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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서민정
[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1화(1)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0044
[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1화(2)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1559
[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1화(4) 完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2833
[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2화(1)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3699
[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2화(2)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4583
[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2화(3) 完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5238
[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3화(1)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7138
[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3화(2)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7846
[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3화(3) 完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48279
[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4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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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4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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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4화(3) 完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51092
[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5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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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5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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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5화(3) 完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55731
[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6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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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스캔들] 1930년 경성, 경성스캔들 6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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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이 줄려고 산 옷, 꽃 영랑이 줘버림
왜 내 감정 가지구 지들이 해라 마라야!!!!
안 보이다 보이니까 디게 반갑지?
근덕 왜 그러십니까?
아, 어서 오세요.
꿈도 아닌뎈ㅋㅋㅋㅋㅋ영고 근덕ㅋㅋㅋㅋㅋ
저를 이렇게 반겨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예...그런데 어쩐 일로?
아, 우리 영랑이 글 가르쳐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시죠.
감사의 의미로, (과자상자를 꺼내 내밀며 눈빛) 맛있는 과자가 있어서
한번 드셔보시라고 가져왔습니다.
! (눈빛을 읽고, 웃으며) 고맙습니다. 잘 먹을게요.
그럼...앞으로도 우리 영랑이 잘 부탁드립니다.
근덕 오늘 사냥이 시작됩니다. 12시. 깔패디엠.
세,왕 (놀라서) 뭐어? 내기를 포기해?
완 (담담하고 쿨하게) 몇 번을 물어봐 도대체.
왕골 선우완 연애사전에 포기란 없다며.
세기 (좋아서 씨익 웃는 채로, 자극하지 말라고 왕골의 뒷통수를 팍! 치는)
완 있드라고. 찾아보니까. 포기! 조마자를 모던 걸로 만드는 일의 불가능성을
말함. 함부로 도전 시 사회적, 정치적으로 매장될 수 있음.
탁구 (다가와서 앉으며) 사회적 정치적으로 매장을 당해?
완 다른 여자들이 안 붙잖아. 지겨워, 관두겠어. 다시 경성 황태자의 자리로
돌아오겠어. 하하하하! 이 자유! 좋잖아?
세사람 (뭔가 이상해서) ....
완 아참, 차는 회사 앞에 세워놨고, 싸치코 여사 자서전은 (하다가 출입구로
들어서는 사치코를 발견하는)
마담! (일어나서 출입문 쪽으로 가고)
세사람 !!! (사치코를 발견하고는 겁에 질리는데)
완 굿 초이스! 오늘의 주인공답게 의상이 아주 고저스하군요.
사치코 (흡족해서) 선우상의 의상도 만만치 않게 아방가르드하군요.
완 제게 에스코트 할 기회를 주시겠습니까?
사치코 (한 손을 흐느적 내밀며) 기꺼이.
탁구 가만 보면 완이 저 자식, 은근히 비위가 좋아.
왕골 내 말이.
세기 근데 둘이 은근히 잘 어울리지 않냐?
왕골 내 말이.
탁구 근데 완이 저 자식 얼굴이 왜 저렇게 쓸쓸해 보이냐?
세,왕 내 말이.
수현 (시선은 책에 두고, 커피를 마시며) 퇴원하셨습니까?
여경 ! (봤구나. 등을 보인 채로) 했으니까 여기 있겠죠?
수현 몸은 좀 괜찮습니까?
여경 괜찮으니까 여기 있겠죠.
수현 (피식 웃으며 커피를 마시는데)
여경 (안되겠다 싶어, 수현의 앞으로 가서) 우연인가요?
수현 필연이었으면 좋겠습니까?
여경 감시 중인가요?
수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독서 좀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안됩니까?
그러는 나여경씨야 말로,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송주 저랑 약속이 있거든요.
수,여 (소리에 돌아보고)
송주 (다가와서) 두 분이 아는 사인줄은 미처 몰랐네요? (여경에게)
어떻게 아는 사이?
