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 한심한 방미성과 2가지와 경찰의 모순된 변명
모든 분열과 혼란의 핵, 박..근..혜!
l 입력 13-05-28 21:10
현재, 우리나라를 시끌벅적하게 돌아가게 만드는 사안들의 궁극적 원인은 역시 박근혜로 부터, 박근혜라는 존재가 있기에 생겨난 것. 부정선거-나홀로 인수위 인사-나홀로 조각인사-방미중 윤창중과 통상임금 망언- 국정원사태를 조사하는 검찰과 경찰의 엇갈린 주장 등이 이어져 오면서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박근혜가 있는 곳은 결코 조용한 법이없다. 늘 자신을 강조하고 자기 마음대로 되길 바라기 때문에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고, 시끄럽지 않아도 괴상한 일이다.
첫째, 박근혜가 안고 온 미국 방문 性과(?)
맣은 사람들이 성과의 성을 性으로 바꾸어 쓰면서 성적인 성과를 얻고왔다고 비꼬았는데, 이런 비아냥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 죽기살기로 윤창중을 임명하고 안면에 철판을 깔았던 박근혜가 믿던 도끼에 자기 발등 찍히거나 말거나 상관도 없지만, 문제는 우리 대한민국과 그 국민들이 싸구려 도맷금으로 개망신을 당하게 만들었다는데 있다. 헌데, 윤창중이가 저지른 짓거리가 한참 시끄럽게 돌아다니다 보니 가리워진게 있었다. 다름 아니라 또 박근혜가 저지른 '통상임금'에 관한 정의이다.
미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회의에서 남과 술잔을 부딪히기 위해 일부러 그 사람 술잔으로 원정까지 가면서 굴종적 자세를 보였던 박근혜는 GM 사장이 '한국에서 통상임금의 문제가 해결되면 즉시 8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 고 하니까, 앞뒤 생각없이 그저 방미성과-성적 올리는데 혈안이 되어 한국으로 가서 당장 조정하겠다는 식으로 말을 했는데, 이런 말을 듣는 GM측이야 자기들에게 유리하니까 얼굴이 환하게 펴지지만, 이 소식을 들은 우리나라의 각종 노조들의 얼굴은 쭈그러들게 되어있었다.
2012. 03.29 [대법2010다91046] 에서 대법원은, 통상임금을 산정함에 있어 상여금도 포함이 되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고, 이러한 판결을 바탕으로 많은 노조들이 대단히 많은 소송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런 저런거 알 바 없는 박근혜가 정식 정상회담격도 안되고 미국 국빈의례를 받지도 못하는 정도의 방미에서 덜컥 일개 그룹이 투자한다는 말에 우리 대법원의 판결도 뒤엎고 현재의 실정도 뒤엎어 버리는 말을 하고 한옆으로는 '윤창중 국제적 성추문 사건'이란 것의 두가지 性과를 안고 돌아왔으니, 역시 본인이 방미 전에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서도 샐 것이라는는 글은 또 맞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정확히 미국에 가서도 질질 새고 왔다.
박근혜는 법 앞에서는 하나의 개인일 따름이다. 대통령이라는 견장이 어깨 위에 얹혀있더라도, 감히 사법부의 결정을 뛰어넘지는 못한다. 너무 당연한 상식이다. GM이 투자한다는 것? 고작 8조다. 8조를 우리나라에 그냥 무상으로 다 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장삿꾼의 당연한 계산대로 투자한 것 몇 배의 차익을 보기 위해 투자한다는 것이지만, 미국도 좋고 한국도 좋아야 하는데, 그저 미국만 좋게 그 앞에서 '예쑤 예쑤' 하면서 남의 잔 쫓아가서 건배하고 돌아왔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현재, 박근혜는 미국에서 자신이 '저지른대로' 사법부의 판결을 무시하고 통상임금에 상여금이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밀고나가길 바란다. 이게 제 정신인가? 시간제 일자리를 멋지게 생각하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말도 해서 삼태기로 욕을 먹고 있는 박근혜다운 발상이다. 우리나라의 노조는 '상여금이 포함된 통상임금을 지지한 대법원의 판결'을 근거로 더욱 강력히 투쟁에 나서야 할 것이다.
