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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불교 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는 1980년에 석 법흥 스님이 창건하였다.
현재 남미륵사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아미타불 불상이 있으며,
일주문에서부터 경내에 이르는 길에는 500나한상이 배치되어 있다.
이밖에도 대웅전, 시왕전, 33관음전, 만불전, 천불전, 팔각 13층 석탑, 사각 33층 석탑,
18m 해수 관음보살, 5m 부부 코끼리상 등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 있다.
[찰영 : 김형용 2016. 4. 2]
5.전남 강진 전라병영성
이곳 강진 병영성은 당시 성의 둘레가 2,820척이고 높이가 10척 8촌이라 합니다.
하멜표류기를 쓴 네덜란드인 하멜과 그의 일행이 이곳 전라병영성에서 1656년(효종 7)부터
1663년(현종 4)까지 억류되어 생활한 곳이기도 합니다.
전라병영성의 건축시기는 1417년(태종 17)에 지금의 광주광역시 광산에 있던 병영을
강진으로 옮겨 병사 마천목이 쌓았다고 합니다.
이후 1599년(선조 32)에 병영을 일시 장흥으로 옮겼다가 5년 만에 성곽을 수리하여 다시 병영이 되었습니다.
이 부근은 전라도병마절도사가 머물던 곳으로 태종 17년(1417)에 설치한 군사 요충지였다.
병영과 통행하는 다리를 까치내에 만들면서 다리의 모양을 무지개 모양처럼 반달로 했기 때문에 홍교라 하였다.
병영성 홍교에는 노비와 양반집 딸 사이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그들의 아들이 높은 벼슬을 받고 돌아오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양한조라는 사람이 감독하여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지금은 홍예 부분만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조선 후기 지방 건축의 발전된 양상을 보여주는
우수한 유적이다.
지금 한창 전라병영성 복원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문
동문에서 북문으로 가는길의 노거수
발굴 및 복원 중인 곳입니다.
북문
서문
남문
남문은 2층 누각으로 지으져 있어 멋있게 보입니다.
2층 누각으로 올라가서 바라 본 모습
발굴 및 복원작업이 한참 진행중인 전라병영성 앞으로의 모습이 개대됩니다.
6. 하멜전시관
1653년 제주에 표착, 1656-1663 약 7년간을 강진에서 머물던 네덜란드의 하멜 일행은 기근으로 인해
남원,순천,여수 등지로 분산되었다가 1666년 일본으로 탈출하게 된다.
1668년 본국인 네덜란드에 귀국, 조선에서의 생활과 경험 등을 기록한 '하멜 보고서'를 저술하여
조선을 최초로 서양에 알리는 귀중한 저서를 남겼다.
강진군은 이를 기념하여 1998년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의 호르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문화적 교류를 통해 2007년 하멜 기념관을 개관하였다.
현재 이 곳에는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호르큼시에서 기증한 하멜동상과 대포 등 관련 유물 50여 점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기증한 아시아 고지도 2점,
이태호 명지대 박물관장이 기증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설립 300주년 기념 청화백자,
신동규 강원대 교수가 기증한 1939년 우리나라 최초로 번역 출판된 하멜보고서 등
7권의 하멜관련 우리나라 고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앞으로도 강진하멜기념관은 네덜란드에서 기증하게 될 튤립과 들국화로 만든 공원조성과 함께
호르큼시의 협조로 대형 하멜동상과 풍차도 건립하게 된다.
하멜의 조선 표착에서 탈출까지의 연도별 기록
▒ 1653년 8월 16일 제주 표착
▒ 1653년 8월 21일 대정현 관아로 이송
▒ 1653년 8월 22일 제주목 관아로 이송
▒ 1653년 10월29일박연(벨테브레)와 면담
▒ 1654년 6월초 선박이용 제주항 출발
▒ 1654년 6월26일 한양도착
▒ 1656년 3월초 전라병영(강진)으로 이송
▒ 1663년 2월 생존자 22명을 여수.남원,순천으로 분산
▒ 1666년 9월3일 탈출.9월13일 일본 나카사키 도착
▒ 1667년 12월18일 나카사키 출발
▒ 1668년 7월 20일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도착
이곳은 병영성 바로 옆에있는 하멜표류기의 저자 하멜이 7년간 이곳에 머물렀다 귀국하여
우리나라 정치,문화,풍속을 세계에 알린 하멜기념관 앞마당입니다.
- 하멜풍차라 이름붙여진 상징물 -
하멜아저씨 동상 - 동쪽을 가리키고 있는 네델란드 고향에 세워진 동상을 본떠서 만들어놨다네요.
동상과 하멜풍차가 같이 보여요.
하멜기념관으로 들어가서 몇 컷 찍어볼께요.
어렸을적 읽었던 하멜표류기의 내용들이 조금씩 생각나게하는 기념관입니다.
조선시대의 삶과 문화를 그들의 마음과 눈으로 느끼며 역사적인 사실들을 기록하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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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 가우도 마을식당
*. 저녁식사 : 설성식당 (남도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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