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시간 |
훈련제목 |
훈련내용 |
달린거리 |
기록 |
비고 |
2013.4.30 |
쉬운페이스주 |
중랑천에서 4분30초 쉬운페이스주 15Km + 쿨링다운 1Km |
16Km |
15Km 1시간 07분 19초 |
[몸상태 70] 어제 하루 몸에 휴식을 주었고 날씨 또한 쾌청하여 모처럼 몸이 가볍습니다. ^^ 달리는 내내 리듬감이 살고 발걸음이 경쾌하니 힘도 덜들고 달리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경쾌함입니다. 이런 느낌으로 앞으로 계속 훈련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4월 한달 365Km를 달렸습니다. 지난 3월보다 2Km를 더 달렸네요.^^ 맹목적으로 거리만 채우는 훈련이 되지 않도록 지난날을 성찰하며 5월은 좀더 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잘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5월도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화이팅!~~~ [훈련기록] 4'39"/4'36"/4'27"/4'29"/4'29" 22'42" 0:22'42" 4'26"/4'29"/4'27"/4'29"/4'27" 22'21" 0:45'03" 4'29"/4'28"/4'25"/4'27"/4'24" 22'16" 1:07'19" |
2013.4.29 |
슬로우조깅 |
안양천뚝방길에서 슬로우조깅 5Km |
5Km |
- |
[몸상태 60] 완전 휴식을 하려다가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여주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저녁시간에 Km당 6분으로 슬로우조깅을 합니다. 벚꽃은 완전히 져버리고, 겨우내 앙상한 가지만 있던 나무들에는 푸르른 잎들이 무성하게 돋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그러고보니 이제 다음달 중순 여주마라톤을 끝으로 저의 마라톤 상반기 시즌이 끝이네요. 참 세월 빠릅니다. 조깅을 마치고 저녁식사로 영양가 있는 것을 먹었어야 하는데 회사일이 바쁘다보니 먹어서는 안될 중국집 배달음식을 먹게 됩니다. 볶짜면(볶음밥+짜장면). 먹고나서 배가 더부룩하여 후회를 합니다. 다시는 안먹겠노라고... |
2013.4.28 |
가볍게달리기 |
중랑천에서 가볍게달리기 10Km + 쿨링다운주 2Km |
12Km |
10Km 47분 32초 |
[몸상태 60] 어제 크로스컨트리를 했다고 근육이 묵직합니다. 묵직하지만 느낌은 좋습니다. 오늘은 회복을 위한 가벼운 달리기를 합니다. 기온이 많이 올라서 이제 달리기에는 더운날씨입니다. 반팔과 반바지도 거추장 스럽게 느껴집니다. 5분 페이스 이내에서 몸이 가장 편안하게 느껴지도록 자연스럽게 달려봅니다. 초반에는 조금 언발란스하게 달려지더니, 반환 이후는 리듬감이 살면서 발란스도 맞고 기분좋게 달립니다. 내일은 완전휴식 내지는 슬로우 조깅으로 몸에 휴식을 주어야 겠습니다. [훈련기록] 4'56"/4'50"/4'45"/4'50"/4'46" 24'07" 4'43"/4'45"/4'42"/4'40"/4'38" 47'32" |
2013.4.27 |
크로스컨트리 |
망우산~용마산 크로스컨트리 18Km |
18Km |
18Km 1시간 36분 27초 |
[몸상태 65] 어제 저녁 빌드업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오늘은 스케줄 훈련으로 크로스컨트리를 실시합니다. 어제밤 먹은 막걸리 덕분으로 간만에 잠을 푹잔것 같습니다. 늦은 아침일어나 스트레칭 쭈욱 해주고~ 밥 1/3 공기로 소식을 한 후 집사람은 중랑천으로 조깅하러 나서고, 딸아이는 학교에 탁구교실로 가고, 전 스케줄 훈련하러 망우산으로 향합니다. 망우산~용마산 크로스컨트리코스는 4~5Km 지점의 급경사와 7.5~8.5Km 지점의 수없는 계단이 최대의 난코스입니다. 특히 8~9Km 지점은 인간의 한계를 느끼게 해줍니다. 힘든 훈련이니 만큼 카보샷을 준비하고 초반에 힘을 아끼면서 천천히 오릅니다. 기온이 많이 올라서 달리기에 더운날씨입니다. 초반부터 땀이 나기 시작하여 중반이후는 주루룩 흘러내립니다. 4~5Km의 급경사를 힘들지만 잘 오르고, 7.5~8.5Km 지점의 계단에서는 잘 뛰어오르다가 마지막 200여미터를 남기고서는 결국 걷게 됩니다. 그래도 마냥걷지는 않고 걸을때에도 빠르게 두계단씩 오르고 조금 힘이 생기면 뛰다가 걷다가를 반복하여 정상에 다다릅니다.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서울시내는 참 아름답습니다. 아침일찍 산에 오른 어르신들과, 동네 유치원생들이 존경스럽습니다. 5분여 동안 정상에서 경치 구경을 하고 한숨을 돌린다음 천천히 산을 내려옵니다. 산을 내려올때는 무릎과 발목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내려옵니다. 계단코스를 다 내려오니 다리가 풀렸는지 약간 후들후들 떨립니다. 준비해온 카보샷을 섭취하고 힘을 내어 나머지 7Km를 달리어 힘든 크로스컨트리 훈련을 마칩니다. 크로스컨트리 훈련을 마치니 힘은 들지만 산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고 훈련한 덕분으로 컨디션은 더욱 좋아진 느껴집니다. |
2013.4.26 |
빌드업주 |
중랑천에서 빌드업주 10Km + 쿨링다운 2Km |
12Km |
10Km 45분 04초 |