둘째, 경찰의 웃기는 해명..할 수록 모순이 더 드러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팀의 갑이라는, 경감이자 팀장이 검찰이 문제시하는 그 자료를 지운 시각은 오전 9시 40분이며 이 시각은 검찰이 경찰 압수수색을 하러가려고 대기중인 시각이었다. 검찰의 지운 방식에 대한 추정에는 죄가없다. 일단 컴퓨터를 받고 보니 있어야 할 자료가 없으니까, 하드 자체를 망가뜨리는 디가우징수법아니겠는가 했다가 다시, 모든 자료에 그 당시 모든 정황이 적혀있는 자료들을 안티 포렌직 방식으로 지운 것같다는 추정을 했는데, 일단 누가 검찰입장에서 봐도 당연하다.
헌데, '뭐 싼 놈이 큰소리 친다'는 말대로, 권은희에게 김용판은 그저 괜히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 권은희와 갑자기 사귀고 싶었을까? 그리고, 검찰이 말하는 안티 포렌직에 대해선 말이 없고, 경찰은 '무오(Moo0)'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지웠다는 것이다. 무오는 그것을 개발한 업체가 '비영리적일 경우에 한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면서 쉽게 제공하기에 아무나 받을 수는 있다. 그런데, 여기서 무오가 대체 어떤 프로그램인지 정확히 알아야 경찰의 말에서 모순을 제대로 짚을 수 있다.
예컨대 우리가 자료를 삭제하거나 휴지통에 버리게 되더라도, 우리 눈에만 안보이는 것이고 하드내부에는 남아있기에 나중에 제법한 복구기술을 사용하면 몽땅 다 복구시킬수 있는 것이다. 자료 중엔 허접한 것도 있지만, 중요하거나 남에게 어떤 정보가 새나가거나 또는 남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자료들도 있기에 delete 버튼을 눌러 삭제했건, 휴지통을 비워서 없앴건 그 모든 자료들을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아예 없애버리는 프로그램이 바로 '무오'이다.
경찰의 웃기는 말이 지속된다. '갑이라는 팀장이 온 것은 금년 2월인데, 갑에게 문제의 컴퓨터를 인계했더니 갑이 자기 컴퓨터로 알고 맘대로 사용하다가 그런 일이 생긴 것같다'' 그래도 남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다른 곳으로 전보조치했다' 고 했다. 애들 장난 말 같지 아니한가? 업무인수인계를 하면서 넘겨받은 업무용 컴퓨터를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내 컴퓨터'로 생각할 사람이 대체 누가 있을까?
경찰은 또, 지웠더라도 그 컴에 국정원 사건에 대한 수사기록은 없었다고 했는데, 무오라는 프로그램을 갑이라는 팀장이 검찰 수색날 당일 다운 받아 아예 지워진 것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지웠다는게 일단 수상하며, 아무 일도 없는데 왜 갑이라는 팀장을 다른 것으로 전보 발령하는가? 검찰이 컴퓨터를 압수해 갈 것을 빤히 알면서 다지워진 것이더라도 목구가 불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무오까지 다운받아 썼다는 것은, '완전범죄'를 노린 것인지도 모른다. 물론 지금 경찰 윗선에 있는 자들은 펄쩍뛴다. 자기네는 아무 죄도 없다고. 그러나, 이미 검찰이 경찰윗선에 의해 수사 축소/은폐 증거까지 잡고있는 상황에서 흔히 말하는 '배째라 경찰'이 되어있는 듯 하다. 그리고, 권은희를 거짓말 장이로 만들겠다 이건가? 개도 비웃을 일이다.
끝으로, 결어
태풍에는 핵이있다. 핵이 있는 한 태풍이 지나가는 자리는 다 쓰러지고 망가지고 아수라장이 될 뿐이다. 마찬가지로 박근혜로 인해 생겨나는 모든 태풍의 핵은 바로 박근혜이다. 박근혜가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일을 벌이던 항시 불협화음과 잡음이 있다. 그 이유가 뭐겠는가? 박근혜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사회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맞추려 하지를 않는다. 별로 머리도 안좋고 고집과 오기덩어리의 자기 1명에게 나머지 국민 49,999.999 명이 모두 맞추어주길 바라기 때문이며, 자기 말에 모두 네네하고 무조건 따라주길 바라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 또한, 자신의 명예와 실적을 무조건 세우고 스스로 기념탑을 쌓으려하기에 그러하다.
핵이 없어지면 태풍도 소멸하듯, 박근혜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남은 물론 아예 정계를 떠나 버리면 이 나라엔 이렇게 자질구레하고 짜증나는 모순덩어리의 일들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