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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일수 162 236 192 135 140 154 99 127 166 135 109
km 2245 3219.5 3232 2015 2020 2253 1242 1984 2580 2281 1848
***************************************************************************************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일수 12 10 12 8
거리 155 148 190 102
대회수 2 2 2 1 234회
****************************************************************************************
(2019.4.18.코리아 CC에서)
2019.4.30.화. 맑음.10/23도
d=0
(아침)
코리아CC라운딩,86타(44+42)/4시간
전후반 타수와 전체타수가 지난주 화요일과 똑같이 일치한다.
드라이버와 세컨드샷의 구질이 많이 좋아졌으나 아직은 숏 어프로치와
퍼팅의 난조가 많아서 타수가 더이상 진척이 없다.
어프러치와 퍼팅 실력을 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훨씬 안정적인 구질과
타수를 기록할 것 같다.
4월의 마지막 날을 골프로 마무리 하면서 동시에 일요일 대회참가에 따른
근육피로 회복을 촉진시키는 두마리 토끼를 추구해 본다.
바야흐로 들꽃이 만발하고있다.
클럽하우스 주차장에 얌전히 세워놓은 내차를 골프치는 동안 어느 아줌마가 출차하면서 왕창 박았다.
사고낸 아줌마가 정확한 경위설명도 못하고 죄송하다고만 연발한다.
원 내참 내가 못 살아~!
컴비네이션 램프,범퍼,디스크 드럼의 파손부위를 복구하자면 수입차 특성성 견적이 수백만원 나올텐데.
2019.4.29.월.흐리다비조금후갬.9/18도
d=0
(저녁)
간략 스트레칭(경추.요추)/1;00
2019.4.28.일.흐림.8/18도,0~1ms(음성)
d=42k, m=102k, y=595k
반기문마라톤 참가.
기록 4:58:50 (배번1096) 풀 234회차
(구간기록)
05k 32:16/0:32:16
10k 34:38/1:06:54
15k 34:21/1:41:15
20k 33:42/2:14:57
25k 32:39/2:47:36
30k 33:44/3:21:17
35k 36/44/3:58:03
40k 44:21/4:42:25
F 16:23/4:58:50
***4시간45분 목표로 페이스메이커를 따라 갔으나,
33k 구간에서 건초염 재발로 나머지 구간을 샤킹주로 겨우 완주하였슴.
2019.4.27.토.맑음.5/19도
d=0
(오후)
봉체조 & 풀스트레칭(경추.요추)/2:10
1차, 매킨지,스탠드 허리제끼기 100x3/0:30
2차, 봉체조 & 풀 스트레칭(요추.경추)/1:40
*매킨지,스탠드허리제끼기 100x1
*스쿼트,카프 레이즈,런지등 조금씩.
봄날은 언제?
죠깅정도의 페이스라도 제대로 된 달리기를 못한지 27일,거의 한달이 지났다.
계절은 봄이 한창이건만 내몸은 아직도 변덕스러운 춘삼월에 머물러 있다.
제대로 된 워밍업도 없이 일단 내일은 반기문마라톤이라는 본 무대에 한번
올려서 내몸의 상태를 점검해 볼 예정이다.
반기문 마라톤은 이번에 주로코스가 바뀌어 예년보다 코스가 어렵다.
건초염이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다.탄천에서 사전에 충분히 점검을 해보고
뛰어야 하는데 또다시 무모한 도전이다.
오늘부터 런지종목을 헬스에 추가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스쿼트보다 런지가 더 중요하다.
2019.4.26.금.비.8/14도
d=0
(오후)
수원천 걷기/1시간
(아침)
헬스 봉체조 & 간략 스트레칭/1:30
*매킨지,스탠드 허리제끼기 100x2
휴유증.
10여일간 앓았던 감기는 나갔지만 건초염에 이은 발병이었기 때문에 휴유증이 깊다.
건초염도 그동안의 휴식으로 조금 완화되었지만 아직은 시한폭탄으로 남아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동마를 뛰고나서 푹 쉬었어야 하는 것이 맞다.
4~5월은 천천히 조급해 하지말고 차분하게 몸을 만들기에 주력해야겠다.
