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도 이맘때쯤 사이판 자유여행을 하였고
2011년 3월8일~12일 까지 두 번째 여행을 하였습니다
역시 자유 여행이었고 PIC에 투숙하였습니다
처음엔 일본쪽을 알아보다 ( 일본 갔으면 큰일 날 뻔--;;)
작고 볼것 없는(?) 사이판에 두번이나 라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 경관을 가진 사이판은
아이들을 데리고 자유여행 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라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그래! 사이판이야! 라고 결정했습니다
사이판 여행의 장점(주관적인 생각으로)
1. 비교적 짧은 비행거리
2. 안전하다
3. 따뜻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
4. 다양한 물놀이 시설
etc
2번은 미국연방에 속해 있기에 제도적인 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 같고 , 모기나 파리가 없어 풍토병 위험에서도 안전한 것
같습니다
3번은 제가 화려한 시설보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조용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검암역에서 인천 공항 기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IC 호텔 check in 하면서
한국인 직원인 Na 란 분이 도와 주셨고 523호 디럭스룸이었는데
엘리베이트랑 너무 멀어서 방을 바꿔 달라고 했고 약 1시간 후에 405호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만들었던 회원카드( 종이로 만든 회원 가입 간이카드) 를 주고 Gest Loyalty Program( GLP) 카드를
신청하니 약 1시간 후에 받을 수 있었고
부이바 무료 쿠폰과 받은 GLP카드는 PIC 호텔내에 있는 상점인 부띠크 이용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레가쉬( 자외선 차단 물놀이 옷) 와 크록스 신발을 사고 바로 입 ~ 수~

호텔내부는 크게 달라진 건 없고 대신 TV가 삼성걸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여권이나 지갑, 귀중품 보관하기 좋은 금고.
사용 방법은 한글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밑에는 소형 냉장고
물은 인원만큼의 생수를 매일 주고 약간 소금기를 느끼게 되는 물 맛(?)이랄까


역시 놀기 좋은 상어 ㅋㅋ
마젤란에서의 저녁 식사
작년과 대비 음식이 좀 싱거워 진 느낌(?) 그리고 한국음식이 더 많아 진 것 같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저녁 산책을 하다 도마뱀도 보고 둘째딸이 잡겠다는 걸 말렸는데
만져도 무해하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파란 의자위에 도마뱀이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사이판에서의 첫날 밤이 지나간다.

- 회원가입 하신 분들은 간이카드를 챙겨가셔야 GLP 카드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에 대한 서비스 부분은 호텔 홈피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사이판에서의 둘째날
오전- 아일랜드 투어
오전 9시 30분에 황대장님께서 픽업해주셨다
여전하신 모습이어서 반갑다
섬관광에서
사이판이 일본인지 헤갈릴 정도로 많은 잔재가 남아 있고
현재도 일본어는 통용될 정도인 것 같다. 학교에서 일본어 수업이 있다고 합니다
섬 북쪽으로 가고 있는 중에 말이 보여서 잠시 내렸습니다
마리아나 리조트 있는 데 쯤에서 찍은 사진으로 말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고 하니 바로 내려서
말 가까이 가게 해주셨다. 근처에 골프장도 있어서 푸른잔디와 말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멋진 곳이었고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아름다운 자살 절벽과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고 계신 황대장님.
애들에겐 책으로만 배우는 전쟁이 어떻게 느껴졌을까?


아름다운 새섬도 들러고,
황대장님 왈 여기 현지인들은 연한 옥색빛 나는 바다는 깊이가 무릎정도 밖에 오질 않기때문에
가끔 새섬으로 건너가 새 알도 꺼내 온다고 한다(?) 정말이라고 한다...

황대장님과 즐거운 섬 관광을 마치고 들어와 오후에는 또 다시 호텔내에서 온갖 액티비티 즐기기...
포인트 브레이크, 레이지 풀 , 액티비티 풀. 비치센터 등에서 놀기.
안내 표지에 이용시간 안내가 되어있고 스노클이나 세일링, 카약 등은 방번호를 알켜주면 대여되고
구명 조끼는 비취센터 옆에 걸려있다.
예를 들면 (콩글리쉬 작렬합니다. 욕하지 마샴--;;)
익스큐즈미~~ 스노클 플리즈~
아마도 웃으면서 아마도 방번호 물어 볼 겁니다 절대 쫄지 마시고
포.오.파이브( 405호)
핀 사이즈 투헌드레드튜엔티-오리발로 220 m 사이즈로 달라는--;;;
장비를 받으면 웃으면서 땡큐~~ 날리는 것도 잊지 마시고...
신나게 스노클 하고 모래 씻어서 갖다 주시면서 방번호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혹 모래가 묻었음 옆에 우물같은 곳에서 씻겠금 되어 있어니 물에 한 번 담귔다 반납하면 되고 역쉬 땡큐 ~~

내일 마나가하섬 예약이 되어 있어 컨소시어스에서 무료셔틀버스 시간표 받아서
죠텐 마트에 가서 과자랑 음료수 선물 사고 버스 타러 왔더니.. 줄이 길어서 앞에서 stop되고( 적정 인원만 태웁니다)
약 1시간 넘게 기달려야 되서 택시 탔습니다 (애들이 너무 힘들어해서)
20$ 줬습니다 ㅠㅠ
여러분은 꼭 5$ 택시 타십시요( 산타로사님께 부탁했습니다)
영업 택시는 아니고 재중동포분이 하시고 산타로사 통해서 알게되었다고 하면 5 $ 로 24h 이용 가능하십니다.
싸고 한국말 통하고...

조텐마트는 ABC마트에 비해 저렴한 것 같고 과일도 파는데 갠적으로 서양배가 그중에서 나은 것 같았고
사진속 바나나 샀다가 못 먹었습니다 웩! 나중에 물어보니 요리용바나나라고 합니다
5$ 택시 명함을 받았습니다 . 월드 나 PIC는 멀어서 겔러리아 무료 버스 이용을 하게 되는데
올 땐 버스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 기다리기 힘들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구구 힘들어...
마나가하섬 이야기는 다음 번에...
첫댓글 반갑습니다^^ 이번에도 저희 회원들에게 필요한 내용들을 꼼꼼하게 잘 정리해 주시네요~
호텔에서 사용하는 영어 대화 적어 주신 것 보고 모두 웃었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짧게 말합니다. 바쁜데 "Would you~" "Could you~"하면 싫어하는 것 같고, 실제로 렌탈샵에 있는 직원들도 간단하게 영어를 짧게 말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저희 회원분들 'rosa'님 말씀처럼 영어에 부담갖지 않으셔도 되요~~
ㅋㅋ 작년에도 언급했듯 단어+ 플리즈 로 모두 해결됩니다. 그리고 어~이~ 이렇게 부르지 마시고 익스큐즈미~ 마지막에는 항상 땡큐~ 넣구, 이럼 휼.륭.한(?) 영어(?) 됩니다.
뭐~ 지들도 한국어 못하지 않습니까?? ^^*
네. 맞습니다. 필요한 것이나 요청 사항 있을때 익스큐즈미로 시작하시고, 항상 땡큐-로 마무리하시면 되세요. 제가 드릴 팁을 'rosa'님이 다 드리셨네요~
다른 직원이 'rosa'님이 댓글 달으셨는데 '어-이-'이렇게 부르지 말라고 적혀있다고 해서 다시 또 웃었습니다. 다시한번 저희 회원들께 필요한 정보 정리 해 주신 'rosa'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