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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시] 2012년 04월 14일 토요일 [산행 장소]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원적산 (천덕봉 634m) [산행 인원] 골바람,하이에나,용가리,지인 3명.--- 이상6명 [산행 시간] 총산행 시간 5시간 40분 (순산행 시간 4시간 20분) [산행 거리] 약12KM (18600보) [산행 코스] 동원대 버스정류장 11시40분 - 첫번째 이정표 10시53분 - 주능2봉 11시06분 (막걸리 타임) - 소당산(정개산)407M 11시41분 - 지석리 갈림길 11시51분 - 골프장 갈림길 12시05분 - 도암사거리 12시16분 - 주능 3봉 12시30분 (점심 1시간) - 헬기장 14시02분 - 원적산 천덕봉 634M 14시26분 - 원적산 564M 14시45분 - 낙수제 15시21분 - 원적산 등산로입구 15시27분 - 산수유마을 에서 산수유막걸리와 파전 - 도보로 지방도 70번도로 도립2리 정류소 도착 17시20분에 탑승 - 이천 터미널으로 이동 - 동서울 터미널 도착
[산행 지도]
[산행 사진] ▼ 잠실역 6번 출구 ▼ 중앙 차선에 버스 승강장에서 500-1 동원대 가는 버스 에 탑승 ▼ 동원대에 도착
▼ 주능 1봉 도착
▼ 주능2봉 도착
▼ 소담산 (정개산) ▼ 지석리 갈림길
▼ 도암리 사거리 ▼ 남촌 CC ▼ 주능 3봉 ▼ 하이에나님이 준비한 음식 잘 먹었읍니다...
▼ 천덕봉 오르기전 헬기장에서 잠깐 휴식 .... 정말 덥다.
▼ 헬기장에서 본 깃대봉과 천덕봉 634M 이 멀리 보인다.
▼ 원적산 천덕봉 도착
▼ 멀리 정개산이 ... 우리가 걸어온 능선길이 .... ▼ 천덕봉을 뒤로 가을에는 억세길...
▼ 원적산 정상
▼ 발아래 산수유 마을
▼ 가늘게 떨어지는 것이 낙수제 ....
▼ 도립리 원적산 등산로 입구
▼ 시작되는 산수유 꽃... 만발합니다...
▼ 산수유마을에서 본 원적산 (원적봉) ▼ 도립2리 버스정류소
★ 원적산 천덕봉/산수유꽃축제 ★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신둔면, 여주군 금사면, 광주시 실촌읍에 위치한 정개산(407m), 원적봉(564m), 천덕봉(634m). 한남정맥상에 있는 문수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산줄기가 해룡산과 국수봉을 거쳐 넉고개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솟구친 산이 정개산과 원적산인데, 한남앵자지맥에 있는 산들이다. 정개산에서 원적산 천덕봉으로는 부드럽고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지만 천덕봉 남서쪽면과 원적봉 서쪽면은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덕봉에서 원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곳곳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원적산 천덕봉은 높이가 634m로 이천시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최고의 조망이 펼쳐지고 정상 주변에는 방화선이 구축되어 있는데 초원지대를 방불케한다. 북으로는 앵자봉과 양자봉이 우뚝 솟아 있고, 남으로는 설봉산과 도드람산이 가까이 와 닿는다. 원적산 남동쪽 기슭에는 신라 27대 선덕여왕(638년) 때 해법선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영원사가 자리 잡고 있다. 조선 순조 때 김조순이 재건한 이 절에는 높이 25m에 둘레가 5m나 되는 은행나무가 있어 일주문 역할을 하고 있고 고풍어린 대웅전과 범종각이 볼 만하다. 등산기점인 도립리마을과 경수리마을은 최근 들어 산수유마을로 널리 알려지면서 매년 봄에는 산수유축제가 열린다. 이 마을에는 100년에서 500년 수령의 산수유나무 수천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해마다 3~4월이면 노란 산수유 꽃이 만발하여 봄소식을 전하고, 10월에는 곳곳에서 새빨간 열매를 따는 풍요로운 풍경이 등반객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채워준다. 또한 이 곳에는 조선시대 옛 성인의 정신이 깃든 육괴정이 있다. 정개산은 솥뚜껑이 닮았다하여 '소당산'이라고도 불리우며 원적산 정상 천덕봉과 약 4.4km 거리를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정개산 정상에 서면 이천시 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고 천덕봉과 원적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펼쳐진다. ★ 백사 산수유 나무 유래 ★ 이천시 백사면 도립1리에는 조선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 때 난을 피해 낙향을 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했다는 <육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육괴정>이란 이름은 당대의 선비였던 모재 김안국, 강은, 오경, 임내신, 남당 엄용순 등 여섯 사람이 연못 주변에 각자 한 그루씩 여섯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때부터 심기 시작한 산수유 나무가 현재의 백사면 도립1리, 경사 1,2리, 송말 1,2리 등 5개 마을에 대단위의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선비들이 심기 시작했다는 유래로 부터 선비꽃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 봄의 전령사 * 공해에 약하지만 내한성 강하고 이식력이 좋아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 나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수형과 아름다운 열매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 큰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산수유의 본래 이름은 '오유'였으며 지금도 중국의 많은 한의원들은 이같이 부르고 있다. 또한 '오수유'라는 이름도 있는데 이는 1천5백년전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오나라가 산수유나무를 특산 식물로 재현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의 산수유나무는 1970년 광릉지역에서 자생지가 발견된 바 있어 자생종으로 밝혀졌고, 산수유나무는 특히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에서 잘 성장하고 햇볕이 좋아하나 음지에서도 개화 결실하며 각종 공해에는 약한 편이나 내한성이 강하고 이식력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