[몸상태 60] 정말 간만에 지역달리기 동호회 모임(런클 중금달)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동안 회사가 너무 멀어서 참석할 수 없었는데, 오늘은 맘먹고 칼퇴근하여 달리기모임에 참석합니다. 요즘 달리기 모임이 많이 침체되어 가는 분위기이긴하지만 오늘 모임에는 회장님과 회장님 아들 그리고 저 3명뿐입니다. 그러다보니 동반주를 할 사람이 없으니 혼자서 달립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회장님왈 지난주까지는 그래도 4~5명은 참석했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아무도 안나오셨다고 합니다. 동호회회장님께서 손수 제작하신 사물함에 물품을 보관하니 너무 편리하고 좋습니다. ^^ 지난 일요일 풀코스를 달리고, 월요일은 대전출장, 화요일은 목포 상가집 방문, 수요일은 친구녀석과 술한잔...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으니 다시 컨디션을 정상적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주로 빌드업주를 이용합니다. 오늘도 예외없이 빌드업주를 실시합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초반 4분 30초에서 출발하여 마지막에는 3분 45초로 끝내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초반 5분으로 출발하여 마지막에는 4분 15초로 마무리합니다. 훈련을 마치고 동호회 회장님이 사물함에 지난주 사다놓으신 막걸리 4병을 꺼내어 회장님은 1잔만 하시고, 전 목이마르니 한병을 똑딱 해치웁니다. 급하게 마셔서 그런지 알딸딸하네요. ㅋㅋ 회장님과 동호회 활성화 방법에 대하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후 다음주에도 특별한 일이 없는한 참석할것을 약속드리고 남은 막걸리 세병중 한병은 회장님이 가져가시고 전 두병을 가지고 집으로 귀가하여 집사람과 나누어 마셨습니다. 내일은 빡센 크로스컨트리를 해야 하는데 걱정은 되지만, 운동하고 막걸리 두병마셨더니 잠이 솔솔 잘 옵니다. [훈련기록] 4'51"/4'45"/4'39"/4'35"/4'28" 23'20" 4'25"/4'24"/4'19"/4'18"/4'15" 45'04" |
2013.4.25 |
퇴근주 |
동묘역~봉화산역 퇴근주 10Km |
10Km |
10Km 약 55분 |
[몸상태 60] 월,화요일 장거리를 오간것이 아직까지 피로감을 주고 있습니다. 잠을 푹 자고나면 좋아질것 같아서 임시방편으로 아침운동을 거르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두시간 더 잡니다. 아침운동을 하면 변도좋고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가 쉬운데 아침운동을 거르니 잠부족으로 인한 피로감은 없지만 숙제를 안하고 학교에 간 기분으로 하루가 찜찜합니다. 오늘 하루 바쁜 회사일을 마치고 아침운동을 대신하여 간만에 퇴근주를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가다가 중간 환승지점인 동묘역에 내려서 집까지 뛰어 갑니다. 비가 개인 후라 바람도 간간히 불어주고 밤공기가 시원합니다. ^^ 그래서 그런지 힘들지 않고 즐거운 퇴근주가 됩니다. 중간중간 빨리달렸다가 천천히 달렸다가 하면서 변화무쌍하게 달려봅니다. 퇴근주를 마치고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고 식탁에 앉아 삼겹살, 상추쌈, 물김치로 맛있게 식사를 합니다. |
2013.4.24 |
조깅 |
안양천 뚝방길에서 조깅 6Km |
6Km |
- |
[몸상태 55] 전날 목포에 상가집을 다녀왔더니 몹시피곤합니다. KTX를 타고다녀왔는데, 시간은 더 걸리더라도 KTX보다는 오히려 새마을이나 무궁화호가 더 편안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피곤에 지쳐서 일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가 오후들어 조금씩 회복되어 저녁에 잠간이라도 달려줍니다. 이제 벚꽃은 거의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간직하고 있어서 간만에 사진한짱 찍어 봤네요. ^^ 조깅을 하는데 친구녀셕한테서 술한잔 하자는 전화가 옵니다. 이거 간만에 연락온 친구인데 술 안한다고 할수도 없기에 눈물을 머금고 짧게 6Km만 뛰고 친구를 만나서 닭곰탕에 소주+맥주를 섞어마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늘 운동한것이 말짱 황 된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친구를 만나서 기분은 좋습니다. |
2013.4.23 |
회복주 |
중랑천에서 풀회복주 18Km |
18Km |
18Km 1시간 28분 33초 |
[몸상태 55] 춘천호반마라톤에서 크게 무리하지 않는 레이스를 하였고 카보샷의 덕분으로 회복이 빠른것 같습니다. 다만, 대전출장을 갔다가 새벽에 귀가하여 잠이 충분치 못하여 피곤함이 남아있습니다. 오늘 아침 달리는데 몸이 조금 무거울뿐 근육이나 내장기관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천천히 조깅모드로 3Km정도를 달리다가 이후는 5분페이스 이내로 가볍게 달립니다. 가볍게 달리다보니 몸도 풀리고 발걸음도 가벼워져서 저도 모르게 아침 운동치고는 조금 길게 달렸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회사 지인분 아버님 상이 있어서 목포까지 내려갔다와야 하기에 다음날이 걱정이 됩니다. 어제 저녁은 오리백숙, 오늘 아침은 소불고기 상추쌈, 마늘, 열무김치 입니다. [훈련기록] 5'20"/5'15"/5'13"/5'04"/4'50" 4'55"/4'55"/4'54"/4'55"/4'53" 4'49"/4'53"/4'49"/4'49"/4'42" 4'46"/4'48"/4'35" 1'28'33" |
2013.4.21 |
대회참가 |
함기용춘천호반마라톤 42.195Km |
42.195Km |
full 3시간 03분 31초 |