여경 감시자와 요주의 인물, 서점주인과 서점 손님 정도?
수현 (웃으며) 두 분이야 말로 어떻게 아는 사인지 궁금하군요.
전혀 교집합이 없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송주 제 친구의 연인이자, 우리 명빈관 막내 한글 선생님이세요.
의외로 통하는 면이 많아서 서로 친구가 됐어요. 대답이 됐나요?
수현 취조 받듯이 그렇게 대답하실 필요 없습니다.
송주 취조하듯이 물으시니까요. 그럼 이제 그만 가 봐도 되죠?
(여경에게) 갈까요? (돌아서려는데)
수현 (커피 마시며) 어디 가시는 길입니까?
여경 (발끈해서) 감시 나온 거 맞잖아요!
수현 불쾌했다면 죄송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모르게
직업병이 도져서요. 두 분 다 강인호 사건과 연관이 되어있기도 하고....
송주 오늘 밤 이 곳에서 사치코 여사님의 개필파티가 있는데, 입고 갈 옷이
마땅치가 않아서요. 쇼핑이나 좀 하자구 제가 여경씨를 불렀어요.
수현 개필파티라.... 재밌군요. 어떤 성격의 파팁니까?
송주 자서전 집필의 시작을 알리는 파티라나...뭐라나... 제가 뭘 알겠어요.
지라시 편집장님이 초대하면서 그렇다고 했으니, 그런가 보다 할 뿐이에요.
이제 가 봐도 되나요?
수현 (한 손을 내밀며 가시라는 시늉)
송주 (여경을 데리고 돌아서는 순간 긴장하는 표정)
수현 (읽듯이 보며) ...
여경 (생각 중에 말 걸어도 될까 싶어 조심스럽게) 저....
송주 (그제서야 퍼뜩 깨어나며) 어머, 미안해요. 사람 불러놓고 내 생각만 했네요.
(하고는 근덕에게) 사진.
근덕 (고관대작1의 사진을 건넨다) 어렵게 구한 거야.
송주 (여경에게 건네며) 오늘 사냥감이예요. 얼굴을 기억해두세요.
여경 (사진을 보고) 제가 할 일은 뭐죠?
송주 간단하지만 아주 중요한 일이예요. 시계가 10시 정각을 가리킬 때
이 사람한테 다가가, 지금 몇 시냐고 묻기만 하면 돼요.
여경 (긴장된 표정으로 끄덕이는)
송주 시간을 물은 다음엔 재빨리 옆으로 빠지세요. 무슨 소린지 알겠죠?
시간을 묻고 나서는 반드시 옆으로 피하셔야 돼요.
여경 알겠습니다. 근데, 지금 바로 가는 건가요?
송주 으음으음. 사냥터에 가려면 사냥복은 필수죠.
여경 사냥복.....이라니요? (보는데서)
송주 여경씨는 심플하고 귀여운 스타일이 낫겠네요.
여경 (어색해서) 저....이런 거 꼭 입어야 되나요?
송주 (여전히 옷을 갖다 대보며) 우리가 가야 할 곳은 파티장이예요.
그 옷이 파티장에 적합하다고 볼 순 없잖아요?
여경 (자신의 흰저고리 검정치마를 내려다본다)
송주 흐음....썩 마음에 드는 게 없네. (디자이너에게) 뭐 새로 들어온 거 없어요?
디자이너 (손님용 의자에서 기다리고 있는 근덕에게 차를 내오며) 손님한테
딱 어울릴만한 게 하나 있었는데, 완이씨가 벌써 채갔잖아.
여경 ....
송주 (대충 알겠는, 재밌겠다는 표정 되며 근덕에게) 저기, 명빈관에 잠깐 들러서
어제 영랑이 그 옷 좀 도로 가져와야겠는데?
근덕 (알아듣고) 이왕이면 일석이조를 만드시겠다?
