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엑스윙 디오라마를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 와이윙 디오라마를 만든 직후에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에 10240이랑 새로나온 타이 UCS 등등을 이용해 모듈확장형 디오라마를 만들어봐야지-
이러고 생각만 막연히 가지고 있다가.... 원브릭데이에 와이윙 디오라마와 함께 전시해 두기 위해 후딱 만들었습니다.
요번 원브릭데이때 보신분들도 계시겠네용 ㅎ_ㅎ
그러면 사진들 나갑니다
디오라마의 설정은 루크가 탑승한 엑스윙이 데스스타의 배기구로 정확히 양자어뢰를 발사 한 직후입니다.
직경 120km. 설정 변경후에는 160km. 제국 선포 후에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설에 들어간 완성형 우주 요새다.
공사 책임자는 윌허프 타킨 대총독으로, 후에는 요새의 지휘관으로 곧장 부임했다.
제국 최고의 기밀이었기에 아우터 림의 변방지역에서 기술 노예 종족의 행성 궤도상에서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완공 후에는 타킨의 명으로 노예 종족과 행성을 슈퍼레이저의 발사시험으로 박살내는 만행도 저질렀다.
무장으로는 슈퍼레이저 1기 , 터보레이저 포탑 5,000기 , 헤비 터보레이저 포탑 5,000기 , 레이저 캐논 2,500기 , 이온캐논 2,500기 , 견인광선 768기를 갖추고 있으며 타이 파이터 7,000기 , 스트라이크 크루저 4척 , 군사 수송정 20,000척 , 전투 차량 11,000기를 격납할 수 있다. 게다가 전체가 두꺼운 장갑으로 둘러싸여 있고, 자체적으로 초광속 항행이 가능하므로 상대하는 측에서는 진짜로 답이 안나오는 물건이었다. 다만 작중 나오는 제독이 "이 전투기지가 완전 가동되기 전까지는 우리 측이 불리합니다."라고 걱정하는 걸 들어보면 아직 모든 방어장비가 완전히 가동되지는 않은 듯 하다. 하지만 타킨 빽을 믿고 설치던 모티 제독은 "이 기지가 큰코다칠 일은 없을 겁니다. 제독의 함대라면 모를까요."라는 말을 하며[6] 자신만만해한다.
모티의 이런 호언장담에도 근거가 있는 것이, 저항 연합이 탈취한 설계도를 분석해보니 유일한 약점이라는 게 직경 2m의 배기구였다. FPS게임 스타워즈: 다크 포스의 1스테이지가 바로 카일 카탄이 설계도를 훔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실로 치열해서 레아 공주가 작전 브리핑 당시 이 설계도를 얻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정보원들이 죽었는지 모른다고 안타까운 얼굴로 말할 정도였다. 특히 늑대처럼 생긴 보탄인들이 많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저항 연합의 주된 정보통 중 하나였다. 인종차별 정책이 심한 제국령 내에서 어떻게 이들이 활동을 한 것일까? 또한, X-Wing 도스 게임에서 이 자료를 레아 공주에게 전송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많은 제국군들이 투입된다. 특히 에피소드 4편 타투인 상공에서 탈취되기 전에도 초공간 도약 직전에 저항군 전투기들의 분투로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었을 정도다.
저항군의 선택은 옳았다. 물론 배기구 자체가 표면에 있는 일종의 계곡 안에 자리잡은데다가, 주변에 터보레이저 포대까지 다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함선으로는 공격하기가 매우 까다롭지만, 결국 배기구 자체에 뚜껑을 달거나 내부 배기통로에 차폐물을 설치하는 등의 강화조치 없이 활짝 열려있었으므로 데스스타가 파괴되는 원인이 되었다.
참고로, 배기구가 있어야 하는 이유는 주동력로의 어마어마한 폐열을 방출, 냉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굳이 외부에서 동력로로 일직선으로 연결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문제라는 설이 있기는 하다. 저항 연합에서 이 사실을 처음 발견하고 조종사들에게 브리핑 할 때는 여기저기서 "불가능해!" 라는 멘트가 터져나온다. 당연히 한의 얼굴은 뭐 씹은 것처럼 일그러졌다[7]. 애초에 직경 2m 정도 밖에 안 되는 작은 지점인데다 터보 레이저 포탑으로 방어가 되어 있으니 설계 당시에는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을 것이다. 실제로 게임에서 구현한 것도 그 계곡을 따라가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영화에서는 터보 레이저 포탑 정도는 배경에 불과하지만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충분히 무섭다. 즉, 저항 연합이 소형 전투기를 동원한 것도 그나마 희망을 걸어보는 도박적인 결정이었다. 애초에 함선으로 접근하는 것은 불가능했으니... 게다가 준공이 시작될 당시에 오더66으로 제다이들 마저 싹쓸이 되어 버렸으니 정밀 폭격을 할 만한 사람도 별로 없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점이다. 실제로 루크 스카이워커가 진입하기 이전에 레드 편대장이 컴퓨터를 이용해 뇌격하지만 입구만 맞추고 끝난 것을 보면 포스 유저가 아니고서는 어지간히 건들기 어려운 목표물이었음에 틀림없다.