[몸상태 60] 새벽 5시에 기상하여 현미밥에 김과 소고기장조림으로 간단히 끼니를 떼우고 대회장으로 출발합니다. 춘천대회장까지 이동하는 동안 먹을 간식거리로 찹쌀떡을 준비했는데 서두르다보니 물을 챙기지 못해서 애를 먹습니다 남춘천역에는 오전 7시 40분경 도착했는데, 남춘천역에서 송암동스포트타운까지는 버스로 두번갈아타고 가야합니다. 그런데 버스가 도착하려면 20여분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급한 마음에 뛰서어 송암동 스포트 타운까지 가려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2Km정도를 달리다 보니 삼천사거리에 다다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신호등이 고장이 났는지 건널목을 건너는데 무려 10여분 가까이 시간을 허비하고 맙니다. 아직 대회장까지는 3.4Km를 더 가야 하는데 시간은 벌써 8시 20여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급해진 마음에 택시를 타기로 맘먹고 택시를 기다리는데 빈 택시가 눈에 띄질 않습니다. 급할 수록 일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기에 똥줄이 탑니다. 우여골절끝에 반대편으로 지나가는 택시에 구애의 손길을 보내어 가까스로 10여분만에 택시를 잡습니다. 다행이도 택시를 타고 대회장에 도착하니 대회 15분전입니다. 그런데 배가 살살아파옵니다. 설사기운이 있습니다. 설사가 나는 날에는 대회에서 퍼지게 되는 징크스가 있기에 걱정이 됩니다. 제빠르게 큰일을 치루로 복장을 갖춘 후 스타트라인에 섭니다. 오늘 풀코스에 참가한 인원은 200여명으로 조촐합니다. 하프와 풀코스가 동시에 출발합니다. 그러다보니 초반에 치고나가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대략 6~70번째로 달립니다. 출발하자 마자 500여미터를 가니 초반부터 긴언덕코스가 나타납니다. 2Km 지점에서 턴하고부터는 내리막길입니다. 그런데 내리마길에서도 이상하리만큼 다리가 움직여주질 않고 오른쪽 오금쟁이가 땡기는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열심히 달려보는데 내리막길에서도 랩타임이 형편없습니다. 초반인데 벌써 오늘 서브-3는 힘들것이라는 예상이 됩니다. 5Km를 21분 25초로 통과하고 5~10Km 구간에서 조금 힘을 내보지만 매 Km 구간 기록이 들쑥날쑥이고 기록도 계속해서 좋질 않습니다. 10Km 이후는 좋아지겠지 기대를 해보면서 달려보지만 갈 수록 더욱더 상태는 나빠지기만 합니다. 이제는 간혹 4분 25초 페이스까지도 떨어집니다. 그러하니 욕심을 버리고 싱글에 목표를 두고 안정적으로 달리기 모드로 전환합니다. 힘겹게 하프를 1시간 30분 30여초에 통과합니다. 컨디션만 괜찮다면 포기하지 않고 서브-3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오늘은 전혀 가망이 없는 몸상태이기에 버티기 페이스로 계속 달립니다. 하프를 지나니 한두명씩 페이스가 떨어지는 주자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춘천댐까지 22Km~24KM의 은근한 언덕구간에서 두명의 주자를 추월합니다. 춘천댐을 건너면서 카보샷을 섭취합니다. 이전까지는 차량이 거의 없었는데 춘천댐을 건너고부터는 생생달리는 차들이 꽤 많아서 목숨을 걸고 달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거 차량통제도 안되는 대회를 참가하기는 처음입니다. 바짝 긴장하며 뒤에서 차가오는 소리가 들리면 도로 가장 바깥자리로 이동하여 조심스럽게 달립니다. 그러다보니 정상적인 페이스유지에 지장을 받습니다. 한참을 달려 춘천시내로 들어섭니다. 약 30Km 지점입니다. 춘천시내에 들어서며 다시 카보샷하나를 섭취합니다. 저의 앞으로 약 300여미터에 두명의 주자가 보입니다. 이제부터의 목표는 두명의 주자를 잡는것으로 합니다. 35Km 지점인 소양대교를 건너면서 1명의 주자을 잡습니다. 그러나 그 주자를 잡기위해 조금 힘을 썻더니 페이스 난조가 발생합니다. 35~38Km 구간은 춘천마라톤에서 제일 지루한 직선대로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그저 땅만보고 달립니다. 특히, 37Km 지점은 작년 춘천마라톤의 결승지점이라서 이 지점을 지날때 아직도 5Km를 더 달려야 한다는 생각에 그냥 멈추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유혹을 이기며 무사히 공지천공원에 들어섭니다. 다리는 이제 완전히 풀려서 힘이 없고 엉덩이와 허리, 팔치기의 힘만으로 달립니다. 준비한 마지막 카보샷을 개봉하여 섭취하고 세 개의 긴 언덕을 비몽사몽 넘으니 드뎌 송암종합운동장이 보입니다. 마지막 사력을 다해 운동장을 돌아 골인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41~골인지점까지의 거리가 너무 짧습니다. 500여미터는 짧은것 같습니다. 집에 돌아와 다음지도로 개략적인 거리를 측정해보니 거리는 거의 정확하더군요. 그렇다면 중간중간 세워놓은 거리표지판이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오늘 여로모로 대회운영이 매끄럽지 못한것 같습니다. 거리표지며, 차량통제며... 힘들게 완주하니 연대별 3위라고 트로피 하나 주네요.^^ 이것으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다음 대회는 5월 12일 여주대회인데, 잘 준비해서 1승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훈련기록] 4'17"/4'29"/4'04"/4'19"/4'15" 21'25" 0:21'25" 4'10"/4'11"/4'12"/4'14"/4'12" 21'01" 0:42'26" 4'16"/4'13"/4'25"/4'22"/4'11" 21'28" 1:03'54" 4'25"/4'06"/4'19"/4'19"/4'24" 21'35" 1:25'29" 4'28"/4'18"/4'24"/4'32"/4'26" 21'10" 1:47'39" 4'26"/4'29"/4'33"/4'30"/4'29" 22'30" 2:10'09" 4'31"/4'36"/4'28"/4'44"/4'37" 22'58" 2:33'07" 4'38"/4'35"/4'51"/4'39"/4'56" 23'42" 2:56'49" 4'18"/2'23" 06'41" 3:03'31" |
2013.4.20 |
조깅 |
묵동천 고가도로 밑에서 조깅 5Km |
5Km |
- |
