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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에 한국전통과 불교문화 알리는 장”
총무원장 진우스님 첫 대중행사
대회사 천명…“희망 꽃피는 일상”
서울시장 문체부 종무실장 등 참석
새 집행부 스님들도 개막 축하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 불광미디어 공동주관하는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 9월29일 개막식에서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이 박람회 시작을 선포하는 테입커팅을 하는 모습.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축제의 장, 한국불교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 ‘살아있는 한국전통 문화의 꽃’을 슬로건으로 내건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9월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중심으로 총무부장 호산스님 등 제37대 조계종 총무원 새 집행부 스님들과 포교원장 범해스님,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과 주간 오심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 오세훈 서울시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김대현 문체부 종무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 후 첫 대중행사에 참석한 진우스님은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대회장으로서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되찾기를 서원하는 한 해”라며 “국민과 불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불교박람회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또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세계속에 한국전통과 불교문화를 알리는 장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 모습.
박람회 주관 단체 대표로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은 인사말에서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께서 2018~2019년 불교신문 사장으로 재임중 불교박람회를 성장시켜주신 인연 속에 오늘 대회장으로 모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좋은 콘텐츠로 전시장 곳곳을 채우는데 지혜를 모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류지호 불광미디어 대표도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문화축제를 통해 정신문화의 힘, 예술문화의 힘으로 코로나를 이겨내는 자양분으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람회의 개막을 감축하는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스님은 “올해는 대한불교조계종 행정수반으로 새롭게 추대되어 취임하신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모시고 이런 법석을 꾸미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시장을 넘어 전통과 현대가 만나며, 산업과 문화가 만나고, 대한민국과 세계인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불교박람회가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김대현 종무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1700여년을 이어온 전통문화유산인 불교문화는 한국인의 빼어난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종교적 상상력이 담겨 있다”며 “우리 문화의 뿌리이자 미래 자산인 불교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국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신 조계종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류지호 불광미디어 대표가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시상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공모전 대상 수상자들에게 시상 후 기념촬영 모습.
이 날 개막식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내빈 20여명이 테이프 커팅으로 박람회 시작을 선포했고, BBS불교방송 최은경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섰으며 타악퍼포먼스 그룹 ‘야단법석’이 신명나는 법고 연주로 개막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개막식에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를 빛낸 인물들에 부디즘 어워즈 시간을 갖고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바프청년작가공모전 등의 시상식을 겸해 의미를 더했다. 전통문화우수상품전에는 자인스님와 알지유(RGU), 특별상은 복지법인 연화원 대표 해성스님이 수상했고, 바프청년작가전에는 최우수상 박진우, 우수상 김지선 임지현씨 등이 선정됐다. 박람회 부문별 최고상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시상했다. 올해의 작가상 신진환씨, 올해의 업체상 지리산 상선암차의 보성스님, 청년작가공모전 대상 김경란씨, 전통문화우수상품전 대상 지수스님 등이 각각 수상이 영광을 안았다.
빨간목탁을 제작한 자공스님이 수익금 등을 모아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학교에 기탁했다,
이 날 개막식에는 의미 있는 기금전달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빨간목탁’으로 최근 유명세를 탄 송광사 자공스님이 그동안 모은 빨간목탁 판매 수익금과 공모전 대상 상금 전액을 더한 52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 이사장인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전달한 것. 자공스님은 아름다운동행이 운영하는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내 유치원 건립기금으로 써달라고 기탁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 불광미디어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괘불 미디어아트전 등 3개의 주제전과 문화산업전(1관)과 붓다아트페어(2관), 기획전(3관), 전통문화체험전(야외)으로 나눠 총 438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스님이 축사를 하는 모습.
전국비구니회 부스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환영하는 모습.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
불상조각가 서칠교씨 부스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불상의 미에 관한 설명을 하는 모습.
주윤식 중앙신도회장과 총무원장 스님,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
종이향로를 유심히 살펴보는 총무원장 진우스님.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