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행사관계와 탁발일정으로 사시불공은 9시에 시작을 하였습니다.
10시부터 능행스님의 법문과 법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스님께서 탁발일정을 맞추다보니 시간이 여의찮아 자주 뵙지못했는데
이렇게 만나서 반갑고 행복하다 하셨습니다.
요즘 경주며 작천정에는 벚꽃이 만발하여 많은 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데
엇그제 관자재병원에 심어 놓은 나무에도 꽃이 피어 보기가 좋지 않으냐는 인사로
시작을 하셨습니다.
다음은 제가 들은 스님의 법문내용입니다.
지심귀명정례란?
조석예불은 지심귀명례라하고 사시예불은 지심귀명정례라 한다.
부처님께 올리는 예불을 말하는 것이다.
지심귀명정례를 하기위해선 칠정례의 예불자세가 있어야 한다.
삼귀의란 부처님께 귀의한 상가의 제자들이 불,법,승에 목숨바쳐 귀의 한다는 것이다.
칠정례(지심귀명정례)
불,법,승 삼보에 지극한 마음으로 삼원(마음,정신,육체)을 다 바쳐(목숨바쳐) 귀의한다.
는 것이고 몸만 절을 올려서는 아니된다.
나를 비롯한 유정과 무정 이 모든 것이 같이 존재하는 것에 하나된 예를 올리는 것이
지심귀명정례이다.
감사하고 기뻐하고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오체투지의 절을 올리는 것이다.
이 지심귀명정례를 잘만 하면 영원히 행복해 질 수가 있다.
우리들의 사이에는 관계라는 것이 있다. 이 관계를 지극한 마음과 정신으로 온전히
맞는다면 모두에게 행복이 온다.
절에서만 삼보께 올리는것이 아니고 일상에서도 행해야 한다.
불교는 끝없이 자신을 변화, 성장하여 가고자 가르치는 종교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신앙태도를 반성해야 한다.
또한 삼계에 위대한 스승, 사생에 아버지이신 현세불이라 칭하는 석가모니 붓다께
지극한 말과 마음과 행위로 "귀의합니다."하고 절하는 것이다.
삼천대천세계에 그물망과 같은 깊고 넓은 바다와 같은 이 세계에 이 모든
부처님께 몸,말,정의를 통해서 마음과 정신을 실어 귀의 한다는 것이다.
진리에 귀의합니다. 지극하고 고요하고 삼보에 정신을 담아서 예를 올리고
문수보살, 보현보살, 지장보살, 십대제자님, 십육아라한,오백 아라하님들, 홀로딲은 성인님,
천이백의 모든 위대한 아라한과, 한량없는 자비의 성인들, 위대한 조사와 천하의 종사님들,
위대한 선지식들께 일체의 승가님들께 지극한 정신과 정결한 마음을 담아 예를 올리고
이 모든 것이 보이는 모습에 예를 올리는것이 아니고 그분 들의 성품에 귀의한다는 것이다.
즉 무량한 자비심에 귀의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존재이던 간에 본질적인 성품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다.
나와 모든 중생들이 붓다가 되기를 발원합니다.
서로지간에도 가깝고도 먼 인연중에서 온전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고 정결한 몸과 마음과
생각을 담아서 서로 존중할때 둘이 아닌 하나로 존재하고 서로의 행복을 추구하는 빛이
되어주는 것이다. 결코 일방적인 것은 없다.
불,법,승이 존재하지 않으면 재가가 존재하지 않는다.
재가가 없으면 불,법,승이 의미가 없다.그물망처럼 얽혀져 있어도 어느 하나 따로 노는 것이
없고 모두가 하나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자식이나, 이웃과도 하나이고 내가 없으면 모든 의미가 없는 것이다.
정념회가 서로서로 둘로 보지않고 하나로 보고 신경쓰고 풀어주는 그런 신행단체가 될때
모두가 행복을 나눌 수 있다.
절대적으로 빈것처럼 보이나 속이 꽉차 있는 것이 空인데 절대적인 하나인 존재가 되야한다.
결코 둘이 될 수 없다. 세상고통 따로 내고통 따로가 아니다.
空의 경계 인간의 관계로 독립된 객체이면서 하나로 된 공동의 공동체이다.
이와 같이 지심귀명정례의 삶을 살아야 한다.
지극한 정성으로 예를 올리는 마음안에는 환희심이 생겨난다. 즉 기쁨이 생겨나는 것이다.
행복을 원하면서 찾지 못하면 그것을 찾아서 자신도 남도 이롭게해야 한다.
돈에 비례하지 말고 과일 하나라도 정성으로 딱아서 올리는 것이 지심귀명정례 공양이다.
스님께 합장의 예를 올리므로 삼보와 재가가 형성이되어 하나가 되는 것이고 예불문에서부터
마음의 공양, 물질의 공양,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올리는 것이다.
지극한 마음으로 관계 및 만남이 된다면 행복이 찾아온다.
옛날에 할머님들이 절에 쌀을 올리려면 밤새도록 깨지거나 모난 쌀을 골라내어 수십리를
걸어가서 올리는 지극한 정성이 담긴 것이 지심귀명정례의 공양인것이다.
슈퍼를 지나가다 비닐 봉지에 쌀 한되사서 절에 들고 가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밥을 지으려 쌀을 풀때 한 숟갈씩 깨끗한 단지에 모아두었다가 그것을 올리는 정성
과일도 크고 비싼것을 고를 것이 아닌 손수 마음을 담아 고르고 깨끗이 씻어서 법기에 담아
올리는 정성이 있어야 한다.
여기까지 제가 들은 법문내용입니다.()
스님께서 오후에 통영 연화사에 탁발일정이 계셔서 노찾사님과 북부에서 오신 분들, 참석하신
모든들께 인사를 나누고 법회를 마쳤습니다.
첫댓글 나무 관세음보살...()()()
넘 좋은 법문입니다. 고맙습니다. 동참 못해도 이곳에서 훔쳐 듣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욤~^-^~()
함께 참여하지못하신분들을 위하여 올려드리는겁니다~ 이렇게나마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
법문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삼계(욕계,색계,부색계)의 큰 스승이시고 사생(태,란,습,화)의 자부(자비로우신 아버지) 이신 천백억화신 석가모니 부처님께 목숨바쳐 말과행동과 뜻으로서 몸을낮춰 예를 올립니다... 오체투지(이마, 양팔꿈치, 양무릎)..... 수고 많으셨습니다...^0^ 나무아미타불...()()()
좋은 음식,, 선물...한 가득 안고 왔습니다... 이 은혜...다음에 가서 한 번 쏘겠습니다..
멀리서 동참해 주시어 감사했구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 함께 동행해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법문 감사히 전해 듣고 보고 갑니다 성불하십시요 ..함께하지도 못했는데 송구스럽네요.....
현묵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