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슬라이더로 조절한 심들의 키. 심들의 발 크기를 조절해 만들 수 있으며 키가 큰 심은 발이 커진다.
리스트=테이블이 너무 낮은 거 아니야? 음식을 집어먹기 불편해!
베토벤=아니야 이 테이블은 좀 높아! 팔이 조금 아프군
살리에리=그만 싸우렴! 난 딱 맞는다고 생각한단다 얘들아!
다른 친구들이 슈베르트에게 말했습니다. 어라? 의자에 몸이 묻혀버렸네?
슈베르트= 저 레드와인 한 잔 주세요!
주인= 꼬마야 넌 매우 키가 작구나. 청소년이지? 청소년에게는 술을 팔지 않는단다.
슈베르트= 20대다 이XX야
난 악보를 안 보고 연주를 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고개를 들어도 보면대를 볼 수가 없으니까!
어라? 다른 심들은 수군거립니다. 연주하는 심이 없는데 피아노에서 소리가 나고있어! 귀신이야!
거인과 난쟁이-(작은 버섯)
리스트= 안녕하세요 작은 버섯, 아니 슈베르트씨! 윗 공기가 아주 맑고 상쾌합니다. 아랫 공기의 맛은 어떤가요?
슈베르트= 아랫공기가 아주 맑다. 이 XX야! 아 당신에게 지팡이 맛 좀 보여줘도 되나요? 잠깐 아플껍니다.
아무리 보려 노력해도 닿을 수 없는 그대 얼굴. 적어도 그대의 스카프와 느끼한 브로치 취향은 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눈물이 날까요? 잠깐 안경 좀 닦을게요.
있는 힘껏 키 큰 금발머리에게 돌진했지만 아 소용이 없네요! 품에 파묻혀버린 우리의 작은 버섯은 금발머리의 향수 냄새만 실컷 맡았답니다.
슈베르트= 아 잠깐만 리스트씨 내 안경! 안경 부러진단 말이야 이거 놔!
슈베르트= 리스트 씨 저기 봐요 저기 아름다운 여자가 지나갑니다!
리스트= 어디 어디? 아름다운 여자!
내 키가 작다고 놀렸지? 받아라 눈 공격!
불행하게도 키 작은 심의 눈 공격은 얼굴을 못 맞추며, 턱으로 날아간다
심지어 까치발까지 들었는데! 왜 맞추질 못하니.... 키 작은 심은 서럽습니다.
눈사람이 좀 큰가? 눈사람이 큰건가 아니면 내 키가 작은걸까?
누구 슈베르트 본 사람? 저녁밥 먹을 시간인데 안 보여!
심들과 숨바꼭질 1시간째, 난 눈사람 뒤에 숨어있다. 그런데 왜 아무도 찾으러 오지 않는거지? 다들 어디 있어?
우유를 먹으면 키가 잘 큰다고 한다. 많이 먹으면 나도 키가 클까?
베토벤= 하.... 슈베르트, 모르는 건 아니겠지? 성인은 아무리 우유를 마셔도 키가 크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야. 교사였으니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 그리고 그 우유 유통기한 지났다. 한 두 달정도?
모차르트= 우와 슈! 슈는 키가 작아서 귀여워. 난 귀여운게 좋아. 혹시 얼굴을 주물러 봐도 돼?
퍽!- 잘못된 말 한마디는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슈베르트, 작아서 귀엽군. 무심한 듯한 선배의 한마디에 얼굴이 붉어집니다. 뭔가 더 말하고 싶었지만 선배는 쿨하게 할 말만 하고는 또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그는 바람같은 남자입니다. 잡고 싶어도 남들에게 절대로 잡히지 않으니까요. 심지어 연인인 저에게도요....
리스트= 자네는 나보다 키가 작아서 귀여워~ 강아지처럼 품에 안는 맛이 있다네!
쇼팽= 흥! 고작 15cm 큰 거 갖고 자랑하기는. 적어도 난 자네 얼굴에 어퍼컷으로 주먹을 꽂을 수 있다네. 한 번 시험해 봐도 되겠나?
내 시선에서 보이는 그의 녹색 재킷. 새로 맞춘 의상인가? 화려한 패턴의 자수와 녹색 실크천 재질, 금박 장식이 이것은 프란츠 리스트의 의상입니다! 라고 말하는 듯 하다. 딱 그 다운 옷 취향이군. 고개를 더 들면 의상과 꼭 어울리는 금발머리를 볼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았다. 저건 어디서 맞춘 옷 일까? 다음에 그에게 그가 다니는 의상실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해야겠다.
나는 그대의 부드러운 갈색 머리카락에 조용히 입을 맞추어주었다. 그러자 그는 웃으며 내 가슴에 입을 맞추어 주었다. 까치발을 들면 내 입술에 입을 맞출 수도 있었겠지만 자존심 때문에 싫은가보다. 하긴 그렇다고 내가 키 작은 연인을 위해 친히 허리를 숙여줄 생각도 없지만.
리스트= 자네 술 취했나? 심하게 비틀대는 군. 이럴 때 내가 자네보다 키가 큰 것이 감사할 뿐이네. 자네를 안아줄 수 있으니까!
리스트= 프레데릭, 내 스카프랑 브로치 분석은 그만하고 이제 고개를 들어 날 봐 주겠나? 나중에 생일 선물로 같은 걸 사줄께!
쇼팽= 그러는 자네야 말로 내 머리카락에 코를 대고 냄새 맡는 짓은 그만해 주겠나? 오늘 머리 안 감았다네....그리고 내가 지금 고개를 들면 자네 코가 부러져 코피날텐데....
피에타- 이마 키스.
프레데릭? 어 기절해 버렸네. 여기서 기절하면 안 되지. 아직 침대 코스가 남았다네~ 자 그럼 공주님. 집으로 가실까요?
첫댓글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령대기줄? 동그라미 안에서도 얼굴 위치 높낮이 달라서 웃겨요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극과극이네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