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고3때 스캇브래너 목사님이 청주 구세군교회에 오신적이 있습니다.
구세군교회에 친구가 있어서 전 그소식을 빨리 접할수 있었지요.
그래서 맨앞자리에서 예배 드릴수 있었습니다.
청주때는 영동교회 찬양팀이 오셨더군요.
아무튼 좋은말씀 전해주신것 감사 드리며 기도시간이되어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캇브레너 목사님께서 안수기도를 해주시려 내려오셨습니다.
저는 기도에 집중했지요.
저의 차례가 되었을까?! 기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바람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저는 문뜩 기도중 눈을 뜨게 되었는데...
그런데!!!!
스캇브레너 목사님이 웃으시면서 저의 배를 잡으시고 바람을 후!~~~~
하고 부시는 것이었습니다.
머리속엔 (!@#$%^&) 복잡했지요.
그 당시 100kg 나갔었습니다.
살이 찐건 알지만....
그냥 잠자코 안수 받았습니다.ㅡㅡ;
교회 목사님께 여쭤 봤는데도 미소만 지으셨지요.
그래서 저는 언젠간 스캇브레너 목사님에게 여쭤보리라 하고 마음먹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고3말기 쯤 방황을 시작했습니다. 재수시기도 있었지요.
여러 스트레스가 쌓여 나날이 살이 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1년뒤 신체검사를 받으러 병무청에 갔습니다.
몸무게 110~120kg 이 나갔었지요...
병무청에 결과는 제검 이었습니다.
지방간, 당뇨, 고혈압
그리고 제검 결과 4급 보충역이 었지요.
재수때 학비문제 등등 여러 고민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훌훌 털고 군대 들어 갈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일딴 교회에서 하는 아웃리치를 갔다오고 나서 생각하자.
제주도 아웃리치를 통해 주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방황하는 저를 사랑한다 하시고 사랑표현을 하거라 하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어딜가든 함께하신다고 말씀하셨기에...
군대문제도 주님께 여쭤봤지만...
어딜가든 함께한다고 말씀하시기에...;;
안갔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걷기운동과 식이욕법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은 처음엔 30분 그다음 1시간 또 그다음 2시간 3시간 4시간
매일 매일 꾸준히....
식이욕법음 정말 독한마음 먹고 싸이코처럼 식이 욕법을 했습니다.
먹는 것은 장식품이다~~!!! 물은 보약이다..
밥으로 채우나 물로 채우나 똑같다.
이렇게 자기최면 걸며 살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4개월동안 이런 역경으로 79kg으로 만들어 버렸지요.
그러고 유지할려고 하지만 지금은 83kg 정도 나갑니다.
더이상 들어가지도 않구요.
저가 어느 정도로 먹었나하면.....
한달에 쌀 두가마 사는 것을 지금은 20kg 짜리 한달에 1개 산다고 어머니께서 좋와 하시더군요..ㅡㅡ;;
일주일 장을보면 그다음날 없을 정도로 먹었습니다.
친구오면 냉장고에 간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배달시켰지요.ㅡㅡ;
밥은 늘 참기름이 없으면 못 먹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삼겹살 기름 냄새만 나도 약간 토합니다.
삼겹살을 먹으면 그다음날 토한다거나 못일어 나죠....
ㅎㅎ 쓰면서 간증이 되어 버렸군요.
9월 말 스캇브레너 목사님께서 청주로 오신답니다.
혼자 오신다고 하지만..
청주에 저의교회 찬양팀이랑 다른교회 찬양팀이랑 두 찬양팀이 조인에서 집회를 여는데요.
그때 여쭤 봐야겠습니다.ㅋ
알아 보실려나?ㅋ
첫댓글 ㅎㅎㅎ...
전 어떻게 군대갔다와서도... 그대로인지.. ㅎㅎ 부럽습니다 ㅎㅎ
군대갔다오면 가기전 몸매로들 많이 돌아오잖아요^^
안가고 뺐으니 걱정할필요는 조금 덜겠지요.ㅋ
ㅋ 아~ 현역때의 몸매로 돌아가고파라~~ ㅋ
그게 요요 현상이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