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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강원 영월군 영월읍 | |
높이 | 800m |
영월읍의 북동쪽에 우뚝 솟아 있다.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成三問)이 단종복위운동에 실패하고 처형장으로
끌려가면서 지은 시조에 나오는 산으로 유명하며, 영월8경의 하나이다. 산 밑으로는 어라연계곡을 거쳐온 동강의
물줄기가 흐른다. 강변에는 금강정과 낙화암이라는 정자가 있다. 낙화암은 단종이 죽은 뒤 그를 모시던 시녀들이
동강 절벽에서 꽃잎처럼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산행은 영월대교를 지나 체육공원에서 시작하여 민충사를 지나 광덕사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북쪽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주능선에 이르고, 이어 정상에 이르게 된다.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계족산(890m), 서쪽으로 발본산(667m),
남쪽으로는 태화산(1,027m)을 볼 수 있다. 하산은 정상에서 북서쪽 능선을 따라가다가 갈림길에서 남서쪽 길로 접
어들어 급경사를 내려가면 송산사(松山寺)에 닿는다. 이 코스는 약 7.5km 거리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정상에서
남쪽 능선을 타고 광덕사로 내려오는 코스도 있다.
교통편은 동서울터미널에서 영월행 직행버스를 이용한다.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열차편은 청량리역에서 태백선
열차를 타고 영월역에서 내리면 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중앙고속도로에서 서천 나들목(IC)으로 나와 38번
국도를 이용하여 제천을 지나 영월에 도착한다.
주변에는 영암 고씨굴(천연기념물 219), 어라연계곡이 있다. 제천에서 영월읍에 가려면 소나기재라는 고개가 있는
데, 고개 북쪽에는 단종의 능인 장릉이 있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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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은 남한강이 동강과 서강으로 갈라지는 영월읍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강건너 서쪽에는 완택산과 계족산이
마주하고 있다. 영월8경의 하나이기도 한 봉래산은 `봉래채운'이라는 예전의 명성 그대로 많은 관광명소를 끼고
있다. 산행도 낙화암, 민충사 등 유명한 관광지를 안고 있는 체육공원에서부터 시작된다.
체육공원에서 절터를 지나 동북쪽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정상에 다다를 수 있다. 중간에 조망되는 남한강 물줄기
와 영월읍내의 모습이 보는 이의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정상은 참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는 펑퍼짐한 둔덕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영월로 들어서는 길목인 소나기재 북쪽에 단종의 능이 위치해 있어 산행과 관광을 겸할 수 있다. 또한 서강
이 영월읍으로 푹패여 들어 돌아가는 안목에는 청령포와 관음송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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