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100곳은 어디어디일까? 가로수 늘어선 거리가 아름다운 파리, 꿈꾸는 듯한 마라케시, 영원의 도시 로마,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런던, 탱고의 본고장 부에노스아이레스, 현대 도시의 전설과도 같은 복합도시 뉴욕……. 이 외에도 아름다운 도시는 얼마든지 많다.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100개 도시를 골라 책 한 권으로 엮었다.
벨기에의 브뤼셀에는 빅토르 위고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극찬했다는 그랑 쁠라스 광장이 있고,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는 매년 2백회가 넘는 음악회와 연극공연이 열린다.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는 별칭답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짙푸른 바다 위에 붉게 타오르는 꽃처럼 고고히 떠 있다. 안데스 산맥 위에 자리 잡은 볼리비아의 라파스에 가면 진하게 남아 있는 인디오의 색채를 느낄 수 있고, 칠레의 발파라이소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 위로 올라가 도시 사이를 탐험하고 다닐 수 있다.
이 책은 이들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글과 각 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나 거리의 모습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이루어 놓은 문화와 그 속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그리고 책 속의 도시들을 하나, 하나 구경하다보면 비행기를 타고 떠나지 않고도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에 빠져든다. [인터파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