2019.4.25.목.흐리다오후비.14/18도
d=4k, m=60k, y=553k
(저녁)
헬스달리기,4k/0:28.5
전 헬스걷기/0:21.5
전 헬스 스트레칭/0:40
*매킨지 100x2,스탠드허리제끼기 100x3
워밍업과 점검주를 겸해서 샤킹주로 달려 보았다.
감기전에 고생했던 건초염은 조금 완화되었으나 안심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앓고 나니까 이만큼이라도 달리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아침)
세라밴드& 간략 스트레칭/1:00
감기 탈출.
감기로 운동을 못한지도 12일이 흘렀다.
오늘에야 비로서 감기에서 벗어나는 것 같다.
재시동은 역시 세라밴드와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시작하는데도 몸은 낯설다.
아직도 몸은 기운이 없어서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정상화시켜야 할 것 같다.
2019.4.23.화.구름후비.11/24도
d=0
(아침)
코리아CC라운딩,86타(46+42)/4시간
1주일 사이에 페어웨이에 잔디가 많이 올라왔다.
이제부터 공치는 맛이 제대로 난다.
2019.4.22.월.맑음.10/28도
d=0
(오후)
탄천걷기/1시간30분
세월 참~!
비록 일회성이지만 초여름이 성큼 다가 온 듯 착각할 정도로 낮 최고기온이
28도를 기록했다.
지독한 감기가 8일을 경과하고 있고 스트레칭은 물론이고,샤킹주라도 뛰어 본지가
8일이 지났다.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다시 약처방 4일치를 받아왔다.
증세가 50~60% 정도로 완화되었지만 아직도 온탕.냉탕으로 여진은 계속된다.
자빠진 김에 쉬어 간다고 완벽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감기 걸리기 전에 괴롭혔던 건초염은 뛰어 보지를 않아서 경과를 모른채
방치하고 있고 관심조차 없다.
2019.4.21.일.흐리다구름.12/20도
d=0
(오후)
파인클릭CC 라운딩,97타/4시간30분
기침감기로 달리기를 중지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아직도 감기가 나갈 기미가 없다.
오늘 수마클 주당 4인방인 윤고문이 경기마라톤에서 500회를 하는 날이다.
함께 참여하여 같이 동반주를 못해 주어서 아쉬움이 크다.
(파인클릭CC 클릭코스 8번홀)
2019.4.18.목.맑음후 구름.10/20도
d=0
(아침)
코리아 CC 라운딩,91타(43+48)/4시간
2019.4.17.수.맑음.7/20도
d=0
(아침)
헬스기구&맨손스트레칭(경추,요추)/1:30
*매킨지,스탠드허리제끼기,100x3
*프랭크,푸시업 각 30
스트레칭.
다시 3일만에 간략 스트레칭으로 시동을 걸었다.
가장 중시하는 경추.요추 스트레칭을 다 했으니까 아쉽지는 않다.
아직은 스쿼트나 다른 웨이트 횟수를 늘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달리기는 빼 먹더라도 스트레칭과 웨이트는 게을지 하지 말아야 할 때가 지금부터다.
그래야 달리기도 롱런을 할 수 있고 전체 근골격계의 균형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2월부터 일주일에 5회로 호기있게 출발했으나 3월에는 4회로 줄고 4월 둘째주부터는
3회로 줄었다.육체적 긴장을 풀고 유연성을 키는 목적의 스트레칭을 꾸준히 지속하려면
상대적으로 정신적인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하고 무었보다 생활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문제는 과음에 따른 정신적,육체적 무너짐이다.
내일의 골프라운딩,4/21 경기마라톤 그리고 다음주의 반기문마라톤 다시 그다음주의
가정의 달 마라톤은 참가하여 최선을 다해 뛰어 보겠지만 건초염이 완전 복구되고
커디션이 회복될 때까지는 조심하여 중도포기도 마다하지 않으려 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두사람의 역경과 인생을 조명하여 마음을 조금 더 추스려 본다.
로또인생보다는 반전인생이 더 극적이고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며 아름답게 보인다.