여경 ? (무슨 뜻인지 몰라서 보며)
송주 자, 옷은 해결 됐구, (거울 속의 여경을 보며) 흐음...이제 머리를 좀
해결해 볼까요? (웃고는 근덕에게) 화신백화점 미용실에 예약.
강구 1차 살인은, 예고장이 도착한 뒤 6일후에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용의선상에 있는 차송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암살대상 후보자들의 동태를 일분일초 단위로 파악해야 한다. 알겠나?
순사들 예! (각자의 자리로 흩어지고)
수현 (벽에 삐딱하게 기대서서 보며 피식 웃는다) 복귀한 건가?
강구 (돌아보고는) 덕분입니다.
수현 내 덕분이 아니지. (하는데)
코우지 (한쪽에서 서류 따위를 넘겨보며 나오는) 애초에 조직의 개입 가능성을
주장했던 건 이강구 순사부장이었네. 이제 수사의 방향을 틀었으니,
이 친구의 활약을 기대할 만하잖아.(강구 보며) 진행 상황은?
수현 (자신을 제외시키는 그들이 우스워 피식)
강구 일단 강력한 용의자인 차송주의 행동선을 파악하라고 지시해뒀고,
강인호와 차송주와의 연결고리를 계속 조사 중이며, (하는데)
김순사 (뭔가 통화를 끝내고 다가와서) 부장님.
이강구 무슨 일이야?
김순사 암살대상 후보자들 중 두 사람이 오늘 보안과장 사모님의 개필 파티에
초대되어 갔다고 합니다.
강구 개필 파티? 그게 뭐야.
수현 (송주의 말을 떠올리는 표정)
김순사 보안과장님 사모님의 파티인 모양인데, 두 분 다 사모님의 초대장을 받고,
강구 차송주는.
김순사 역시 초대받아 갔답니다.
강구,코우지 !!! (뭔가 육감)
코우지 파티 장소는?
수현 (담담하게) 깔패디엠 지하 VIP룸입니다.
강,코 !! (수현을 보는데서)
사치코 이게 뭐야? 초대손님 수준이 왜 이렇게 저질이야?
내가 초대한 손님들은 왜 한 명도 안 오는 거냐구.
수행원 말씀 하신 손님들께 전화를 걸어봤는데, 모두들 다른 일정으로
나가셨답니다. 파티 초대장은 단 한 분도 받은 적도 없다는데요?
사치코 뭐야? 그럴 리가 있나. 나를 무시하는 거야 지금?
고관1 우에다 사모님의 자서전 개필을 축하드립니다.
고관2 이런 귀한 자리에 불러주시니 영광입니다.
사치코 (그제서야 다시 우아해지며) 이제야 내 자서전 개필 파티의 수준에
합당한 손님이 왔군요. (손님들의 이름이 적힌 초대장을 보다가)
가만, 이건 내가 보낸 초대장이 아닌데?
고관1 ? (보는데서)
자, 긴장을 풀어요 모던 걸양.
틀림없이 오늘 파티에서 가장 이쁠테니까....
내 사인은 이렇게
천박하지 않아요. 종이도 우리 가문에서만 쓰는 특별 고급지를 썼구요.
이런 조악한 저질 종이랑은 차원이 다르다구우! 누구야 도대체.
누가 내 이름을 팔아서 이딴 저질 초대장을 배포 한 거야!
왕골 아, 저 아줌마 엔간히 좀 하지. 기차 화통을 삶아 먹었나, 귀 따거 죽겠네.
탁구 완아. 니가 어떻게 진압 좀 해봐라. 저 아줌마 때문에, 여기 모인 손님들
전부 머리에 꽃 달게 생겼어어.
완 (말없이 술만 마시고 있다)
세기 그래 완아. 니 주 종목이 뭐냐. 파티 분위기 좀 다시 화끈하게 띄워봐 임마.
