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은 우리의 책임, 안전띠 착용을 확인하세요
-어린이날, 어린이 피해자는 평상시 주말의 1.5배
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최근 3년간 어린이(만 12세 이하)에 대한자동차보험사고피해자 현황을 분석하고, 사고 감소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 (어린이 자동차사고 피해자 발생 현황)
◦최근 3년간 연평균 어린이 피해자는 89,070명, 이 중 중상자(사망, 부상 1~7급)는 460명으로 나타남
- 코로나 완화 이후 전면 등교로 전환되면서 피해자가 크게 증가 하였던 ’22년에 비하여 ’23년에는 3.1% 감소하였으나, 어린이 인구 천 명당 피해자수는 18.4명으로 ’22년(18.2명)과 유사한 수준
◦연령별로 초등학교 1학년인 만 7세 어린이가 8,28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감소하였으며, 만 6세 이하 미취학 어린이도 연령별 평균 6,355명 발생
□ (어린이 자동차사고 주요 특징)
◦(월별)
어린이 피해자 비중*은 방학 및 휴가철인 8월(5.7%)에 이어 어린이 날 등 가족 나들이가 많은 5월(5.5%)에 높게 나타남 *연평균비중은5.0%(최근3개년평균이며,이하동일기준)
◦(주말 및 어린이날)
어린이 피해자 10명 중 4.2명은 주말에 발생 하여 평일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 어린이날 발생한 어린이 피해자는 평상시 주말보다도 1.5배* 많았음
*어린이날520명,주말1일평균358명
- 2 ◦(평일 시간대별) 어린이 피해자의 53.7%는 하교 및 이동이 잦은 오후 3~6시 사이와 등교 시간대(오전 8시)에 다발하는 것으로 나타남
◦(중대법규위반)
어린이 피해 사고의 중대법규위반 유형별 구성비를 보면 신호위반 사고가 40.4%로 가장 많았으며, 중앙선침범(25.5%), 횡단보도 보행자보호의무 위반(14.6%), 음주(9.3%) 순으로 높게 나타남
- 특히, 횡단보도 위반과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 구성비는 전체 피해자(각 12.7%, 8.0%)보다 높은 수준임
◦(안전띠 착용*)
차에 타고 있던 중 다친 어린이 피해자의 23.7%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특히, 중상피해 어린이 중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비율은 39.1%로 훨씬 높았으며, 이는 전체 중상자의 미착용률(30.8%)보다도 8.3%p 높은 수준임
* ’18. 9월부터전좌석안전띠착용이의무화되었으며,만6세미만의영유아는 유아보호용장구(카시트)를장착한후안전벨트를착용해야함(도로교통법제50조)
□ (시사점)
◦허창언 원장은 ‘어린이는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하고 작은 충격에도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어린이 자동차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는 주의의무를 다하여야 한다’면서
◦‘어린이 피해자 감소를 위하여 어린이 통행이 많은 시간대와 장소 에서 제한속도 등 교통안전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고,어린이가 차량에 탑승하는 경우에는안전띠를 착용하였는지 반드시 확인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