(타이거 우즈)44세
이번에 메이저대회 중에서도 코스가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오거스타CC에서 타이거
우즈가 10년만에 인생벙커에서 탈출하여 14년만에 대회 최고령으로 우승하므로써
오바마 전대통령과 트럼프 현 대통령의 축하인사를 받았다.
그는 2000년초에 섹스스캔들에 의한 아내와의 이혼 그리고 약물중독으로 시달리다가
재기하여 2008년 US오픈에서 우승한 후 계속 부상과 수술의 악순환에 시달려야 했다.
지금까지 총8번의 큰부상과 7번의 대수술을 정신력과 재활치료로 이겨낸 인간승리의
결과라서 더 존경스럽다.과거의 섹스스캔들과 약물중독에 따른 오욕의 역사가 이번
한번의 쾌거로 모두 뒤집어졌다.
(지인에게서 선물받은 죠지아주 오커스타 CC의 골프모자)
1821생~1881년졸
28세에 반체제 활동으로 사형선고가 내려지고 사형집행시 5분의 시간이 그에게 주어졌다.
2분은 가족과 동지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2분의 자신의 삶을 돌아 보는데-찰나의 시간들을
허송세월로 보낸데에 대하여-1분은 세상을 바라 보는데에 사용하는 순간,
멀리 흰 손수건을 흔들며 뛰어온 사병에 의하여 사형집행이 중지되고 4년간의 시베리아
유형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는 그후 4년 동안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쓸 필기구나 종이도 없는 상태에서 모든 스토리를
머리 속에 입력한 상태로 석방되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죄와벌,카라카죠프의 형제들,영원한 만남등 걸작이었다.
2019.4.16.화.맑음.4/21도
d=0
두문불출.
독감으로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처방 받은 것 외에는 하루종일
두문불출로 보냈다.
어젯밤에 음악회 갔다가 집에와서 눕자마자 오늘아침까지 오한과
근육통증에 뼈까지 아파서 아주 쎄게 독감을 앓았다.
면역력이 약해진 것인지 작년12월부터 2개월에 한번씩 감기가 찾아온다.
이번달은 아무래도 몸을 추슬려서 잘 가야할 것같다.
대회참가도 재삼숙고하여 재고해야 할듯~
2019.4.15.월.맑음.4/17도
d=0
(오후)
코리아CC 벚꽃축제 참가.
골프장내 걷기/2시간
코리아 CC.
코리아CC에서는 벚꽃이 피는 4월과 12월,일년에 2회씩 골프장 내방객과
지역주민을 위하여 일정시간에 골프장 페어웨이를 포함해서 전체를 걷는
공간으로 개방하여 벚꽃을 마음껏 즐기게 해준다.
부페도 호텔급으로 푸짐하게 차리고 음악회도 열어준다.
회원관리가 엉망인 강남cc를 팔고 이쪽으로 옮겼는데 잘 한것같다.
오너가 나름 돈을 쓸줄 아는 사람이다.
2019.4.14.일.흐리다비.5/14도
d=0
(오후)
스크린골프,포섬플레이,양평TPC/2시간
꿩 대신 닭.
옥외 라운딩을 못한 아쉬움을 작은 처제네와 포섬플레이 방식으로
저녁내기 골프를 쳤다.1타차로 우리가 져서 저녁을 샀는데 그래도
이렇게라도 골프채를 만져보니 기분은 좋다.
(아침)
스트레칭(경추)/1:20
세마리 토끼.
오늘은 파인클릭CC 라운딩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아침에 취소되었다.
골프를 위하여 MBN의 나라사랑걷기 마라톤대회에서 칠마회 소속으로
주로 자봉도 못하고,청남대 울트라마라톤에서 후배가 70세주를 하겠다고
하여 자봉을 하기로 했던 것도 다 취소되었으니까 결국은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다 놓친 것이다.
마음을 내려놓고 이부자리에서 그대로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운다.
2019.4.13.토.맑음.4/18도
d=20k, m=56k, y=649k
(저녁)
탄천달리기,20k/2:31(5k/36.5+5k/34+5k/37+5k/43.5)
장거리 샤킹주.