세사람 (애원하듯, 애교 떨듯 양 어깨를 사정없이 흔들며) 완아아아아아-----
완 아, 진짜!!! (지라시팀들 움찔하고) 나는 오늘 할 만큼 했어.
분위기를 띄우던, 날려버리던, 나머지는 니들이 알아서 해!
들어가는 여경. 높은 구두가 익숙치 않아 휘청하는 순간,
완이 안듯이 해서 잡아준다. 눈이 마주치는 두 사람.
모던 보이들의 환호 소리 더욱 커진다.
선우완....이 무서운 새끼.......
송주 (여급을 부른다) 미스, 다이아나? 커피 한 잔 부탁해도 될까?
(*알리바이를 만드는 중이다)
여급 설탕 넣어 드려요?
송주 응 조금만 (하고는) 오늘 머리 스타일 좋은데?
왕골 어쩜 패션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 보이세요?
세기 헤어스타일도 바뀌었잖아. 진짜 못 알아볼 뻔했어요.
탁구 아니, 꾸미니까 이렇게 예쁜데, 왜 그동안 흰 저고리 흑치마를 고집하셨어요?
여경 (놀라서) 왜 그래요?
완 (잡아끄는 채로) 나가자.
여경 (팔 뿌리치며) 왜 이래요 진짜. 나가려면 혼자 나가세요.
저는 여기 있어야 돼요.
완 (허! 기막혀서 웃으며)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더니,
왜 남자들이 휘파람 불어주니까 좋아?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알고 봤더니 파티체질이야?
여경 뭐라고 해도 좋은데! 오늘은 절대 내 옆에 오지 말아요. 알았어요?
절대 내 옆에 오지 말라구요!
송주 어머, 바쁘신 분들이 여긴 어쩐 일들이세요?
세사람 (송주를 보는)
송주 아, 사치코 여사님 파티에 초대받으신 건가요?
수현 파티 장소는 여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송주 아, 보시다시피 이 분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어요.
왜요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실례합니다
얼마든지
실례지만 몇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몇 신지 알려주면 나하고 나가줄텐가?
딸뻘아님????;;;;사스가 10치
(연기자분 욕 ㄴㄴㄴ)
시간을 알려주시면요...
!
어둠!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 고관대작의 야광시계만 반짝인다!
탕탕탕! 총성이 울린다!
수현 (매서운) 모두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마!
꺄아아악
나여경!
나여경 괜찮아!?
정신차려 눈떠봐!
여경아 여경아!
나여경!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에 협조해주시길바랍니다
비켜
범인은 이 안에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현장을 일탈하면 의심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비켜! 비키란 말 안 들려!!!
수현 나여경씨는 피해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었습니다. 증언을,
완 비켜!!
이 여자가 죽으면, 너도 죽어.
송주언니 오늘 시집갔어ㅜㅜ
잘살아요 언니...존예...
찬형이찬호는 잘 자라고있어
*9월에 행사가 있어서 자주 못 올 수도 있어용
그동안 복습하세용(뻔뻔)
(유투브에 가면 본편, 지민지환 상플, 메이킹필름, ng, 인터뷰 영상있음)
근데 또 내 성격상 갑자기 올수도 있엉ㅋㅋㅋㅋ;;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당♥
댓글 달아준 여시들, 읽어준 여시들 모두모두 고마워요!!!
스포나는 소리는 조금만 작게 조용히... (김수로짤)
첫댓글 헐 여경이도 총맞은건가?!?!ㅠㅠㅠ 여시 오늘도 고마워~
ㅋㅋㅋㅋ 송주언니 결혼축하해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호애비 딸하나만 낳라주라주 !!
내최애드라마
ㅠㅠㅠ하 진짜 존잼이야 존잼 ㅠㅠㅠㅠ
존잼ㅜㅜㅜㅜㅜ설레서레
힝 재밌어 여시 잘봤어♡♡♡♡
헐헐완전재밋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