[몸상태 70] 춘천함기용마라톤 하루전입니다. 가볍게 조깅을 하러 아침에 일어나보니 예상치못한 봄비가 제법 많이 내립니다. 날씨도 쌀쌀하구요. 하는 수 없이 침대에 누워서 스트레칭 해주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서 오전은 회사일을 처리합니다. 그런데 12시가 넘어도 비는 그칠 줄 모릅니다. 순간 겨울에 눈이 와도 훈련을 했었던 묵동천 고가도로 밑이 생각납니다. 집사람에게 같이 운동하러 나가자고 꼬셔서 묵동천 고가도로 밑으로 갑니다. 비가 오는데 이곳은 완전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중간에 50여미터를 빼고는 1Km 정도의 구간에서 비를 피하여 달릴 수 있습니다. 집사람과 나란이 마주보며 준비운동을 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 천천히 조깅을 합니다. 첫 1Km는 약 6분 30초 정도의 페이스로 달린것 같습니다. 그 이후 집사람이 점점 힘들어 해서 페이스를 더욱 늦추어 달립니다. 그러니 이건 뛰는것도 아니고 걷는것도 아닌 수준이 됩니다. Km당 8분 페이스 가까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런 달리기를 샤킹이라고 하더군요.^^ 여하튼 비가오는 악조건속에서도 훈련의 끈을 이어가며 5Km를 채우니 뿌듯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외가리와 청둥오리의 날개짓도 보고 집사람과 오붓하게 대화를 하면서 빗길을 거니는 낭만을 즐겨봅니다. 내일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 집에와서 샤워를 마치고 현미밥에 무김치, 마늘, 매추리 장조림, 맛살에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찹쌀시루떡과 살짝 구운 가래떡에 조청을 발라서 먹습니다. |
2013.4.19 |
인터벌 |
광명종합운동장에서 준비조깅 5Km + 430*215 인터벌 10회 6.5Km +쿨링다운 2Km |
13.5Km |
- |
[몸상태 60] 대회를 앞두고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빡센 인터벌 훈련을 한다면 자칫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기때문에 오전에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을 거르고 저녁이 되어 조금 몸이 나아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계획했던 인터벌 훈련을 실시합니다. 광명종합운동장 트랙에서 처음으로 하는 인터벌 훈련이라 긴장도 되고 특히 트랙이 430여미터이기에 페이스를 어느정도로 잡아야 할지 조금은 고민이 됩니다. 대략 산술적인 계산으로 400미터의 경우 85초이내로 잡았기에, 430미터는 90초이내로 잡습니다. 이완주 215미터의 페이스는 오늘 크게신경쓰지 않고 몸상태에 따라 자유롭게 운용하도록 합니다. 5Km를 조깅하면서 몸을 충분히 풀어줍니다. 간간히 50~80여미터씩 질주를 서너번 해주며 긴장감을 높힙니다. 준비조깅을 마치고 인터벌 첫회를 시작합니다. 첫회의 기록이 그다음 회의 기록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조심스럽게 달립니다. 생각보다 조금빠르게 87초가 기록됩니다. 계속해서 87초로 달렸으면 좋겠지만 아직 그정도의 실력이 되지 않기에 원래 계획대로 그 다음회부터는 조금 늦추어 90초에 맞춥니다. 4,5회 때 다리도 무겁고 호흡도 거칠어 가장 힘들게 뜁니다. 5회를 마치고는 그만두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래도 10회는 채워야 되겠기에 5회를 마치고는 430미터 한바퀴를 휴식조깅으로 하여 중간 휴식을 조금 길게 가져갑니다. 그랬더니 6회부터는 숨통이 트였는지 이전보다 훨씬수월하게 같은페이스를 소화합니다. 6~10회는 제대로 훈련한 느낌이 들어서 포기하지 않고 10회를 채운 보람이 느껴집니다.^^ 인터벌 훈련을 마치고 천천히 2Km를 쿨링다운주로 달려주고 오늘 훈련을 마칩니다. 훈련을 마치고 난 지금 양쪽 종아리에 약간의 쥐가 올라오는 현상이 있네요. 오늘 내일은 틈틈히 물을 자주마셔서 워터로딩에 들어가야 겠습니다. 아참. 오늘 저녁식사는 갈은 소고기로 주먹밥을 만들어 상추에 싸먹는답니다. 반찬은 감자 강정, 매추리알 장조림, 국은 콩나물국... 얼른 퇴근해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해야겠습니다. [훈련기록] <430*215 인터벌> 87"/69", 90"/73", 90"/80", 90"/75", 88"/141", 90"/77", 90"/74", 91"/79", 90"/77", 89"/70" |
2013.4.18 |
변화지속주 |
중랑천천에서 변화지속주 8Km + 워밍업^쿨링다운 3Km |
11Km |
8Km 32분 49초 |
[몸상태 50] 요즘 몸에 피로가 축적되고 근력이 많이 떨어진것 같아서 어제 하루는 완전휴식으로 충전을 하였습니다. 덕분에 그로키 상태에서 몸을 가눌 수 있는 정도까지는 회복된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번주말에 대회가 있으므로 몸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1Km 단위로 약간씩 속도의 변화를 주면서 지속주를 실시합니다. 변화지속주는 일반지속주나 인터벌에 비하여 강도는 조금약하지만 실전에 활용하기에는 괜찮은 훈련이라 생각합니다. 훈련 요령은 풀코스페이스를 기준으로 일정거리를 풀코스페이스보다 10~15초 정도 빠르게 달리다가 힘에 부치면 풀코스페이스보다 5~10초 느리게 달리며 약간의 회복을 하고 다시 일정거리를 풀코스페이스보다 10~15초 빠르게 달리기와 5~10초 느리게 달리기를 반복합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초반은 풀코스페이스보다 조금 느리게 출발합니다. 조금씩 속도를 올려서 일단 풀코스 페이스에 맞춘다음 본격적으로 변화지속주를 실시합니다. 