점수를 400이라하면
실제로 반영하는 점수는 100점입니다.
이것은 전체 총점의 10%에 해당됩니다.
이 10%를 실질반영비율이라합니다.
2008입시에서는 약 10-15%정도입니다. 예년에는 8-12%정도였는데 많이 올랐습니다.
수능과 내신을 반영한다고 할 때 수능도 9등급화되어 변별력이 예년 같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락이 나뉘는 점수의 폭은 예년보다 훨씬 좁아졌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0.01점이 소중한 제도가 2008입시입니다.
내신을 잘 받는게 좋을까요,, 수능을 잘보는게 좋을까요?
이 말은 성립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내신을 잘받을려면 교과의 기본 개념을 잘 알아야 합니다.
2008 빠뀐 수능은 교육과정과 연계를 강화한다고합니다.
이것은 교과와 관련된 문제를 내겠다는 것입니다.
고로 내신과 수능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쉽게 말하면
내신서 은 교과한 두 단원을 이해하는 것이라면
수능은 교과서 여러 단원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심화된 지식을 묻고
논술은 교과와 교과간의 지식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묻습니다.
결국 2008 입시는 교과에 대한 단순지식(내신)과 개념과의 관계(수능),
그리고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분석과 통합(논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신과 수능은 분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의하세요
[2008학년도 수능,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1.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등급을 받아야 한다.
2008학년도 수능에서는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학에서 전체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3 + 1체제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모든 영역 등급의 합으로 수험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취약한 영역이 있다면 목표하는 대학에 지원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취약 과목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2.등급 구분 점수를 염두에 두고, 페이스를 조절해야 한다.
2008학년도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시험의 등급화이다. 등급 커트라인에 1점이라도 미달하는 수험생들은 지원 전략에 타격을 입어 상당한 부담감을 갖게 될 것이다. 위의 표에서 보듯이 외국어 영역의 경우 원점수 91 ~ 100점에 해당되는 수험생들은 원점수 차이에 상관?1등급이라는 점수를 받는다. 원점수 9점 차이가 의미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90점과 91점을 비교한다면 상황은 달라지게 된다. 원점수 1점 차이로 등급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 모의고사 등을 통해 충분한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2008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인문계열 기준으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5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129개교로 늘어난다. 논술을 보는 대학도 41개교로 늘어난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44개교로 줄어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전국 4년제 대학의 2008학년도 대입 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univ.kcue.or.kr)에 있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5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2007학년도 38개교에서 129개교로 늘어난다.50% 이상 반영 대학은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106곳이고,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충남대 등 18곳,100% 반영하는 대학은 상주대, 경동대, 광주대, 대신대 등 4곳이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석차등급 활용이 서울대·경희대 등 109개 대학, 평균·표준편차 활용이 전북대·경원대 등 20개 대학, 둘 다 활용하는 곳이 고려대·성균관대 등 46개 대학이다.
학생부와 함께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인문계열 기준)도 2007학년도 20개교에서 44개교로 늘어난다.<표 참고>
자연계에서 논술을 보는 대학의 경우, 올해 숙명여대 한 곳에서 서울대 등 22개 대학으로 늘었다.
면접·구술고사의 경우 56개 대학이 실시한다. 반영비율 50% 이상이 4곳,40% 이상 1곳,30% 이상 5곳,20% 이상이 서울대 등 11곳이다.
영역별 9개 등급으로만 제공되는 수능성적을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2007학년도 126곳에서 2008학년도 44개교로 크게 줄었다.
수능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충북대 등 4곳,80% 이상이 전남대 등 5곳,60% 이상이 서울산업대·단국대 등 35곳,50% 이상이 서강대 등 81곳,40% 이상이 고려대 등 58곳이다.
이밖에 수시2학기 모집 대학은 186개 대학이며, 수시1학기 모집 대학은 2007학년도 128곳에서 83곳으로 줄어든다.
외국어고와 과학고 졸업생을 위한 동일계열 특별전형을 채택한 대학은 모두 26곳이다.
수능의 변별력 약화로 일부 대학에서 변칙적인 ‘본고사’ 실시가 우려되는데?
◦ 본고사는 학생선발의 대학자율화 측면에서 도입된 경험이 있으나, 고교교육과정 운영을 파행으로 몰고 과열과외를 양산하는 등 문제점 때문에 폐지되었습니다.
