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미끼 - 새우, 참붕어 채집하기
싱싱하고 좋은 미끼는 낚시꾼의 생명 이라고 생각 됩니다.
저수온기에 새우나 참붕어 채집이 되지 않아서 출조지에서 수십분 떨어진 저수지 이곳 저곳
을 미끼 잡으러 미쳐 돌아 댕기던 추억들이 많습니다.
눈맞으며 새우망들고 이리저리 댕기던 일이나...
초봄에 참붕어 잡으려 찬물에 들어가 족대질 하다가 배앓이 하던일...
저는 현장채집에 거의 목숨 겁니다...
새우 한곽에 2천원 할때 까지만 해도, 징거미 새우가 아닌 부드러운 줄새우를 팔때까지만
해도 그다지 화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한곽에 3천원은 고사하고 새우를 세어서 담아주는
낚수점 까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낚수점 잘못 보다는 그렇게 길들인 낚시꾼 잘못이 더
크지요)
준비물 : 사각망, 삼각망, 십자천망, 새우뜰채, 족대, 새우 * 참붕어 채집용 미끼.
가급적 준비물을 많이 가지고 다녀야 최대한 빠른 시간에 쇼부가 납니다.
다 알듯한 얘기는 자르고 몇가지 사례를 말씀 드려보고자 합니다.
* 새우는 보이는데 채집망에 잘 들지 않는다. (고수온 활동 위축)
사각망이나 삼각망에는 새우가 잘 들어오지 않을때 십자천 새우망은 짧은 시간에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망가운데 작은 돌을 올려 두어야 들어낼때 천이 오목하게 아래로 처져서 들어
내는 중간에 흩어져 도망가는 탈출 새우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잘잡히지 않는날 새우 잡는
데는 십자천망이 젤 효과적 입니다. 자주 들어내어 거두지 않으면 탈출하는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 새우는 많은곳인데 잘 보이지도 않고 채집망에 잘 들지 않는다. (여름철 고수온기)
바닥 수온이 너무 높아서 새우들이 바닥에 붕~ 떠있는 경우 입니다.
바닥에서 50~70센티 정도의 높이에 띄워서 채집망을 담가보면 아주 많이 들어오는 경우가
여름에는 가끔 발생 합니다.
* 낮에 새우잡기.
낮에도 새우가 무진 들어오는 곳도 많습니다. 그렇지 않은곳 이라면...
새우가 많은 저수지의 무넘이 퇴수로에 가십시요.
요즘같이 물이 넘치는 해에는 아주 특효의 방법 입니다.
무넘이 퇴수로에서 족대로 잡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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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계속 넘치고 있는 상태 라면 무지하게 새우가 많이 있습니다.
3천원 짜리 족대 한개로 몇번 훓으면 충분한 새우를 짧은 시간에 잡을수 있습니다.
족대질 할때 꼭 신발을 신고 들어 가야 합니다. 미끄러지거나 유리병 파편에 다칠수 있습니
다.
* 댐에서 새우잡기.
새우가 많이 서식하는 권에 가서 새우를 채집하면 좋겠지만...
잘 모를 경우에는 실개천이 흘러드는 주변을 잘 노려야 합니다.
실개천 주변에 나무가 우거지고 송충이 똥이 떨어지는 그런 장소이면 더 좋겠습니다.
송충이 똥을 새우가 먹는걸 본적은 없지만 송충이 똥이 떨어지는 실개천에 새우가 많이 올
라 붙는건 기정 사실 입니다. 중국에서는 새우 양식에 이걸 먹이로 한다고 합니다. 양질의
사료라나.
* 겨울에 새우 잡기.
12월 ~ 2월 에도 새우 채집은 가능 합니다.
겨울에는 초저녁 ~ 23시 정도를 잘 노려야 합니다. 햇빛이 좋은날에는 초저녁, 흐린날은 20
시 전후를 노리며... 오후의 햇빛이 가장많이 비추던 면의 석축이나 암반지대 에서 채집 합
니다.
당일 날씨에 따라서 좋은날은 얕은곳 궂은날은 깊은곳에 있으므로 밤에 랜턴을 켜보아 새우
의 반짝이는 눈빛을 확인하고 채집망을 담가서 채집 합니다... 사각망 삼각망 십자천을 동시
에 담가 그날 잘 채집되는 채집망을 사용해 채집 합니다... 저는 걍 ~ 십자천으로 채집 합니
다만 수심이 깊은곳에 새우들이 있을때는 부득이 사각망을 사용 합니다. 깊은곳의 십자천은
들어 올리다 다 튀어 나가 더군요. 이도 저도 없으면 새우가 랜턴불빛을 따라 다닐때 이므
로 랜턴 불빛으로 유인해서 새우뜰채로 그냥 한마리씩 떠 내기도 합니다.
진도, 완도, 거제도 등지에서는 한겨울 궂은 날씨에도 새우를 잡을수 있으며 해남, 장흥, 고
흥 권만 해도 날이 좋은날 밤에는 새우를 잡을수 있습니다.
진도 주변에서 낚시중 이라면 내연동지의 확장된 도로아래 석축 이나 작은저수지 나무울타
리 석축에서 소한 ~ 대한에도 미끼용 새우를 잡을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울타리 아래 석축
은 겨울에 아주 좋은 새우를 다량으로 잡을수 있습니다.
어차피 열댓마리면 충분하고 추울때는 새우가 잘 죽지 않으므로 촌스럽게 새우 살림망 펴고
물에담그고 할것도 없이 바깥쪽 옷의 외부 주머니에 그냥 담아 둡니다.