샤킹주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거리를 체크해 보았다.
3일전에 시도했던 달리기에서는 10k가 한계였는데 3일만에 5k를
경신하여 15k까지 이상적인 샤킹주 속도로 달렸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20k까지 나머지 5k구간은 힘든 달리기 였지만~
일본의 시민런너 가와우치 유키는 자신이 상식이라는 틀에 억메이지
않고 새롭게 진화헤 나간다고 한다.
또한 즐거움과 강함은 충분히 양립할 수 있으며 그의 진화는 아직도
유효하다고 한다.
단 부상의 기미가 있으면 3일간 쉬어 줌으로써 Better 보다는 Best를
추구하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나는 이미 부상중이니까 보다 더 여유롭게 대처해야 한다.
(아침)
헬스 봉체조 & 스트레칭(요추)/1:45
*매킨지,스탠드허리제끼기,100x3
*푸시업 30,20, 프랭크 30x2
*런지 50, 스쿼트 100
4월 대회참가 축소.
이달에는 공원사랑마라톤을 포함하여 풀코스 3회참가를 목표하였으나
건초염의 회복이 늦어서 2회로 축소하였다.
하지만 이마져도 지금은 불투명하다.롱런을 위하여 무리하게 뛰지않고
몸이 허락하는대로 뛰려고 한다.
2019.4.12.금.맑음.4/17도
d=0
아파트 세라밴드반 봄 야유회.
호암미술관->농촌테마공원 걷기/3시간
(호암미슬관)
(농촌테마공원)
2019.4.11.목.맑음.4/14도
d=5k, m=36k, y=629k
(오후)
헬스달리기,샤킹주 5k/0:36
(아침)
헬스 봉체조&스트레칭(요추.경추)/2시간
*매킨지,스탠드허리 제끼기 100x3
*스쿼트 100, 프랭크,푸시업,브릿지등
2019.4.10.수.새벽까지비후 오락가락.7/9도
d=10k, m=31k, y=624k
(저녁)
탄천달리기,샤킹주 10k/1:17(5k/39+5k/38)
건초염.
건초염이 생각보다 오래간다.
10k를 달리면 더 뛰기가 싫다.
2019.4.9.화. 흐리다비.5/16도
d=0
(아침)
코리아CC 라운딩 ,94타/4시간
2019.4.8.월.맑음.4/16도
d=0
(야간)
아파트골프방 스윙연습/1시간
(아침)
헬스 봉체조 & 간략 스트레칭/1;20
개미.
드디어 개미가 땅에 모습을 나타냈다.
개미나 꿀벌은 군집생활을 하며 인간의 역사보다 더 오래 지구상에서
함께해 온 곤충으로 부지런함의 상징이기도 하다.
전국적으로 벚꽃축제가 시작됐고 중순에는 참꽃축제도 열린다고 한다.
금년 봄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이상하게 봄 트래킹이나 여행계획을 잡기가
어렵다.무었이 문제일까? 게으름인가?
2019.4.7.일.맑음.7/15도
d=6k, m=21k, y=614k
(오후)
탄천걷기/1:30
(아침)
팔달산공원 달리기,샤킹주,6k/0:45(3k/23+3k/22)
전 걷기 3k/0:35
후 경추요추스트레칭,펌핑등/2:10
*매킨지,스탠드허리제끼기 100x3
*스쿼트 100
*프랭크 30x3,푸시업 30x2
2019.4.6.토.구름.3/16도
d=10k, m=15k, y=508k
(오후)
헬스달리기,10k/1;14(5k/38+5k/36)
전 걷기/0:12
전 헬스 스트레칭(경추,요추)/1:20
*매킨지,스탠드 허리제끼기 100x3
제주 감귤마라톤대회.
제주감귤마라톤 주최사인 한라일보사에서 작년 11월에 열렸던 감귤마라톤 회보를
잘 만들어서 보내왔다.
내가 볼때 지방대회에서 이렇게 까지 많은 돈을 들여서 화보를 화려하게 잘
만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d=0
(야간)
경추.요추 스트레칭/1:20
*매킨지 100x3,스쿼트 100x2
*프랭크 30x2,푸시업 30
강원도 산불.