이렇게 훈련하니 평균적으로는 풀코스 페이스보다 빠르고 지속주의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아직 몸이 온전치 못한탓에 착지가 불안하여 왼쪽 발목에 약간의 무리가 생기면서 5Km 이후 속도를 내려고 하니 자꾸 허벅지나 엉덩이 근육에 힘이 가해지는 것이 아니라 종아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서 애를 먹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계획했던 페이스와는 다르게 달리고 말았습니다. 자연스럽지 못한 자세로는 훈련의 만족도를 올리기가 힘들기에 짧게 8Km 지속주로 마감하고 쿨링다운으로 몸을 풀어주며 훈련을 마칩니다. 훈련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여 온수와 냉수욕을 하고 카레와 소고기매추리알 장조림으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내일은 몸이 더 많이 회복되어 인터벌 훈련을 무사히 소화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훈련기록] 4'21"/4'16"/3'58"/4'10"/4'03" 20'49" 4'08"/3'52"/4'00" 32'49" |
2013.4.16 |
조깅 |
안양천에서 조깅 6Km |
6Km |
6Km 35분 |
[몸상태 50] 오늘은 쉬어 가는 모드로 천천히 안양천 뚝방에 피어있는 벚꽃을 구경하며 여유롭게 조깅을 즐깁니다. 조깅을 마치고 돼지불고기와 연근조림으로 단백질 보충을 해줍니다. 요즘 무슨일 때문인지는 정확치 않지만 다리가 묵직하고 약간 부어있는 느낌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주말 대회가 있는데, 빨리 컨디션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휴식과 훈련을 적절히 잘 조절해야 할 듯 합니다. 어제 날씨를 보니 영덕지방의 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갔다고 하던데 날씨도 이상하고 하니 감기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2013.4.15 |
가볍게달리기 |
안양천에서 가볍게달리기 10Km |
10Km |
10Km 52분 |
[몸상태 60] 월요일이라 그런건지 다리도 풀리고 몸에 이상하리만큼 힘이 없습니다. 달리기가 싫지만, 조금이라고 몸을 풀기 위해 달려줍니다. 독산동 금천교에서 출발하여 뚝방 흙길을 따라 벚꽃구경을 하면서 여유롭게 2Km쯤 달리다가 몸이 어느정도 풀려 이후는 자전거 도로로 달립니다. 날씨가 풀리니 이제 깔다구(날파리)들이 마구 덤비는 계절이 왔습니다. 달리다가 여러차례 눈과 잎속으로 깔다구가 들어가는 바람에 괴로움을 겪습니다. 한참을 달려 기아자동차공장부근의 기아대교를 건너서 턴하여 돌아옵니다. 전체적으로 발걸음이 무거우니 천천히 달리는데도 오늘은 힘겹게 달린것 같습니다. 내일은 휴식을 하거나 조깅으로 몸 회복에 신경써야 겠습니다. |
2013.4.14 |
인터벌 |
중랑천에서 조깅 7Km + 인터벌 10Km |
17Km |
- |
[몸상태 60] 오전에 회사일과 집안일을 마무리하고 오후 3시가 넘어서야 오늘 계획했던 지속주 훈련을 하러 중랑천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중랑천에 나가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지속주 훈련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지속주대신 2000미터 인터벌 훈련으로 대신하기로 합니다. 먼저 3Km를 천천히 달리면서 몸을 풀어주고 2000미터 인터벌 훈련에 들어갑니다. 2000미터 인터벌은 한동안 해보질 않아서 어떻게 달려야 하는 지 감이 없습니다. 그래서 첫 세트는 조심조심하여 4분 언더로만 달리며 감각을 익힙니다.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과 첫세트라 그런지 착지도 불안하고 호흡도 불안하여 달리는 페이스에 비하여 에너지를 굉장히 소모한듯 합니다. 두번째 세트부터는 조금씩 여유가 생기며 점점 원하는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트는 좀더 힘껏 달려봅니다. 그랬더니 예전 2000미터 인터벌을 종종했을때의 느낌이 살아나는듯 합니다. 오늘은 이정도 선에서 2000미터 인터벌은 마무리하고 간단하게 1000미터 인터벌 2회만 더 해주고 쿨링다운 조깅 3Km를 하며 오늘 훈련을 마칩니다. [훈련기록] <2000(급주)*1000(이완주) 3세트> 1세트 3'58"/3'59" 07'57", 5'02" 2세트 3'57"/3'53" 07'50", 5'12" 3세트 3'48"/3'45" 07'34", 5'10" <1000(급주)*500(이완주) 2세트> 1세트 3'38", 2'40" 2세트 3'32", 2'33" |
2013.4.13 |
가볍게달리기 |
중랑천에서 가볍게달리기 15Km + 쿨링다운 1Km |
16Km |
15Km 1시간 11분 11초 |
[몸상태 60] 어제 저녁 사장님과 쇠주한잔 걸쳤습니다. 그러니 머리도 아프고 아침 운동하기가 힘드네요. 아침 7시반 와이프와 딸아이는 운동을 간다고 분주하게 챙깁니다. 저는 더 자고 싶은데 와이프와 딸아이가 운도을 간다고 하니 이때에 같이 나가는 것이 좋을것 같아 피곤하지만 일어나서 세수만 간단히 하고 같이 따라나섭니다. 와이프는 묵동천에서 친한 아주머니와 함께 파워워킹과 조깅으로 뺑뻉이를 돌고 전 중랑천으로 나가서 월릉교, 창동교를 지나서 반환하여 옵니다. 햇살이 따사롭게 비치고 날이 너무 좋습니다. 벚꽃이 피려는지 꽃망울이 올라와 있네요. 다음주면 활짝 개화할것 같습니다. ^^ 날씨가 주말 나들이하기에 딱좋은 날씨입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주말되세요!~ [달리기기록] 4'54"/4'56"/4'41"/4'44"/4'46" 0:24'04" 4'46"/4'49"/4'46"/4'44"/4'49" 0:48'01" 4'45"/4'46"/4'34"/4'42"/4'22" 1:11'11" |
2013.4.12 |
언덕훈련 |
