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전도사 에스블랙입니다.
기분좋게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가을, 분위기도 멋쟁이가 되고픈 계절입니다. 가죽재킷, 숄, 맥시스커트, 모자 등 가을 패션 아이템도 많은데 그 중에서 구두는 겨울이 오기 전에 열심히 즐겨야 하는 아이템이지요.
먼저 앵클 스트랩 슈즈입니다. 발목을 강조하는 앵클 스트랩 슈즈는 보통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구두로 여겨져왔습니다.그래서인지 페미닌한 스커트나 섹시한 미니스커트 혹은 각선미가 돋보이는 스키니 진에만 코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루즈한 핏의 진이나 카고 팬츠와 코디했을 때 팬츠의 보이쉬함과 앵클 스트랩의 섹시함이 중화되어 튀지 않게 세련된 룩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오버사이즈드 점퍼 혹은 스웨터를 매치하면 시크함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혹여 앵클 스트랩이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하지 않을까 고민이 된다면 팬츠와 구두의 색을 맞춰서 코디해보세요. 더불어, 스트랩의 넓이가 두꺼우면 다리가 굵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니 본인의 체형에 따라 스트랩의 굵기도 유심히 보고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 톱모델 미란다 커의 데일리룩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뾰족한 코에 아찔하게 높고 가느다란 힐을 자랑하는 스틸레토 힐은 여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스틸레토 힐은 드레스나 스커트에 코디하는 것이 가장 보편화되었지만 세련된 정장에 매칭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녹아들고 심플한 티셔츠와 타이트한 진에 코디해도 왠지 신경 써서 옷을 입은 느낌을 줍니다. 가장 무난한 블랙 색상과 더불어 화이트 색상은 다양한 패턴 혹은 밝은 컬러의 아웃핏과 코디했을 때 더 멋스러워 보입니다. 또한, 누드톤의 스트레토힐은 피부색과 비슷하여 다리가 가늘고 길어 보일 뿐 아니라 드레스와 코디했을 때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더할 수 있지요. 마젠타 핑크 혹은 코발트블루와 같이 톡톡 튀는 색감의 스틸레토 힐은 격식 있는 코디보다는 미니 드레스와 같이 캐주얼한 코디의 포인트 슈즈로 안성맞춤입니다.
구두하면 높은 힐과 타이트하게 조여오는 발볼부터 걱정이 되나요? 그렇다고 항상 스니커즈만 신을 수는 없지요. 이젠 플랫슈즈와 운동화를 졸업하고 좀 더 차려입고 싶지만 하지만 낮은 힐을 포기할 수 없다면 옥스포드 구두를 추천합니다. 옥스포드화는 플랫슈즈처럼 편하지만 좀 더 단정한 인상을 줍니다. 영국에서 건너온 옥스포드 화는 간단한 데일리 룩에 신기만 해도 별다른 노력 없이 빈티지한 매력을 뽐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매니쉬함까지 살릴 수 있습니다. 단, 옥스포드 구두는 다른 구두보다 존재감이 강하므로 가방의 색을 구두의 색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이 큰 바지와 함께 코디하면 세련미가 없어 보일 수 있으니 되도록 스키니 진 혹은 스커트와 코디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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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2020 가을 패션, 여성 옥스포드화로 마침표|김완선다이어트 에스블랙프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