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4차 부산23산우회 김해 분성산/2020.07.26
그동안 긴 장마로 산행에 애를 먹었는데 오랜만에 햇살 비치는 김해 분산성을 올랐습니다.
1. 모임 : 김해 시청역 11시
2. 출석 (15명) : 김덕규 김현구 김영기 안호창 최인식 조진호 정연철 박재완 이상운 이순
이승국 권칠현 정택만 송충송 박정본
3. 코스 : 김해시청 - 봉수대/만장대 - 분산성 - 해은사 - 천문대 - 가야대 - 가야대역
4. 거리 : 도상 10키로 5. 시간 : 놀멍쉬멍 6시간 (2만6천보) 6. 회비 : 만
사진.동영상 모음
동영상


10시15분 김해시청역 ... 김현구
집합 시간이 11시 인데 ,,, 요즈음은 참석 성적이 제일 좋다.

김해시청역 ..
송다방 아침부터 문을 열고 ... 오랜만에 최마담이 바쁘다

김해시청에서 출발 분성산 들머리를 오른다

분성산은 해발 380미터 정도지만 처음부터 급경사로 시작되어 상당히 힘이 드는 산이다
특히 김해 주위산은 지형상 낮은 지역에서 곧바로 시작하기에 비록 높은 산은 아니지만 힘이 든다.

어제까지 비가 계속 오다가 오늘은 비구름이 지나고 햇빛이 나와서 인지 습도와 기온이 엄청 높았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급경사에 모두들 상당히 고생을 하고 땀도 엄청 많이 흘렸다.

어제까지 온 비로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하지 안아서 멀리까지 막힘없이 잘 보인다
김해 비행장과 멀리 왼쪽 부터 백양산. 경고뒷산인 엄광산. 꽃동네. 구덕산. 시약산. 승학산. 하단 다대포 끝단 ...

쉼터에서 일차 주유를 하고

케키 팍 오랜만에 참석 ... 반가브요 ^&^
0.1톤이 넘어서 요사이는 무릎상태가 약간 거시기해서 높은 산은 생략 .. 
높은 산은 생략 하드라도 케키는 변함없이 서푸라이하기로 이면계약하고 .... 고마브요

젊은 할배들 ... 분산성 위에서
성위에서 스틱 한개로 낙동강을 물밀듯이 몰려오는 삼만 왜군을 전멸 시켰다는 전설의 분산성 삼장군 !!!
헐크리. 피스톨팍. 마담 초이 ^^^^^


휴롬 새 모델
으아 ^^^ 이영애 보다 훨씬 사진빨 잘받는다.


봉수대(만장대)

만장대
만장대는 조선말 대원군이 왜적을 물리친 전진기지로 만길이나 되는 높은 대라는 칭호를 내리고 직접 휘호까지 써서 김해로 내려보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널찍한 바위에 대원군의 만장대 휘호와 낙관이 새겨져있다

만장대 인증샷하고

만장대를 지나 해은사로 간다 

해은사

최마담은 부처님전에 식구와 산우회 친구들 건강을 기도하고 ...
조은날 조은시 똑같은 날 우리 친구들 고향 같이 가도록 부처님께 항상 빈다고 한다. 기대해 봅시다. 

해은사 파사석탑. 대왕전 전각 뒤에 있다
항상 친구들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애끼지 안는 상운이가
" 아이다 . 내가 먼저 가보고 그기가 느그가 올 곳인가 아닌가 내가 알아보고 느그를 부를께 .. ㅎㅎ " 
아이고 따거 캄솨 .. 빙고 .. 당첨 ^&^ 오늘 회비 면제 !!!!!

최마담 시주덕에 주지 스님으로 부터 떡과 바나나 그리고 배를 한 소쿠리 얻어 왔다.
바나나. 배. 커피 ... 최마담 고맙데이 ....

즐거븐 점심.
오늘은 푸짐하다. 실버밀크. 하수오주. 라면 . 오뎅 . 바나나. 배. 방울 도마도 . 빵 드등 ................. 

점심후 다시 산행을 시작하고 .. 멀리 신어산이 보인다.

할배들 분산성위에서
정택만 김덕규 조진호 김영기 최인식 김현구 권칠현 이상운 이승국 이순 안호창 정연철 박재완 찍사 송충송

가야테마 파크 옆을 지나서 김해 천문대로 올라간다

천문대 올라가는 길도 제법 까탈스럽다

일명 앞톰베기 바위 ..
앞톰베기 ??? 무신 말인지 아시는 분 ??

분성산(382) 낙남정맥 분산 ...
천문대 바로 뒤에 있는데 .. 지도상에 해은사 바로 뒤에도 있다고 표시되어있다.
아마 김해 사람들이 두곳 다 분성산이라고 부르나 보다.

김해 천문대

천문대 매점에서 케키 하나씩 물고 휴식

오늘은 현구가 아이스케키 14개를 다 쏘았다.
현구야 .. 고맙다. 다음에도 자주 부탁하자 



부산23산우회 스탠다드 산행 복장 !!!!
패션이 날이 갈수록 업된다.

똑바로 몬서나 ?? 느그가 무신 천문대 문지기라꼬 ...... ㅉㅉㅉ
아이구 이 날나리들아 .... 산행 복장하고는 ... 영기 반만 닮아라. 콱시 ^^^ 

천문대를 지나서 가야대로 ...
원래 능선을 탈 계획이였는데 .... 상운이가 임도를 따라가면 예쁜 길이 나온다고 해서 임도쪽으로 ...

지금부터 가야대까지 편안하게 살랑살랑 나비같이 날아서 간다
다들 이구동성으로 상운이에게 고맙다고 한다. 이 아름다운 길을 보여주어서 .... 

상영이가 왔으면 이곳에서 생탁 한잔 물길에 띄우고 노래를 한곡조 불렀을껀데 ....

다음 산행 모의를 하고 

친구들아
적게 먹고 매일 만보(약 두시간) 이상은 걷고 우짜든동 80까지 산을 같이 오르자

대밭 숲을 지나고 .... 짙은 대나무 향기가 코를 간진다

길 양옆으로 원추리꽃이 한창이다

꽃보다 내가 더 어때 ??? ^^^ ㅋㅋㅋ 

가야대

가야대 수양못가에 앉아서 ..
난이와 나는 한마리 짐승이 되어 .... 

가야대 연못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오늘같이 덥고 습기찬 날에 여섯시간동안 걷느라 지친 다리를 달래고 ....

" 야 .... 모시라 ? 하루 삼만보 ?
만보만 걷고 안보는데서 이만보는 무얼 하는지 누가 아나 ? ㅎㅎ " 

리차드 기어와 피스톨 킴
나이 칠십이 이십대 청춘보다 더 멋지다. 

가야대를 지나서 전철역으로 간다

가야대역 도착

즐거븐 저녁식사 .
오늘은 중복이라 실버생수를 16병 넘게 먹었습니다 .
영기가 확 다 쏘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줄을 선다 아이가 .. 택시 모는놈은 내 택시타고 달 삐자 카고 .... ㅎㅎㅎㅎㅎ ??? " 
부처님 하느님 해은사대왕전 허황후 할매요 오늘도 안전 산행 감사합니다.
친구들아 . 항상 건강하게 산에서 만나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