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패주전 부치고나니 새우전도 부치고 싶더라지요~ㅎ
예전에 짠 작은 새우로 부친 새우전도 그리 맛났다지요~ 여러 전 중에서 골라먹었었는데.... 오늘은 쉽게 냉동새우로 한접시 부쳤네요~
새우전
탱글탱글하고 짜지않은 새우전
새우,패주 요렇게 색다른 전 한접시 준비요~ㅎㅎ
새우전만드는법
냉동새우, 계란,밀가루
냉동 흰다리새우살 탱글탱글 새우도 큼직해서 굿~ 짜지않아서 더 굿~
자연해동하면 좋지만 빨리 만들고싶어 물에 담구어 얼음기를빼고 미림을 조금 뿌려두었어요`
소금간은 안했어요~ 꼬랑지도 띠어도 좋은데 나 새우야 할라고 그냥 두었어요~ㅎ
그냥부치려니 안에 공간이 비는데 뭘 넣을 까? 하다가 같은 해물 패주로 잘게 다져서 안을 채웠어요~
혹시 삐져나올까봐 통통한 쪽 안쪽으로 칼집을 넣고 패주다짐을 살짝 끼워 넣었답니다.
밀가루 앞뒤로 무쳐 탈탈 털어요~ 이때 새우꼬리의 밀가루는 털어내는게 더 이뻐요~! 전 우리끼리 먹을 꺼라 대충~ㅎ
계란물 패주전 부치다 남은 계란 노른자,흰자 섞어서 흰자가 더 많아요~ 흰자로만 부쳐도 이쁘구요~ 계란물에 퐁당빠트려
팬에 살짝 익혀요~ 계란물만 익으면 완성~ 거의 흰자라 분홍빛이 더 잘 살지요~ 꼬리부분은 계란물 안 묻게 하면 더 얌전~
접시에 담을 때 지저분한 계란은 가위로 자르면 깔끔해요~
새우가 큼직해서 하나씩 부쳐도 좋아요~
나 새우야~ㅎㅎ
속살이 비치는 수줍은 새우전~
패주를 품은 새색시같은 새우전~ 한번에 두가지 전을 함께 먹는 맛~굿~
한접시만 부쳐도 럭셔리 전~ㅎ
사실! 새우 생물보다 냉동이 훨 싱싱하니 좋네요`
요렇게 패주전, 새우전 함께 담아내니 굿!~
새우전 몇개가 행복하게 하네요~ㅎ
왠지~ 럭셔리 하다지요? 사실~ 전부치기는 동그랑땡보다 쉽고~ 동태전 부치는 수준이니 노력대비 보기좋은 전이랍니다.
아직 전 안부치신분들은 냉동실 새우꺼내 부쳐보세요~ㅎ 새우전 강추합니다.
노란장미네 설전 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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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노란장미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