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용병닷컴 소식을 통해 사실상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가 모두 결정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즌 만나게 될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 순서입니다.)
서울 SK
1. 자밀 워니 (200cm / 116kg)
- 21-22시즌 : KBL 22.1득점-12.5리바-3.1어시
- 장점 : 포스트 득점, 힘, BQ
- 단점 : 사이즈, 순발력, 멘탈(?)
- 특이사항 : KBL 외국인 MVP, 한국에서 4번째 시즌
2. 리온 윌리엄스 (197cm / 120kg)
- 21-22시즌 : KBL 5.0득점-4.3리바-0.5어시
- 장점 : 성실함, 리바운드
- 단점 : 사이즈, 외곽수비, 2옵션급
- 특이사항 : 8개의 KBL 유니폼, 저니맨
※ 한줄평 : 통합 우승 조합, 재계약 안 할 이유가 없죠?
부산 KT
1. 랜드리 은노코 (208cm / 113kg)
- 21-22시즌 : 스페인 8.5득점-5.5리바-0.9어시
- 장점 : 내외곽 커버 가능한 수비, 트랜지션
- 단점 : 공격 스킬, 짧은 슛거리
- 특이사항 : G리그 올해의 수비수
2. EJ 아노시케 (201cm / 108kg)
- 21022시즌 : NCAA 16.3득점-8.3리바-1.8어시
- 장점 : 득점 능력, 파울겟 능력
- 단점 : 사이즈, 수비력
- 특이사항 : 경기당 평균 자유투 시도 5.5개, 성공률 77.7%
※ 한줄평 : 라렌의 외곽 수비 아쉬움을 덜어줄, 하지만 다른 아쉬움이 생길듯..
안양 KGC
1. 오마리 스펠맨 (206cm / 111kg)
- 21-22시즌 : KBL 20.2득점-10.3리바-3.4어시
- 장점 : 득점력, 외곽슛, 운동능력
- 단점 : 골밑 수비, 자유투 성공률, 자기관리
- 특이사항 : NCAA 우승, NBA 1라운더
2. 대릴 먼로 (197cm / 104kg)
- 21-22시즌 : KBL 6.8득점-5.5리바-2.9어시
- 장점 : 어시스트 능력, BQ
- 단점 : 사이즈, 파워, 나이
- 특이사항 : KBL 8번의 트리플더블
※ 한줄평 : 경기 전 준비물 체중계, 경기 전 할 일 스펠맨 몸무게 측정
울산 현대모비스
1. 저스틴 녹스 (206cm / 110kg)
- 21-22시즌 : 일본 12.8득점-6.6리바-1.5어시
- 장점 : 다양한 공격 옵션, 슛 거리
- 단점 : 피지컬, 수비
- 특이사항 : 2년전 원주 DB 2옵션
2. 게이지 프림 (203cm / 107kg)
- 21-22시즌 : NCAA 16.3득점-8.0리바-1.7어시
- 장점 : 골밑 득점, 트랜지션, 리바운드
- 단점 : 짧은 슛거리, 한정된 기술
- 특이사항 : 모비스가 선택한 PIT 출신 (던스턴, 라건아, 엑스페리건 등)
※ 한줄평 : 왠지 점점 다운그레이드 되는 듯한 1옵션, 숀롱이 좋았지..
고양 데이원
1. 디드릭 로슨 (201cm / 104kg)
- 21-22시즌 : 터키 10.1득점-7.5리바-2.3어시
- 장점 : 내외곽 득점력, BQ
- 단점 : 골밑 수비, 얇은 프레임
- 특이사항 : 성공적인 유럽 생활, 1옵션으로 돌아온 2옵션
2. 데이비드 사이먼 (203cm / 120kg)
- 21-22시즌 : 일본 20.3득점-9.4리바-2.8어시
- 장점 : 안정적인 슛, BQ
- 단점 : 순발력, 너무 많은 나이
- 특이사항 : 5년만에 복귀하는 82년생 KBL 득점왕
※ 한줄평 : 아쉬운 국내 선수진를 채워줄 카드는 외국인선수들의 BQ
대구 한국가스공사
1. 유슈 은도예 (213cm / 113kg)
- 21-22시즌 : 프랑스 17.2득점-8.0리바-1.0어시
- 장점 : 사이즈, 사이즈 대비 좋은 움직임
- 단점 : 생각보다 적은 블락, 생각보다 많은 턴오버
- 특이사항 : 세네갈 국가대표 주장, 아마도 최장신
2. 머피 할로웨이 (196cm / 110kg)
- 21-22시즌 : KBL 15.1득점-10.8리바-2.7어시
- 장점 : 힘, 리바운드, 수비
- 단점 : 언더사이즈, 짧은 슛거리
- 특이사항 : 지난시즌 사실상 1옵션, 친정팀 복귀
※ 한줄평 : 지난 시즌 리바운드 꼴찌팀, 이제 우리는 하나만 본다!