중랑숲~망우산언덕코스에서 언덕훈련 16Km |
16Km |
16Km 1시간 12분 54초 |
[몸상태 60] 어제했어야 할 언덕훈련을 오늘 시행합니다. 오늘은 조금 길게 달려야 하기에 평상시보다 20여분 일찍 기상하여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꼼꼼히 해줍니다. 힘든 언덕훈련이기에 혹여나 해서 카보샷을 준비해 갑니다. 중간중간의 자그마한 언덕도 오늘은 힘에 겹네요. 특히 반환을 앞두고 마지막 급경사가 숨을 멎게할정도로 오늘의 하일라이트를 장식합니다. 망우산 언덕코스는 반환점까지는 대부분 오르막이라서 반환이후는 몸을 풀면서 여유롭게 달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1Km만 스피드를 내보았네요. 간만에 빡센 언덕주로 근육들이 놀랬나봅니다. 여기저기 땡기는 맛이 일품입니다. ^^ [훈련기록] 4'58"/4'54"/4'32"/5'09"/4'53" 0:24'28" 4'44"/4'45"/4'36"/4'43"/4'08" 0"47'27" 4'11"/4'46"/4'32"/4'08"/4'09" 1:09'15" 3'39" 1:12'54" |
2013.4.11 |
가볍게달리기 |
광명종합운동장 트랙에서 가볍게달리기 13Km |
13Km |
- |
[몸상태 60] 지금이 4월중순인가 싶을정도로 너무도 쌀쌀한날씨에 계절을 잃어버린것 같습니다. 손이 너무시려서 장갑을 끼지 않고 훈련한 것이 후회스럽네요. 오늘 훈련 계획은 망우산에서 언덕훈련이었는데, 새벽에 잠을 설치는 바람에 피곤하여 패스하였습니다. 아침훈련을 거르니 하루종일 일도 손에 잘 잡히지 않고 찜찜합니다. 저녁이 되어, 찜찜한 맘을 없애기 위해 회사에서 1.6Km 떨어져 있는 광명종합운동장으로 천천히 뛰어갑니다. 바람이 부는것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온이 낮아서 반바지 차림의 무릎과 손이 무척시리고 발의 착지에는 감각이 별로 없습니다. 종합운동장 트랙에 도착하여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해주고 430미터 트랙 1바퀴당 130초의 가벼운 페이스로 트랙을 돕니다. 조금 달리다보면 나아지겠지 하고 달려보지만 서너바퀴를 돌아도 추위는 여전하고 몸에서 열이올라오질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430미터 24바퀴(10.4Km)를 훌쩍 다 돕니다. 조금은 썰렁한 훈련이 되고 맙니다. 이럴때 동반주할 사람이 있었다면 달랐겠지요? 아무튼, 추운날씨에 수고한 몸뚱아리에게 고맙단 마음을 전하고 오늘 훈련을 마칩니다. |
2013.4.10 |
조깅+질주 |
중랑천에서 조깅 10Km + 1000미터질주 2회 |
12Km |
- |
[몸상태 60] 묵직한 근육 상태가 오늘도 조금 남아있습니다.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오늘의 훈련 목표입니다. 천천히 5Km 조깅후 1000미터 질주의 형태로 2세트를 해줍니다. 1000미터 질주시에는 전력의 90% 정도로 달립니다. 첫세트는 5Km 23분 48초, 1000미터 3분 36초로 마치고 두번째 세트는 5Km 23분 55초, 1000미터 3분 34초로 마칩니다. 최근에 400~500미터의 짧은 거리 위주로 스피드 훈련을 하면서, 1000미터이상의 거리로 인터벌이나 질주 훈련을 해주지 않은 관계로 1000미터 질주시 600~700미터 사이에 굉장히 힘이 들고 더이상 달리기 싫더군요. 오늘 훈련을 하면서 가끔은 1000~2000미터 인터벌 훈련도 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훈련을 마치고 돼지불고기와 조기구이로 아침식사를 맛있게 먹고 출근합니다. ^^ |
2013.4.09 |
가볍게달리기 |
중랑숲공원 외곽도로에서 가볍게달리기 13Km |
13Km |
13Km 1시간 01분 47초 |
[몸상태 55] 어제 두탕을 달려주었더니 근육에 피로가 쌓여서 묵직한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오늘은 가볍게 달리면서 근육의 피로를 풉니다. 아침일찍 중랑숲 청소년수련원에 수련온 학생들이 동네 산책을 하면서 저랑 두번 마주칩니다. 그때마다 우와~ 하며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순간 우쭐해 지는 것이 힘이 납니다. ^^ 그런데 8Km 정도를 달리니 배도 고프고 다리에 힘이 없습니다. 이때 준비해간 카보샷을 섭취하니 흡수도 잘되고 에너지를 얻는 느낌이 좋습니다. 덕분에 후반에 힘있게 훈련을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내일도 훈련을 거르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화이팅을 외치며 오늘의 훈련을 마칩니다. |
2013.4.08 |
지속주 |
광명종합운동장 트랙에서 준비조깅 2.5Km + 지속주 5Km + 쿨링다운 2.5Km |
10Km |
5Km 21분 10초 |
[몸상태 55] 오늘 밤부터 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내일 아침 계획했던 지속주를 앞당겨서 실시합니다. 지속주를 하기에는 트랙이 좋기에 회사에서 그리멀지 않은 광명종합운동장을 오랜만에 갑니다. 광명종합운동장 트랙 1바퀴는 약 430미터정도 되는듯 합니다. 먼저 3바퀴를 천천히 조깅하며 몸을 풀어줍니다.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고 바람도 제법 부니 쌀쌀하지만 달리기에는 딱 좋은 날씨입니다. 한바퀴에 430미터로 계산하니 12바퀴를 돌면 5160미터가 됩니다. 따라서 12바퀴를 21분 이내를 목표로 합니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매바퀴를 105초 이내로 달려야 합니다. 긴 호흡을 하고, 5000미터 지속주를 시작합니다. 첫바퀴를 돌고 시간을 보니 109초입니다. 제법 빨리 달린것 같은데 시간은 꽤 흘렀습니다. 조금씩 속도를 올리면서 매 바퀴를 힘차게 돕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대치보다 한참 뒤늦은 시간이 계속 찍히니 마음이 초초해 집니다. 7바퀴를 돌고 여덟바퀴째부터 비로소 목표페이스 안으로 들어갑니다. 