◦ 따라서, 학교교육의 파행을 초래할 수 있는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는 학교교육 정상화 차원에서 계속 제한할 것이며, 대학에서도 이러한 정부의 본고사 금지를 이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과목이라도 못하면 점수 높아도 석차 낮아
2008학년도 대입부터 수능 및 학생부의 등급제(9등급)가 적용됨에 따라 실제 점수와 석차가 뒤바뀌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종래의 석차 산정개념이 크게 흔들리는 만큼 학생들은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 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성적 표기방식의 변화로 전 과목 내신관리에도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학부모나 학생들,일선 교사들의 인식 전환도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부산진학지도협의회(이하 부산진협)는 지난달 20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른 고1,2 대상의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수능) 결과를 시뮬레이션한 결과,실제 영역별 취득 점수가 높더라도 등급으로 전환했을 때 석차가 달라질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동일 등급 전 영역에서 상위 비율에 속하는 학생과 하위 비율에 속하는 학생의 경우 등급 점수는 같지만 하위 비율의 수험생이 1개 영역이라도 상위 등급을 받는 경우 석차가 확연히 뒤바뀔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표준점수 총점이 높더라도 영역별 취득점수 편차가 클 경우,총점이 낮아도 등급을 잘 받는 경우가 유리한 것으로 풀이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비율 확대,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강화.
현재 고2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게 되는 2008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의 눈에 띄는 변화들이다. 내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달라지는 새 입시제도에 철저히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대부분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 반영 50%’ 방침을 내세웠다. 실질반영률은 낮을 것이라는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이런 문제까지 수험생이 신경 쓸 일은 아니다. 학생부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 때문이다.
수능 시험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출제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학교 공부= 수능 공부’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출석, 봉사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도 늘고 있어 내신성적 못지 않게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수능이 9등급제로 바뀌고 각 대학의 반영비율이 낮아졌다고 해서 이를 무시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주요 대학들은 여전히 수능을 ‘믿을 수 있는 학력 측정 도구’로 여기면서 각 영역 반영 비율 조정, 가중치 반영 등을 통해 전형에 적극 활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은 “1~2점 차이로 등급이 하락하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락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건 역시 논술을 포함한 대학별 고사다. 내년 대입은 여느때보다도 한 대학에 학생부 성적과 수능 점수가 같은 동점자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
각 대학들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논술과 면접을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독서 범위를 문학에서 비문학으로 점차 확대하고 신문을 매일 읽으며 글쓰기 수준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실질 반영비율이 관건=대학들의 '입장 변화'로 명목상 학생부 반영률은 크게 높아졌지만 실질반영률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예를 들어 전형 총점을 1000점이라고 했을 때 학생부 성적 500점,수능성적 500점을 반영한다고 가정하면 명목상 학생부 반영률은 50%다. 하지만 대학들은 그동안 학생부 만점 500점 가운데 450점을 기본점수(가장 낮은 점수)로 배정,최고점자와 최저점자의 차이를 50점으로 줄이는 변형된 방식 등을 동원해 학생부 성적을 산출해왔다.
이 경우 학생부 실질 반영률은 50점이 전형 총점 1000점에서 차지하는 비율,즉 5%에 불과하다.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지역 주요 대학의 학생부 실질반영률은 2~12% 수준이었다.
한 사립대 입학처장은 "정부와 대학교육협의회에 등을 떠밀려 합의는 했지만 대학으로서는 세부적인 전형 방안을 마련하는 데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며 "우수 학생을 선별해 내기 위해 각종 특별전형과 심층 구술고사를 활용하는 등 묘책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대교협이 주도한 이번 공동발표에서는 비수도권대학과 국립대 등은 변별력 약화로 중간 성적대 학생층이 늘어나 학생 선발에 어려움이 많다고 이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5. 영역별 학습 방법
언어영역
교과서뿐 아니라 교과서 외의 부분도 출제되는 통합교과형 형태가 강한 영역이어서 수험생들이 쉬운 과목 같으면서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1교시에 실시하는 첫 시험인지라 부담이 되어 결과가 나쁘다고 생각하면 전체 시험에 영향을 미치는 그런 과목이다.
첫째, 독서량이 풍부해야 한다.
