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님을 성당에 모셔다 드리고
미사 드리시는 동안 날라리아 신자 효주아녜스는 시간 때운다고 연꽃방죽 갔다가 감쪽같이 숨어있는 얼음을 밟고 보기좋게 꽈당~
유달산 둘레길이나 한번 가볼까 하던 마음이 식어버려서
언제가도 좋은 강진으로 핸들을 돌려라 돌려라~^^
울엄마 루시아님의 좋은점은 남의 종교를 존중하고 싫다는 사람 억지로 끌고 가지 않으신다 입니다.^^
미시가 끝나고 요즘 핫 한 딸기카페에서 딸기 라떼 한병씩~^^
해 떨어지기 전에 들어오라는 엄마의 말씀에 큰 소리로 대답하고
강진 생태공원으로 달려 달려!!
짱뚱어.게들도 추위를 타는지 갯벌위에 숨구멍만 숭숭 열려있네요.
날씨는 언제 눈오고 추웠냐고 증거인멸 중입니다.
파란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떠 있는 날은 누구나 사진작가 도전입니다.
예취(刈取)라는 말을 찾아보니 곡식이나 풀 따위를 벰 이라고 나오네요.
그냥 아름다운 우리말로 -갈대 베는 날-이라고 하면 뭐가 덧난답니까?
정라니할머니 애정결핍증 있으세요?
다산 정약용선생님의 흔적이 있는 사의재 초가집이 너무 정겹습니다.
저런 집 한칸 구해서
너랑나랑 살고지고 살고지고~
섬돌위로 뚝뚝 떨어지는 낙숫물도 정겹고
툇마루 밑에 써금써금한 멍석도 정겹다.
뒤란의 정겨움에 한참을 머물고
사의재 주막집의 주모 음식솜씨도 좋나니...
주막집 장독대
시인 영랑의 집 장독대
모란이 피기까지 시인 영랑생가
강진 최고 갑부의 집 답게 풍수지리 모르는 눈에도 집터가 명당이다.
안채를 싸안고 있는 듯한 빽빽한 대나무숲에 富가 쌓여있다.
한시절에는 반짝반짝 윤이 났거든
강진 하루 즐기기 코스
강진 1박2일 즐기기 코스
언제든지 불러만 주시면 슈웅~
달려가겠습니다.
안전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