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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학폭으로 인생이 나락으로 가는 것을 보면서...베드로광장의 천국문 열쇠를 기억하다.
뿅망치(신현준) 추천 0 조회 205 23.03.05 08:3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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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05 09:33

    첫댓글 언급하신 학폭 당사자 부모의 행동에
    저 역시 여러생각이 들더군요
    이 세상 가진자들 중에서 부끄럽지 않는 이가 있을까, 그들중 어느이가 천국으로 갈수 있을까?

    용서 받을 당사자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는
    엎드려 기도하며 단지 신에게만 용서를 구하는 행위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가, 공감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23.03.06 06:34

    기독교인들(구교=카톨릭 . 신교=개신교)은 스스로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을 예배당에 나아가서
    아니면 어디서든 하느님께 기도 하면 된다는 식으로 자기 스스로 미화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나 또한 그렇다 라는 것에 자유롭지 못함이다

    그렇다
    우리는 내 욕심으로 너무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살면서
    잘못에 대한 용서를 마음을 다해 구한적이 없기에
    "피해자"라는 명명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너무도 힘들게 삶을 영위하고 있는 "듯 하다

    박명수 개그맨이다 그가 엊그제 그런다
    "피해자가 되었다" 할 때까지 용서는 빌어야 하는거라고
    매스컴에 문장 하나로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안되는 것이라고...

    다시 한번 잘못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 23.03.05 11:58

    요즘 다시 학교폭력 문제가 회자되고 있네요..
    드라마 보다 골때리는 일들이 현실에 너무 많지요..
    이게 단순히 애들끼리 싸우는 문제만이 아니지요.. 부모 문제,인사 문제까지 진짜 꼴보기 싫어 죽겠습니다..

  • 23.03.05 12:23

    긴 글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밀양'을 극장에서 보고 제 블로그에 리뷰를 썼던 기억이 나네요.
    전도연이 가해자에게 면회 가서 분노한 그 장면 기억합니다.
    윗대부터 사대까지 개신교인입니다만 요즘은 개혁이 시급하다 느낄 만큼 지도자들에게 싫망 합니다.
    신을 이용하는 위선자자들 같기 때문이죠.

    학폭에 대한 의견들 전부 동의 합니다.
    학폭은 일차적으로 부모의 잘못된 교육이고.그다음은 학교와 사회이지요.
    그런데도 가해자 부모의 자기자식 두둔이라는 어이없는 행동은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피해자의 그 상처는 죽을때까지 회복 불가능일겁니다.

    내주변 내자식들이 그런 일을 겪지 않고 자란 것을 감사해야 할 지경입니다.

  • 23.03.05 19:06


    저도 밀양영화 보았습니다
    피해자가 마음 옹이가 풀리고 용서받을 때까지
    용서를 빌어야 될텐데
    신에게 용서받았다니ㅠ.ㅠ

    인터넷 발달로
    언젠가는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이 내 삶에
    어떻게 닥쳐올지 모른다는 인식을 하고
    건폭이든 노폭 학폭등등
    단어자체가 사라졌음 좋겠습니다

  • 작성자 23.03.05 20:09

    로마에 가면 베드로성당을 반드시 가는데 광장에서 베드로가 들고 있는 천국문 열쇠를 본다면
    지상에서 풀지 못하고 가는 것이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하겠지요...
    아무리 하나님이 너의 죄를 사하노라 한다고 하더라도 피해자 당사자가 용서를 해주지 않는다면
    하나님도 어쩌지 못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답니다.

    만약 하나님의 권능으로 죄가 사해 주고 싶다면 죄를 먼저 사하기전 피해자의 눈물을 닦고 위로한
    다음 대신 용서를 구한 다음에 피해자가 용서를 할 때 비로소 죄를 사하는 것이 맞겠지요...

    믿으면 천국간다고 생각하는 종교인들은 베드로의 천국문 열쇠의 의미를 기억하여야 할 것입니다.

    만약 황영웅이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그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했더라면 자신에게 다가온 황금같은 기회를 날려먹지는 않았겠지요...

    참고로 임영웅이 22년도에 신고한 소득금액이 자그마치 5백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50억도 아니고 500억이 넘는다고 하니...
    황영웅도 이번에 우승을 하였더라면 그런 길을 갈 수도 있었을 것인데....

  • 23.03.05 22:08

    먼저
    容恕를 받고 (또는 하고)
    悔改합니다.

    그렇지 아니한 것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진정한 믿음이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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