창원 LG
1. 아셈 마레이 (206cm / 113kg)
- 21-22시즌 : KBL 16.4득점-13.5리바-3.2어시
- 장점 : 리바운드, 포스트 득점, 멘탈
- 단점 : 단조로운 공격, 짧은 슛거리, 자유투
- 특이사항 : 플레이오프 탈락에도 재계약, 믿을맨
2. 단테 커닝햄 (203cm / 104kg)
- 21-22시즌 : 프랑스 10.0득점-4.0리바-0.9어시
- 장점 : 좋은 슛터치, 다양한 공격 옵션, BQ
- 단점 : 떨어진 활동량, 보드 장악력
- 특이사항 : NBA 715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에이징커브
※ 한줄평 : 외국인선수는 문제가 아니었다는걸로..
원주 DB
1. 드완 에르난데스 (208cm / 107kg)
- 21-22시즌 : G리그 20.0득점-9.2리바-1.9어시
- 장점 : 운동능력, 사이즈, 득점 효율
- 단점 : 수비, 트랜지션, 짧은 슛거리, 코트 비전
- 특이사항 : 21-22 커리어 하이 시즌, 성장세의 선수
2. 레나드 프리먼 (198cm / 113kg)
- 21-22시즌 : KBL 9.6득점-7.1리바-1.1어시
- 장점 : 활동량, 리바운드, 2:2 픽앤롤
- 단점 : 한정된 공격 옵션, 사이즈, 림프로텍팅
- 특이사항 : 호흡이 좋았던 허웅의 이탈
※ 한줄평 : 외국인선수만 터지면 바로 상위권, 한번 더 긁어본드완!!
전주 KCC
1. 타일러 데이비스 (208cm / 120kg)
- 21-22시즌 : G리그 9.1득점-7.4리바-1.8어시
- 장점 : 사이즈, 포스트 플레이, 림프로텍팅
- 단점 : 활동량, 부상 이력
- 특이사항 : 1월 시즌 아웃 후 재활 중
2. 라건아 (199cm / 110kg)
- 21-22시즌 : KBL 18.8득점-10.9리바-2.0어시
- 장점 : 포스트 득점, 리바운드, 트랜지션
- 단점 : 사이즈, 2:2 수비, 점차 떨어지는 활동량
- 특이사항 : 대한건아, 늘어나는 나이, 쉬지 못하는 오프시즌
※ 한줄평 : 전창진 감독의 미워도 다시 한번, 재활은 잘 하고 있지?
서울 삼성
1. 엠마뉴엘 테리 (203cm / 100kg)
- 21-22시즌 : G리그 14.1득점-8.6리바-2.1어시
- 장점 : 득점효율, 트랜지션, 수비범위
- 단점 : 마른체형, 리바운드, 좁은 득점범위
- 특이사항 : 아마도 1.5옵션, NCAA 커퍼런스 올해의 수비수 출신
2. 마커스 데릭슨 (199cm / 110kg)
- 21-22시즌 : G리그 5.0득점-3.2리바-1.2어시
- 장점 : 슛, 다양한 득점 옵션, 파워
- 단점 : 사이즈, 활동량, 최근 커리어
- 특이사항 : 폭행 피해로 인한 약물(신경안정제) 복용 등 최근 커리어가 불안정
※ 한줄평 : 성공 사례가 드문 1.5옵션 조합, 우승보다는 반전을 위한 선택.
7명의 재계약, 6명의 경력자, 그리고 7명의 뉴페이스로 시즌을 시작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저런 이유로 다른 리그로 갔다가 돌아오는 선수들의 바뀐 모습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신장 제한으로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베테랑 활약을 해온 데이비드 사이먼, 2옵션이었지만 유럽에 가서 좋은 활약하며 1옵션으로 돌아온 디드릭 로슨, 최고의 외국인 선수였지만 부상 이슈로 팀을 이탈해 논란이 있었던 타일러 데이비스, 마찬가지로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다 두통으로 인해 퇴출되어야 했던 마커스 데릭슨, 마지막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저스틴 녹스까지,
컴백하는 선수들이 우리가 기억하는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아니면 그 이상 또는 그 이하의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외국인 선수 구성이 완료되니 22-23시즌도 더욱 기다려집니다.
요즘 날이 너무 더운데,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잘 이겨내서 시원한 가을, 농구장에서 만나시죠.ㅎㅎ
첫댓글 로슨이 엄청 잘할것 같네요.