이 부분은 많이 들어 모두 알고 있지만, 고등학생이 되어버린 지금 갑자기 실천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다.
또, 책을 읽을만한 여유나 시간부족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독서량이 적다고 언어를 포기할 수 없기에 이런 수험생들은 모의고사, 문제집, 학교시험 중 지문량이 길었던 부분들을 발췌하여 반복 읽기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작가특징의 파악이 중요하다.
모든 글에는 반드시 저자가 있기 마련이다. 같은 저자라 하더라도 출제되는 지문은 경험을 해 보아서 알겠지만, 다른 글이 출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험생들은 처음 보는 글이라 당황하여 언어 전체 부분을 망쳐 버리는 일이 많아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작가특징은 연대별, 시대별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한데, 별도의 노트를 만들지 말고 장르별로 시작하는 교과서에 여백이나 포스트잍을 이용하여 정리하여 두는 것이 좋다.
<예 시>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있는 김 소월 시인에 대해서 예를 들어 보겠다.
시대 : 1920년대데뷔년도 : 동인지 창조를 통한 ‘진달래꽃’ 발표시의 주제 : 역설적 이별시대적 배경 : 일제시대 중 물리적 탄압기(국사와 연관된 공부)장르 분류 : 서정적 시어 등
셋째, 부정문에 대한 지문 이해를 정확히 하여야 한다.
지문과 관련된 문항 중 무엇 무엇과 연관 없는 것, 저자의 생각과 다른 것을 고르는 형태의 문제들을 접해 보았을 것이다. 의외로 수험생의 30% 가까이가 지문을 긍정으로 이해하는 실수로 인한 오답 체크가 생긴다는 것이다. 물론,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 틀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설명한 내용과 같은 예가 많이 발생하므로 이런 유형들은 기출문제를 통한 반복학습으로 실수를 줄여야 한다.
넷째, 고전문학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수험생들이 국어의 장르 중 가장 어려워 하는 분야에 속하는 비문학은 언어의 생소함이나 한문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작도 하기 전에 걱정하는 학생들이 많다. 고전문학은 국사와 비슷해 시대적 흐름 안에서 시대 순, 주제, 배경 등을 정리하면 의외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외워 두기에도 용이하다. 덧붙여, 지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체 흐름보다 소 주제별로 단락을 나눠 조금씩 큰 주제별로 묶어 공부하면 빠르게 진도를 나갈 수 있다는 것도 참고했으면 한다.
수리영역
첫째, 개념정리를 잘 해 두어야 한다.
모든 영역이 그렇지만, 수리는 초등학교부터 고교까지의 단원들이 유기적·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공부하면 여러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원 별 개념부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출제비율이 높은 단원에 주목하라.
도형의 방정식, 함수 등 꾸준히 출제되고 있는 문제를 정리하는 시간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위권 학생들은 공통수학 + 중3교재의 병합으로 계산력, 추리력 등의 문제 등의 기본문제에 충실 하는 것이 현재 점수를 유지하면서도 성적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중위권 학생들은 어느 정도 기본실력을 가지고 있음으로 기출문제를 통한 문제유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공부를 하여야 한다. 수리는 이 학생들에게 대학 선택의 중요 변수가 되므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해결능력 문제가 고득점 획득의 중요한 변수가 되므로 단원+단원, 공식+공식으로 결합된 문제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들을 알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취약단원, 공식의 활용 등을 잘 정리해 두어야 하는데, 이런 문제는 나만의 ‘오답노트’ 를 통해 해결하자.
※ 오답노트 활용법 ※
학교시험문제, 중용한 모의고사, 학교선생님이 강조한 문제 등 자신이 빈번히 틀리는 문제들을 정리한다.
문제 - 풀이과정 - 필요한 공식 모두 – 단원 명을 순서대로 기록한다.
오답노트를 사용하는 수험생 대부분은 풀이과정까지만, 일부는 공식까지 정리하여 두는데 정리노트의 본질은 자신의 취약단원 파악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수리는 매일 공부하는 과목이므로, 문제 개수에 관계없이 정리해 두고 2주일에 1회를 잡아 단원 명을 확인하여 취약 단원이 무엇인지 알아둔다.
틀린 문제는 해결하지 않고 지나가면 영원히 미제로 남게 되고, 정확히 스스로 풀어낸 문제는 차후에도 틀리지 않는 특성을 가진 것이 수학이므로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자주 틀리는 유형에 시간 안배가 많아야 한다것이다.