어젯밤 7시20분경에 전신주 개폐기의 합선(추정?)으로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강릉,동해까지 휩쓸고 오늘 저녁에서야 겨우 불길이 잡혔다.
자연재해도 대형화되고있다.
2019.4.4.목.맑음.1/16도
d=0
(야간)
광교호수(원천)걷기/1시간
(아침)
헬스 봉체조 & 간략 스트레칭/1:30
세라밴드.
세라밴드 하는 날인데 내가 리드하는 봉체조로만 대체한다.
아침 헬스 반 회원들이 몇년동안 해 온 세라밴드가 이제는 싫증난다면서
봉체조가 더 운동도 되고 재미있다고 한다.
1셋트가 40분 걸리던 것을 차츰 종목을 늘려서 1시간10분으로 늘렸는데
최종적으로 1시간30분을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19.4.3.수.맑음.1/12도
d=5k, m=5k, y=498k
(야간)
헬스달리기,샤킹주 5k/0:38
헬스 걷기/0:10
건초염.
건초염이 호전되지 않고 있다.
4월의 첫 달리기도 영~미미하다.
건초염이 오래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든다.
(아침)
헬스 봉체조 & 간략 스트레칭/1:20
무거운 몸.
어제 골프치고 소주1병에 맥주1병 정도를 마시고 저녁에 커피 한잔도
추가로 마셨다. 10시반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부터 배이 더부룩하고
불편하여 아침까지 20~30분 간격으로 깨다자다를 반복하면서 잠을 설쳤다.
아침에 샤워하고 헬스를 다녀 오니 기분은 상쾌하지만 몸은 여전히 무겁다.
커피 한잔에 영향을 받아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은 노인의 삶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신체의 불안정한 리듬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
들여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서글프다.
오늘쯤은 짧고 약하고 부드러운 달리기로 몸을 워밍업해 주어야 한다.
왼쪽무릅의 건초염이 좀 완화되었는지 걸으면 모르겠고 뛰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많이 호전되었으면 좋겠다.
날씨가 맑고 공기도 깨끗하여 남도지방의 꽃맞이 여행을 강하게 유혹한다.
백수가 여행일정을 잡기가 쉽지않다.무었이 문제일까?
2019.4.2.화.맑음.-2/12도
d=0
코리아CC 골프 라운딩,95타/4시간30분
청명한 하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모두 양호하다고 하고 하늘도 맑아서 시야가
확 트인다.최근의 상승세가 한풀 꺽이어서 공은 잘 맞지 않았다.
아침저녁의 한기가 몸에 닿는 느낌은 겨울같지만 낮에는 완전히 분위기가
바뀌어 봄날의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새생명이 움트는 봄을 느끼면서 4시간 이상 필드를 걷다보면 화사한 봄의
향기에 기쁨이 충만해 진다.
2019.4.1.월.맑음.1/9도
d=0k, m=0k, y=493k
(야간)
탄천걷기/1:30
4월은 잔인한 달.
변덕스럽고 짓궂은 3월이 가고 TS엘리엇이 말하는 잔인한 4월이다.
천변에는 온갖 초목에서 새싹이나 꽃들이 피어나서 대지가 연록색으로
변해가고있다.탄천의 다리밑에도 잉어떼가 나타나서 유영하고있다.
노약자들은 갑작스러운 간절기의 변화에서 적응을 못해서 유명을 달리하는
분들이 많다.이제부터는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 나도 좋을듯하다.
어제 공원사랑마라톤에서 무릅의 건초염으로 고생했던 몸이 하루밤이 지나고
일상생활이나 걷는데에는 별로 지장이 없다.
하루종일 방콕으로 휴식을 취하다가 저녁부터 기지개를 켜고 회복차원에서 걷는다.
어제의 몸상태로는 며칠간 고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렇지는 않을 것같다.
첫댓글 짓궂은 감기 탈출 축하합니다.더 강해지기 위한 숨 고르기 과정입니다.
이제는 매사 조심,한계치까지 가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완주 축하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