잘할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잘했고, 유럽에도 괜찮았고, 김승기 감독이 롤을 많이 줄 것 같네요.
삼성 2옵션 데릭슨은 확실히 뜬건가요 용병닷컴에서도 못봐서요 올해 용병 트렌드는 장신 빅맨을 뽑는 추세인거같네요
네네, 확정 됐다고 하네요.
전 데릭슨 불안한데...삼성은 이번만큼은 확실한 외인을 뽑았어야했는데 일본에 뺏긴 힉스가 아쉽네요
모비스는 올해도 기대가 안된다..
먼저 협상 했던 대졸 선수와의 계약이 틀어지면서 아쉬운 선택을 한 것 같네요.
@76다마 감독도 바뀌고 진짜 올해는 기대가 ㅜㅜ
모비스 최약체일듯ㅜㅜ
녹스가 1옵션이라면 확실히 무게감이 가장 떨어지긴 합니다.
세네갈 국대 주장 기대되네ㅎ
완벽한 선수는 아니지만, 영상 보면 이 사이즈에 이정도 움직임의 선수면 대박이다라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라둘리차도 세르비아 국대 주장이었는데 은도예는 적응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라둘리차는 에이징 커브 우려가 있는 상태였고, 은도예는 적응만 잘 하면 제몫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공 우승후보네요
현재 로스터 기준으로 가공이 정말 좋아보입니다.
삼성 망삘인거같은데;;
힉스를 놓친게 아쉽네요. 새로운 감독들은 나름의 기준으로 외국인선수들을 뽑던데, 결과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압도적인 용병의 활약 보다는 국내선수와의 조화가 중요한 시즌이 될거 같내요
전체적으로 평준화된 것 같네요. 뉴페이스들이 적응이라는 변수가 있으니, 아직까진 구관이 명관일 것 같습니다.
kcc 조합이 너무 좋아보이는데..가공은 할로웨이도 그닥 득점스킬이 좋지는 않았던거같은데 좀 뻑뻑하지 않을까요?
타데의 몸상태가 큰 변수인데, 건강하게 기존 모습이라면 KCC가 막강할 것 같네요. 할로웨이는 공격이 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 속공에 큰 강점이 있는 선수죠.
마레이 자유투 좀 놓치지 마레이 ㅠ
자유투마저 잘 넣으면 마레이는 정말 사기캐죠.ㅎ
스펠맨 몸무게 측정 ㅎㅎ 재밌네요 워니도 측정해봐야할텐데 이제 결혼도 했으니 좀 더 책임감있는 모습 기대해봅니다
아주 특출난 외국인선수가 없을 것 같은데, 몸상태가 좋다면 스펠맨도 상급 외인이 될 것 같네요.
@76다마 몸상태만 좋다면 특급이죠 ㅎㅎㅎ
녹스ㅋㅋ아 웃겨
원래 데려오려던 NCAA 선수가 상당히 괜찮았던걸로 알고 있어요. 마지막에 계약이 틀어지면 급하게 녹스와 계약한 것 같네요.
@76다마 솔직히 못믿겠습니다. 모비스 기사는 다 찾아보는데 그런소스는 못들었거든요. 확실한건 녹스 대체로 누굴 데리고 오는지 보믄 알게 되겠죠
@요호부민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34490
정지욱 기자님 기사를 보면 모비스 내용도 있어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녹스 별로라 웃기다는건가여?못했나여?2년전에
우리나라가 유럽보다 돈을 더 주나여?
프랑스리그에서 성공했는데 아시아로 오네...
프랑스리그 유로리그 레벨 몇팀 빼면 더 많이 줍니다
뚱워니 뚱스팰맨 아니면 마레이와함께 상급 용병이 되겠네요
신입들은 일단 몇경기 봐야할 듯..
뚱니는 지난시즌 사실상 완벽히 돌아왔다고 봐야죠 아직 통통니이기는 하지만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뚱팰맨은 본인이 절치부심했다니 기대해 봐야죠 ㅎㅎ 기량이야 검증이 끝난 선수라
의외로 뉴페이스가 많네요
워니199 녹스203 프림201 은노코207 아노시케198 사이먼202 은도예209 마레이202 테리200 데릭슨198 데이비스205가 맨발키입니다
프림 장점이 슛거리가 길다는 건데 잘못 쓰신듯요
프림의 스키우팅 리포트에 슈팅 레인지 확장이 필요하다는 코멘트와 기존 하이라이트 영상을 토대로 판단했습니다. 슈팅 차트까지는 확인을 못했는데, 슛거리가 긴 선수라니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76다마 마지막 학년에 슛 장착했습니다 3점도 정확했고요
@훈홍석 네네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