외국어영역
첫째, 듣기는 외국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표인 말하기로 가는 지름길이다.
듣기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매일 끊임없는 반복학습이 무척 중요한데, 교재를 같이 병행하면서 듣기 연습은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5분 정도 지나면 교재에 더 신경을 쓰게 되어 듣기는 건성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원어를 들으면서 해석 보다는 발음, 악센트 등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2~3 회 정도 같은 교재를 반복해서 듣는다. 이 연습을 하다 보면 발음을 이해하는 요령이 생겨 교재와 사전을 통한 뜻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듣기는 시간계획표에 넣기 보다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연습이 효과가 있다. 팝송을 들으면서 영어 공부를 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도움이 안 된다고 볼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영어의 기본이 되어 있는 학생 말고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도 참고하기 바란다.
둘째, 독해(읽기) 부분이다. 최근에 와서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대학 입학 면접/논술 시험에도 등장하는 이 부분은 외국어를 알아가는 과정 중에서 어쩌면 제일 힘든 부분일지도 모른다. 예전과 달리 독해를 할 때에는 단어 하나의 뜻보다는 전체 흐름을 먼저 이해하고, 세부적인 단락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독해를 하면서 눈으로만 하는 공부는 효과도 감소되지만, 공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잊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외국어를 쉽게 포기하는 주범으로 들어간다. 소리내어 읽으면서 원어발음과 자신의 발음 비교, 필기 하면서 반복적으로 쓰는 단어 및 구절 등은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혼자 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 친구와 같이 2인 1조가 되어 한 구절씩 서로 주고 받는 형태의 공부방법도 효과가 있다고 본다. 독해에 적합한 교재는 가능하면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 설화 등의 이야기 형태로 되어 있으면서 기 · 승 · 전 · 결이 명확한 것이 좋다고 본다.
셋째, 문법부문은 실제 수능 출제 비율은 지극히 미비하다. 그러나, 독해나 지문해석을 위해서 영어 공부를 평생 하여야 하는 입장에서 문법의 기본은 반드시 필요하다. 문법에 관련된 교재는 평생 한 권이면 충분하므로 자신이 가장 애정이 가는 책 이외에는 모두 없애 버리기를 과감히 주문한다.
영어를 힘들어 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문법 교재만 가지고 공부하다 실질적으로 중요한 영역을 놓치고 중도에 포기하기 때문이다. 문법의 수준은 중 3학년 또는 고 1학년 정도면 충분하므로 너무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탐구영역
현재 두 영역의 핵심은 추론적 학습으로 외우는 공부보다 이해하는 공부를 하여야만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통합교과 형태가 강한 영역이다.
첫째, 도표·그림·지도 등을 이용한 출제 비율이 높아져 외워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것을 수험생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사회과부도"를 활용하는 공부를 추천한다. 이 책 안에는 사탐, 과탐에서 출제되는 많은 문제들이 지도나 통계를 통하여 잘 정리되어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런 부분을 눈 여겨 보고 공부하는 학생도 적고 활용빈도도 떨어진다.공부한다는 생각보다 동화책을 읽는다고 생각하면 오래 기억에 남아 있으리라 본다.
둘째, 각 과목별로 출제빈도가 높은 단원을 주목하고 기출문제를 통한 유형에 적응한다 수능 시험 문제를 분석해 보면, 거의 매년 출제되는 비율을 보이는 단원도 많이 있다. 과학탐구 중, 생물은 유전과 생식, 소화기능 등에서...지구과학은 판 구조론, 지구의 내부 구조 등에서..물리는 힘과 에너지 등에서..화학은 주기율표에 존재하는 원소, 효소의 반응 등에서 자주 출제되고 있다.
사회탐구 중, 한국지리는 각 지방의 집 구조 등..국사는 조선후기 영조, 정조 시대 등...윤리는 동양철학과 서양철학 등...일반사회는 가족관계, 노사문제 등에서 등에서 출제 비율이 높았다. 이 두 영역에 대해 많은 수험생들은 먼저 주요과목을 준비하고 천천히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한꺼번에 다 하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아 부담이 많이 되는 영역이다. 따라서, 하루에 1시간이라도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