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66:18
하나님!
죄악을 품은 것이 있다면 다 토해내고 싶습니다.
정결해지도록 주님 말씀을 이 마음에 담고 싶습니다.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삶으로 살아낼 수 있는 믿음이 제게 늘 있기를 간구합니다.
제 생각과 입술의 말이 ’ 주님 생각‘이라는 필터로 먼저 걸러지면 참 좋겠습니다.
돈이 없어서 극단적 선택을 할거라며 도와주지 않는다면 자기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던 직원이 그런 일이 있은지 열흘 만에 어제 날자로 그만두었습니다.
‘이거 뭐지…?’ 또 속은 것 같다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어제 웃으면서 아무 물음없이 잘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제 힘으로는 참을 수 없는 일들을 참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상대를 판단하고 정죄하던 마음을 멈추고 조용히 길을 여는 마음을 제게 주시길 원합니다.
작은 용서가 먼 훗날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라는 고백의 길을 내는 데 사용되기를 기도합니다.
제 마음에 오직 주님만 담겨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매일 아침 1시간, 저녁 1시간 이 시간은 제가 매일 자가로 출퇴근하며 차에 있는 시간입니다.
차가 막혀 느릿느릿, 지루함과 답답함을 이기기 위해 차 안에서 많은 것들을 했습니다.
영화, 유튜브, 업무 걱정, 오늘 하루살이 걱정과 잡생각, 군것질 등등
그런데 지난여름 이명화사모님을 뵙고 나서 그 시간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출근 시간에 말씀을 듣기 시작하고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찬양을 안 불렀는지 제가 부르는 찬양인데도 못 들어 줄 정도 음정이 엉망이었고 목도 아팠습니다.
1년이 지나고 어느덧 출근 시간만큼은 제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만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변화되었습니다.(아멘)
오늘은 어제 오후에 일정이 있어 차를 회사에 두고 왔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고, 다시 버스 타고 오는 내내 찬양을 듣고 말씀을 듣는 데 집중이 안 됐습니다.
대중교통이라 찬양을 할 수 없었고 큰소리로 기도와 주님을 부르지 못했습니다.
제게 당연한 시간에 큰소리로 찬양할 수 없고 기도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이 답답함을 통해 오늘 저는 지난 1년 제 영혼에 변화와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냥 살기 위해 매일 아침 1시간, 저녁 1시간 출퇴근하던 시간!
내게 의미 없이 버려지는 하루의 2시간이 아닌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고 싶은 특별한 시간임을 알게 됩니다.
주님 한 사람을 통해 내 영혼이 회복되고 찬양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내 영혼을 구원하신 한 분의 사랑 예수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로 고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라며 말씀으로 선포하는 하루와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66:5)
자신 있게 복음을 외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론 사람 앞에서 망설이다가 집에 돌아와서는 이렇게 할걸 하며 후회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다더라 하며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하셨어라고 자신있게 증거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조심할 때가 많으나 오늘 말씀처럼 자신있게 하나님을 증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만일 내 마음속에 조를 품고 있었다면 주는 내 소리를 듣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들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요 (18~20a) 아멘!!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셨던 홍해 사건을 회상하며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선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풀무불에 은처럼 단련시키시며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셔서, 은을 달구어 정련하듯 우리를 연단하셨습니다” (10절)
“우리가 물과 불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12절)
시편 기자는 이 고난의 시간들을 간절한 기도와 찬양으로 이겨냈다고 고백합니다.
“나는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내가 열심히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17절)
우리를 미워하셔서가 아니라 우리를 연단하시기 위해 고난을 허락하신다는 깊은 통찰과 함께 이 고난을 빨리 벗어나기 위해 그는 더 정결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내가 마음 속으로 악한 생각을 품었더라면, 주님께서 나에게 응답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힘들고 어렵고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길 바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베풀어 주신 은혜를 늘 묵상하며 더욱 기도와 찬양과 감사로 영광 돌리는 매일의 삶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7 그가 그의 능력으로 영원히 다스리시며 그의 눈으로 나라들을 살피시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교만하지 말지어다 (셀라)
모든 나라 모든 사람을 다스리시고 살피시는 하나님
그러므로 하나님을 속일 수도 숨길 수도 없음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내 마음인데 뭐, 내 생각인데 뭐, 누가 알겠어?”
사람은 알 수 없어도 하나님은 아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마음과 생각으로 지은 죄를 고백하며
더 이상은 하나님을 속이려는 마음, 속마음을 숨기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지 않기 원합니다.
나의 모든 생각과 마음까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온전히 섬길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생각과 마음과 말과 행동 하나님을 사모함이 일치하여 이 땅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깨끗하고 순수한 믿음의 자녀 되길 소망합니다.
성경을 통해 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고백한 하나님을 대할때 그들의 고백이 저의 신앙고백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들의 삶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이 저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께서 하신 일들은 언제나 놀랍습니다.
주님의 크신 능력을 보고 원수들도 주님께 복종합니다.
이런 하나님이 저의 아버지 되십니다.
아직도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이 있지만 주님께서 이 시간을 통해 저를 연단하시고 주님을 더 깊이 경험하는 축복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저의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저를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신 말씀 붙잡고 오늘도 주님만 기대하겠습니다.
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다윗은 마음에 죄악을 품고 기도하면 주께서 듣지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자기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죄악이 마음을 노크할때 문을 열어서 죄악을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죄악이 마음에 머물지 못하게 하느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다윗은 죄악이 마음에 머물지 못하게 하였으며 주님을 찬양하고 신실한 기도를 올려 드렸습니다. 찬양과 기도의 삶에 죄악이 설 자리가 없었던 것처럼 저도 삶 속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살기 원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죄악이 내 마음에 머물지 못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