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코부터 캔슬 당하고 1.5k한탕하고 세번째 또 캔슬 에혀 오늘은 안되려나부다.1시가 넘었다.
일찍 마쳐야지 하는데 구산역~부평이 뜬다..따닥 잡았다...(쥐돌이버젼)
20분 시간줄테니 걸어오란다..역촌역에 있어서 잘됬다 하고는 커피부터 한잔 빼들고
걸어서 가니 시간맞내요.
5분쯤 있으니 세명의 취객이 나온다 그런데
한명은 전화잡고 씨름하고
한명은 술집간판잡고 씨름하고
한명은 차를 벽삼아 기대고선 한통의 물을 버리고 있다.
심상치안은 분위기(고생문열리는 분위기 아시죠)
다가가서 대리 부르셨죠 하니 전화잡고 씨름하던손 나를 보더니
어 이아저씨 또 만났내 반갑다고 악수를 청한다
얼결에 악수하고 안녕하세요 또 보내요 하하하..(어디서 봤더라????)ㅋㅋ
출발 부평가시죠 하니까 이손 하는말 아저씨 서산갑시다.대신 12마넌에 가야되요.한다.
순간 가 말어 고민 (오늘 캔슬에 콜도 없다) 걍가자 까이꺼...
그러죠 서산으로 쏨니다 하고선 부~~~웅..
서산도착 다왔습니다 하니 좌회전 하란다 .
잉?..좌회전하면 만리포 가는 길인데...(먼가 이상기후)
서산 아니세요? 물으니 ...그냥 좌회전 직진 하란다...
생각없이 직진 쏘는데 만리포 31키로 이정표가 보이고 달리다가 보니
파도소리 들리고 모래사장보이고 만리포에 들어왓내요.
대략 무지 난감 어찌 하오리까???/
손: 12마넌 주면서 이제 어떻게 가냐고 묻는다..(말없이 웃었다)
손 또 묻길래 찜질방에서 자고 간다 하니까.
그러지말고 내가 회사줄태니까 술도 한잔하고 같이 올라가잔다.
아침에 출근 해야된다고...
그래요? 그럼 회 사주세요 대신 내가 올라가는거는 써비스 하지요 하니까.
이손 바로 회집 주문들어가데요.
회먹고 맥주 한잔만 마시고 담배 한개 물고서 바닷가 한바퀴 둘러보고
커피한잔 마시고서 있으니 서울가자고 그러내요...네~~~~출발
서오능도착 손 내려주고 화정 집에 들어오니 이시간이내요..
긴 하루였슴다.....
첫댓글 관광 잘하셨네여 돈도벌고 관광도 하고~~추카드립니다~요즘같이 콜없을때 장타때리는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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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 뭐하러갔지...???
미지수...죠.
미지수?ㅋㅋㅋ
이 다음 시간나면 그 손에게 술 한잔 쏘아야 할것 같은데요?.....
기분 전환 제대로 하셨네요.
그러게요....남자3명이서 바닷가를 뭐 하러 갔을까요??? 궁금하네???
철썩거리는 파도 소리와 향긋한 회내음이 코끝에 밀려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매혹적인 상황이었습니다..올라오는 것을 서비스하셨다니 기막힌 반전의 연속에서 님이 취한 처신은 깔끔하였습니다..단 목적지를 바꾸는 것이 우리에게 혼란을 준다는 것인데요...수원을 간다 주문하고 만나면 구로동을 가자는 손..(고의로..)여기에 대한 적당한 방법은 무엇일까요?..목적지 변경은 5k추가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새벽에 귀가하기 위해 집방향으로 잡았는데 이러면 정말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