느낌은 충분히 빠르게 달리고 있는데 시간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이 몸 상태가 별로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트랙의 길이를 잘못 알고 달리는 것인지 종잡을 수 없지만 매 바퀴 최선을 다해서 달리고 있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페이스를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12바퀴를 채웁니다. 골인하고 시계를 확인하니 21분 10초... 아깝게 10초를 오버합니다. 지속주를 마치고 트랙을 6바퀴돌며 쿨링다운주를 해줍니다. 그리고 5바퀴째 전력질주를 해보며 시간을 측정하니 93초가 나옵니다. 몬가 거리가 이상하다는 느낌만 있을 뿐... 정확한 거리를 한번 측정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 훈련을 마칩니다. [훈련기록] 109"/108"/109"/107"/108"/106" 10'50" 106"/105"/104"/103"/103"/98" 21'10" |
2013.4.08 |
빌드업주 |
중랑천에서 빌드업주 15Km + 쿨링다운 1Km |
16Km |
15Km 1시간 08분 00초 |
[몸상태 55] 지난 토요일 사우나에서 하지말아야할 어거지 달리기의 여파로 어제 하루를 공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전히 몸이 좋질 않습니다. 비가온 후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서 장롱속에 집어넣었던 롱타이즈를 꺼내입습니다. 평상시보다 조금 길게 30여분간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해주고 서서히 출발합니다. 다리가 묵직한것이 속도를 내기에는 무리인듯 합니다. 해서 속도를 의식하기 보다는 몸이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도록 서서히 몸을 달구어 주는데 촛점을 맞추어 훈련하였습니다. 이번주는 서브-3 페이스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속도주를 몇번 해 주고 다음주는 춘천호반 마라톤을 위한 테이퍼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훈련기록] 4'55"/4'48"/4'36"/4'39"/4'35" 23'35" 누적 0:23'35" 4'32"/4'33"/4'29"/4'28"/4'30" 22'36" 누적 0:46'11" 4'25"/4'27"/4'21"/4'21"/4'12" 21'24" 누적 1:08'00" |
2013.4.06 |
가볍게달리기 |
사우나 헬스장에서 밀타기 10Km |
10Km |
10Km 52분 46초 |
[몸상태 60] 오늘과 내일까지 제법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비가 오니 야외훈련이 어려워 사우나도 하고 런닝도 할겸 집사람과 딸아이를 데리고 간만에 사우나를 갑니다. 사우나를 가던중 오리킹에 들러 오리훈제와 오리탕으로 점심식사를 거하게 먹습니다. 배가부르니 만사가 귀찮아집니다. 사우나에 도착하여 샤워하고 황토사우나, 불가마를 수차례 들락날락하며 땀을 주욱빼줍니다. 땀을빼고 나니 몸에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소화는 어느정도 된듯 하여 헬스장 밀에 오릅니다. 속도 10에서 서서히 출발하는데 이상하리만큼 힘이 듭니다. 알고보니 밀의 앞부분이 10cm정도 들려있네요. 자연스럽게 경사가 생긴것입니다. 10으로 2Km를 달린이후 11로 1Km, 12로 이후는 계속 달립니다. 12의 속도인데 느낌은 15이상인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사우나다보니 실내 온도가 20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땀이 엄청나게 쏫아지니 달리는데 많은 지장을 줍니다. 그리고 힘도 무척 들구요. 5Km정도를 달리니 더이상 달리기 싫어집니다. 그래도 밀에 한번 오른이상 10Km는 채우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에 이를 악물고 최면을 걸면서 마치 풀코스의 마지막 구간을 달리는 느낌을 받으며 힘겹게 10Km를 달렸습니다. 달리고 나서 완전 그로키 상태가 되고 맙니다. 밀경사도 훈련이 이렇게 힘든것인줄 첨으로 체험하였습니다. 훈련을 마치고 제가 달린 밀바닥과 근처를 보니 땀이 여기저기 튀어서 물을 뿌려논듯합니다. ㅋ 땀을 흠뻑 흘리고 나서 샤워하고 냉온탕을 오가며 근육을 풀어줍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돈까스집에 들러 왕돈까스와 피자한판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훈지를 작성합니다. 힘든 훈련을 하고나니 피곤이 밀려옵니다. 편안한 주말 저녁되세요~ 힘! |
2013.4.05 |
인터벌+가볍게달리기 |
오전 중랑천에서 조깅+인터벌 15km |
25Km |
- |
