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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다 마당 인텔님의 반값등록금 글에 대한 답변
무적 추천 0 조회 187 11.06.14 02:26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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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오우 무적님 반값등록금에 관한 문제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갑니다~ ㅎ

  • 11.06.14 07:29

    반값등록금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보고 사회 전반적인 변화를 기대해보게 됩니다 ^^

  • 현재 사회구조의 부조리한 모습에 순응한 입장에서 댓글들을 써서 부끄럽습니다. 대졸만 뽑는 기업, 80%이상의 대학졸업생. 이 부분의 생각의 틀을 깨지 못했습니다. 사회입장에서 보면 100% 전문인이 필요할텐데 말이죠. 대졸 입장에만 서서 20%의 고졸이하 인원의 입장을 몰랐군요. 다 같이 끌고 가야할 인원인데 말이죠. 그나저나 오늘 뉴스에서도 명지대가 난리던데 2500억원 횡령했다나;;명지대 모든 학생이 6년간 등록금안내도 될정도의 금액이라던데..말세입니다.

  • 11.06.14 14:35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정말 '국민 100%가 대학가는 나라'는 정말 좋은 나라네요..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사람대접 받으려면 대학은 졸업해야한다', '꿈도 미래도 설계하지않고 다른사람 다 가니까 무작정 대학간다' 이런 마인드는 없어져야 할텐데..

  • 앞서 카페에서 반값등록금에 관해 어떤 토론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처음 반값등록금 문제가 나왔을 때 저희 취업동아리에서 토론주제로 삼고 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반대 입장의 의견이 "대학은 의무 교육이 아닌 선택이다. 현재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이 선진국에 비해 너무 높다. 그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가 나타나고 직업 선택의 다양성이 흐려지고 있다. 그러므로 오히려 미국처럼 사립대의 등록금을 높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대학 진학률을 떨어뜨려야 한다.",

  • "반값등록금은 결국 잘사는 사람이나 못사는 사람이나 똑같이 등록금을 반으로 줄여준다는 이야기다.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과 다를바 없다. 부자들에게까지 반값등록금을 적용할 필요가 있나? 차라리 저소득층이나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을 더욱 늘려주는게 오히려 복지적인 면에서 더 효과적이지 않나." 와 같은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찬성 측 보다 반대측으로 전체 의견의 무게가 더 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하지만 지금 무적님의 글을 보고 다시 한번 차분히 생각해보니 또 마음이 흔들립니다. 대학진학률 저하를 위해 등록금 인상이라는 방법밖에 없을까?

  • 우리 사회의 대학진학률 상승이 결코 등록금이 싼 이유 때문이 아닐텐데.. 어찌보면 등록금 인상으로 사회구조의 변화와 직업다양성의 변화를 꿈꾼다는 것이 너무 진보적인 생각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오히려 현재 우리사회의 현실에는 반값등록금이 훨씬 현실성 있고, 바람직한 제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처음 토론에 재대로 알지도 못하고 의견을 펼치면서 몰아가기식 토론으로 편협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 같아 무지는 죄악이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다시한번 떠오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도 반값등록금 논쟁의 핵심과 쟁점을 찾아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번주 시험 끝나면 좀 더 살펴보고 알아야 할까봐요.. 아.. 할일이 너무 많아요... ㅜㅜ.. ㅋㅋㅋㅋ

  • 11.06.15 12:10

    제가 뒤에 말한 의견이 조동기님이 말하신 반대입장 의견과 비슷합니다.

  • 11.06.15 12:12

    무적님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금오공대 등록금이 싸서 그런지 등록금문제가 별로 가슴에 안와닿아서 반대의견을 내건건데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 11.06.15 21:33

    저희 보다는 서울권 사립대학 다니는 사람들이 죽어나고 있죠
    비싼 집값, 높은 물가,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대학등록금 때문에 서울 사립대 다니는 친구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 작성자 11.06.16 03:21

    ㆍ인천대 신호수 교수 1인 시위
    “제자들이 감당할 수 없는 등록금 때문에 평일에도 술집에 나가고, 상아탑을 떠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습니다.”

    인천대 신호수 교수(55)는 지난 13일부터 인천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현직 교수가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신 교수는 땡볕이 내리쬐는 14일 오후에도 인천시청 앞에서 ‘반값 등록금은 국가의 미래’란 팻말을 들고 제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신 교수는 “요즘 대학생들은 등록금 때문에 술집에 나가는 것이 다반사”라며 “학생들이 주말만이 아닌 평일에도 (술집에) 나가고 수업도 빠지면서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 11.06.15 14:37

    진짜 서울권 학생들은 졸업하고 나면 돈벌이 잘 되는 직장 아니고서야 빚 갚는데 10년걸린다는데 ㄷㄷ....

  • 11.06.15 18:58

    돈과 학업 상관관계가 많지만 좀 더 깊게 개인의 사고, 사회구조, 국가 정책, 문화등을 살펴볼 필요가있는 것이군요.

  • 11.06.15 21:32

    등록금을 국가에서 지원을 해 준다고 해도 체감적인 세금의 상승폭은 크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의 세금 감면 혜택, 4대강 사업 등 막대한 돈이 들어가면서도 실질적인 효과가 낮거나, 혹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정책들을 줄이면 그 차액으로 대부분 감당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 세금 안내는 상위 1% 권력자의 세금만 제대로 징수 하더라도...후우....

  • 단순히 반값등록금이 그냥 돈만 줄인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사회적으로 장기적 여파까지 생각하면 반값등록금은 꼭 되었습니다.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의 지식 수준이 높아지는 그날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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