새우 등꺽기 특유의 자세로 구부리고 동면 상태를 유지하니가 새우니까 움직이지도 않고 주
머니에서 한개씩 꺼내어 쓰면 그만 입니다.
* 밤에 참붕어 잡기.
일단은 랜턴으로 뗏장 주변을 잘 살펴서 한두마리 떠있는 참붕어를 뜰채로 떠 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곳, 저수온기 에는 따듯한곳에 가서 떠내야 하는건 물론 지당 하지요.
휘 둘러 돌아댕기다 보면 유독 참붕어가 많이 몰려서 떠 있는곳이 있습니다.
여의치 못하면 주변 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족대로 잡아야 합니다.
석축 주변에도 밤에 참붕어가 많이 몰려 있으므로 완만한 석축을 족대로 긁어서 잡는것도
요령 입니다. 미끄럼 주의. 능숙한 수영이 가능한 선수가 희생플라이 하는게 좋습니다.
* 초봄 참붕어 잡기.
초봄 참붕어 채집이 젤 어려운것 같습니다...
채집망 만으로 잡아보면 어느날은 10여마리 흐린날은 0 마리... ㅋ ~
햇빝이 나면 몇마리 잡히고 날이 흐리면 전혀 않잡히고...
삼각망이 젤 잘 잡힙니다...
주변 저수지 중에서 수심이 낮고 수면적이 좁은곳을 노려서 잡는게 그중 쉽습니다.
선수들 중에서 장이 튼튼한 선수가 희생 플라이 해야 합니다.
뗏짱등이 썩어서 시커먼 양지쪽 수초대를 노려서 족대로 긇어내어 잡아야 합니다.
이곳 저곳에서 족대로 1시간 가량을 훓어봐야 한마리도 못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수온이 오르는 한밤중 까지 기다렸다가 다시한번 족대로 훓어 봅니다.
이렇게 해봐도 못잡은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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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권에 있다면 내연동지 야산아래 폐 양식장에서 젤 잡기가 쉽습니다.
내연동지 과거에는 쓸만한 낚시터 였는데 제 기준으로는 낚시 끝난지 여러해 됬습니다.
붕어 비늘에 여드름 흉터하며 휘어진(척추만곡증) 붕어까지 나옵니다.
그렇지만 미끼 채집에는 근처 1시간 범위내 에서는 아주 좋습니다.
* 새우, 참붕어 오래 살려두기.(고수온기)
고수온기의 채집된 미끼들은 채집망 안에서 이미 죽은채 채집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온상승에 따른 용존산소량의 급격한 저하에서 오는 질식사 입니다.
보관망에 잠시만 두어도 금새 허옇게 죽어 나오는게 다반사 입니다.
미끼를 아이스 박스에 보관 하던지 산에서 내려오는 개울물 유입구 근처에 보관하면 오래
살려서 쓸수 있습니다.
* 얼음깨고 새우잡기.
천수만 지류 같은곳은 농로에 물을 공급하기위한 농수로가 있습니다.
길고 깊죠. 물론 백새우가 주종 입니다.
내일 남쪽으로 출조할 계획이 있다면. 시간 많은 선수가 전날 이런곳으로 얼음낚시를 갑니
다.
얼음 낚시를 하면서 채집망을 몇개 담궈 둡니다. 미끼가 없어도 많이 들어 옵니다.
삼각망 사각망 을 사용하되 사각망은 조금 기어 나가는 놈들이 있는듯 합니다.
낮에 많이 잡히지 않으면 채집망을 그냥 얼음판 밑에 담가두고 철수 했다가 낚시 내려 가면
서 밤에 가서 건져 보면 무지하게 많이 잡히기도 합니다.
낚시꾼의 달갑지 않은 손님인 어부들이 얼음깨고 삼각망을 털어낼때 새우가 제법 들어가 있
는 경우도 있습니다.
* 새우파는데도 없고 미끼를 잡는것도 싫다.
바다낚시 미끼용 크릴 이나 이소새우를 그냥 사서 쓰십시요.
크릴 보다는 이소새우가 더 좋습니다. 이소새우는 민물 새우 입니다.
여건이 된다면 미끼를 잡아서 써야 하는게 꾼의 의무일듯 하구요. 잘 잡을줄 알아야 더 좋
을듯 하구요. 미끼를 잡는 행위도 낚시의 일부이며 자연과 동화되고 호연지기를 키우는 한
과정일듯 합니다...
뭔 얘기가 빠졌나???
말은 무쟈게 긴데 별 알맹이 없는 얘기 같아 송구 합니다...
긴글을 쓰는건 힘듭니다.
그냥 지나시다가 부담없이 읽어 주십시요.
낚시점에서 그냥 새우한곽 사가지고 낚시가면 편하겠으나...
한겨울에 수암낚시 에도 새우가 없거나,
더 좋은 미끼를 잡기 위함 이거나,
장박낚시에 좋은 미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문제라면...
꾼으로서 어떻게든 잡아야 하겠기에 혹시나 도움 될까 하는 맘에서 그다지 매끈하지 않은
글이나마 올려 봅니다.
유료터에서 입어료, 밥값, 좌대비 다받고 나서도 참붕어 미끼를 5천원에 판다거나 새우한곽
3천원 받으면서 세어서 담아 판다거나... 이런 세태가 아쉽고...
그래도 사는 꾼이 많이 있으니 그렇게 팔고있는 점주님들이 있다는 세태가 아쉬울 뿐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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