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OX퀴즈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용인시의회] 현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 OX퀴즈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용인시의회]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지난 4일 나곡초등학교 6학년, 7일 현암초등학교 5학년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모의의회를 개회하여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OX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운봉, 황재욱 의원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답하며 의정활동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나곡초 6학년 6반 엄서영 학생은 "의회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웅장한 느낌이어서 신기했다. 평소에 볼 수 없는 의원실이나 회의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담당자를 통해 설명을 들어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현암초 5학년 1반 정동인 학생은 "의회에 와서 본회의장에 의원석에 앉아보니 의원이 된 것처럼 책임감이 느껴졌다. 단순한 견학이 아닌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민주주의에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활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의견 : 지방자치제도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같다. 학생시절 지방자치제도에 대해 공부만 하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몇 없는데 이런 제도야 말로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