[몸상태 60] 어제 저녁 퇴근후 인터벌 훈련은 갑작스러운 약속으로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건대입구역 근처에서 다른 회사 이사분들과 5월초에 시작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협의차 간단히 도쿠리에 담긴 따근한 술 한병을 비웠네요. 덕분에 아침에 머리가 조금 어지러워 훈련하기가 참 거시기했지만, 어제 하루를 쉬었기에 억지로라도 스케줄 훈련을 합니다.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20분 해주고, 인터벌훈련을 준비하는 단계로 5Km를 서서히 속도를 올려가며 빌드업 조깅과 100미터 질주 2회를 해줍니다. 오늘 인터벌훈련의 목표는 85초 이내로 10회를 잡습니다. 첫회를 여유롭게 달렸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82초가 나옵니다. 순간 조금 고무되지만 초반 너무 빠르게달리면 인터벌은 3~4회때부터 부하가 걸리기에 바짝 긴장하며 다음 세트는 조금 속도를 늦추어 달리니 86초가 나옵니다. 속도를 너무 늦추었습니다. ㅋ 다행이 그 다음 세트부터는 적당하게 83~84초대가 고르게 나옵니다. 오늘은 7세트와 8세트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나머지 세트는 무난히 잘 달린것 같습니다. 인터벌을 마치고, 조금 길게 4Km 쿨링다운 조깅을 하고 오늘의 훈련을 마칩니다. [훈련기록] <5000미터 빌드업 조깅> 4'57"/4'52"/4'38"/4'30"/3'54" 23'03" <400*200인터벌> 82"/63", 86"/69", 83"/66", 84"/76", 84"/67", 84"/73", 82"/67", 84"/73", 83"/74", 83"/70" 저녁엔 퇴근 후 회사근처 안양천에서 가볍게 10Km를 달려줍니다. 운무때문에 호흡이 곤란하고 달리가 참 거시기 한 날씨입니다. 내일과 모래는 비가 온다는데, 내일 아침까지만 참아주기를 바랄뿐입니다. |
2013.4.03 |
빌드업주 |
안양천에서 빌드업주 10Km + 쿨링다운 1Km |
11Km |
10Km 45분 37초 |
[몸상태 60] 하루일과를 마치고, 퇴근후 회사근처의 안양천에서 빌드업주 훈련을 합니다. 저녁을 6시 반에 먹었기에 아직 소화가 덜되어 몸이 무겁고 둔합니다. 5분 정도의 페이스로 출발하여 조금씩 속도를 높이는데 4분 40초내로 들어가기가 매우 버겁습니다. 5Km 반환점을 돌면서 팔치기를 더욱 힘차게 하면서 추진력을 얻어 달려봅니다. 조금씩 몸이 풀리면서 속도가 나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몸이 무겁고 호흡도 거칩니다. 마지막 2Km만 4분 15초 이내의 페이스로 조금 빠르게 달려주고 빌드업 훈련을 마칩니다. 오늘은 간만의 스케줄 훈련이기에 무리하게 속도를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잘못하다가는 부상이 염려되기 때문입니다. 서서히 시간을 가지고 스케줄 훈련에 적응하도록 해야겠습니다. [훈련기록] 5'02"/4'55"/4'50"/4'43"/4'40" 24'00" 누적 24'00" 4'32"/4'25"/4'21"/4'13"/4'05" 21'37" 누적 45'37" |
2013.4.02 |
퇴근주 |
동묘역~봉화산역까지 퇴근주 10Km |
10Km |
10Km 약 1시간 15분 |
[몸상태 60] 한번 퇴근주를 시작하니 자꾸 퇴근주를 하게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퇴근주를 하네요. 회사에서 집까지 거리는 약 30Km 정도되는데 몸이 썩 좋지 않으니 한거번에 달리기는 무리이고, 복장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기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중간 환승지점인 동묘역에서 내려서 이후는 달려서 집까지 퇴근주를 합니다. 동묘역~청량리역까지는 도심이라 중간중간 신호등이 너무 많네요. 때문에 달리다가 2~3분 멈추어 섰다가 달리다가를 반복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반복주훈련이 됩니다. 같은 페이스로 계속 달리면 덜 힘들텐데 달리다가 멈추었다가를 반복하니 힘이 배로 드는것 같습니다. 동묘에서 청량리역까지 약 3Km 정도밖에 달리지 않았는데 무척 힘이 들더군요. 이후는 신호등이 별로 없어서 꾸준하게 계속 달릴 수 있어서 편안하게 집까지 무사완주 했습니다. 신호등 때문에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나 봅니다. 약 10Km를 무려 1시간 15분 넘게 달렸네요. ㅋ 이제 퇴근주는 자제하고 스케줄 훈련에 돌입해야 겠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춘천호반마라톤을 대비해야 하니까요. 오늘 하루도 힘찬 하루 되세요~ 힘!~ |
2013.4.01 |
퇴근주 |
독산동에서 여의도까지 퇴근주 11Km |
11Km |
11Km 약 1시간 10분 |
[몸상태 60] 점심시간 친구녀석한테서 저녁같이 먹자는 전화가 왔습니다. 엉겁결에 약속을 정하고 간만에 일찍 퇴근을 합니다. 퇴근하면서 독산동에서 출발하여 약속장소인 종로까지 약 17Km를 퇴근주로 뛰어갈 생각을 하고 출발합니다. 그런데, 가산디지털단지를 지나 영등포로 접어들면서 그만 길을 잃고 헤메고 맙니다. 자꾸 제자리를 맴도는 느낌이 들어서 핸드폰을 꺼네어 길을 찾아 겨우겨우 영등포 로타리를 찾고, 여의도까지 가니 힘이 주욱 빠지고 시간도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약속시간에 맞추어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하는 수 없이 여의나루 역에서 지하철에 오릅니다. 지름길로 빨리 가려다가 오히려 시간도 더 걸리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다음부터는 조금 돌아가더라도 익숙한 천변로나 한강로를 따라 달려가야 겠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친구와 저녁을 먹고 술한잔 걸치니 기분이 좋습니다. ^^ |
첫댓글 4월 한달도 즐겁고 행복한 달리기 생활되길 바랍니다.힘!
400키로 가까이 달리시는 꾸준함에 숙연해집니다. 마라톤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힘!!!
꾸준한 달리기 생활~~4월에도 목표한 만큼 훈련이 원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미스터 투 힘
1km고가밑은 환상입니다. 비나 눈을 피해 달릴 수 있으니까요. 달리고자하는 사람에겐 길이있습니다. 낼 춘천에서 좋은
성과 기대합니다. 코스가 눈에 선합니다. 어디쯤에서 얼마만큼 힘이들고 등등...투님 힘힘힘~!!!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