데스스타는 그 크기와 무장과 비용을 들이고도 눈에 확 들어오는 전과를 보이지 않았다. 굳이 전과를 찾아보면 제국 의회의 의원이자 저항 연합의 배후 지원자로 의심받던 베일 오르가나가 다스리는 행성 앨더란을 박살낸 것인데, 이것도 비무장인 행성에다가 협박과 야바위로 포격을 가한 것이니 영광스럽다고 말하기 힘들다[8]
출처 : 나무위키
뭐...그렇다는군요....
언제나 만들면서 느끼는 거지만, 만들면서 배웁니다. 정말로여, ㅋ_ㅋ;
에피4에 나오는 데스스타 1
이 말도 안되는 행성파괴 무기에도 약점이 있었는데
요 직경 2미터의 배기구였습니다.
이 사진에서 Main exhaust port
반응로에서 나오는 엄청난 양의 열을 방출하기 위해 필요했다고 하는데,
반란군은 배기구를 약점으로 제대로 캐치하고
루크의 엑스윙에서 발사된 양자어뢰가 쏘옥 들어가네요
베이스
변색부품,
유용합니다.
문제의 배기구
이 베이스 역시 분리 가능합니다.
와이윙 디오라마와 이 디오라마의 콜라보는 일산토포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ㅡ^
첫댓글 👍👍👍넘 멋진 디오라마에요~
원브릭데이에서 즐감했어요!! ^^
원브릭데이 오셨었군요 ㅋ 감사합니다~ :-)
첫 사진 보고는 그냥 멋지구리한 느낌으로만 만드셨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스크롤 내리면서 심도있게 분석하신 것을 보고는 더 깜짝 놀랐습니다.
비행기가 뜨는데 변색 없이 깨끗한 구조물은 있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뭔가 만들게 되면 그것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불가피하게...ㅋㅋ;;; 변색브릭이 생각보다 좋습니다 ㅎㅎ
빅크님~잘내려가셨나요?
실물로봐도 사진으로봐도 멋지네요^^
넵넵 그날 새벽 2시반쯤 무사히 도착했네요 ㅠㅠ ㅋㅋ ㅠㅠ 준브라더님도 그날 근무 잘 하셨나요? 주말동안 좀 쉬셨구요?ㅋ
@빅크라운(김명표) 그날 근무ㅠㅠ엄청힘들었죠ㅠㅜ 이제좀나아지고있습니다^^ 그날 고생하셨습니다~^^
캬.. 밑판이 프라모델 조립판 같아요.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는거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와이윙때 한번 만들어봐서 이번엔 쉽게쉽게 후딱후딱 만들었습니다 :-)
토포 꼭 가야할것 같군요 ㅋㅋ
ㅋㅋㅋ 토포만한곳이 없네용 ㅋㅋ
우왕 멋져 최고에용
우왕 감사해용 이번에 못뵈서 아쉬워용 다음에 뵈요 ㅋㅋ
@빅크라운(김명표) ㅠ
와 표면이 데스스타였다니....ㅎㅎ 그리고 약점까지 ㄷㄷㄷㄷ
몰랐던 부분이였는데 디오라마도 보고 완벽한 해설까지 이런게 개이득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ㅎ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실물로 봐도 정말 ㅎㄷㄷㄷ^^
이런부분을 모르셨다니요...! 이제 곧 있으면 에피7이 나오는데...! ㅠㅠ 얼릉 4,5,6 을 복습하세요! ㅋㅋ 저도 슬슬 이제 다시 복습하며 스덕력을 보충해야 겠습니다.
제이콥님 행사에서 동분서주 다니시던데 마지막 토포 디오라마 배치까지 도와주셔서 ㅠ 감사합니다~~ 담에 또 뵙겠습니다 ㅎ_ㅎ
디테일이... 갑입니다.
저런 베이스 가지고 싶네요!
하나 만드시죠..! 단색만 써서 그런지 진짜 생각보다 얼마 안걸리고 어렵지도 않아요~~ㅋ
오늘 토포가서 한참을 들여다 봤어요.
아무리 봐도 넘사벽이더군요..
멋졌어요!
루시의 별님 표현력에 비하면 넘사벽은 정말 말도 안됩니다....!
정말로여 ㅋ
다음 멋진 창작 기대하겠습니다 ;-)
컥 ㅠ 여러말 남길 수도 없는 작품
읭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ㅋㅋ 요즘 바쁘신가봐요~~
디오라마가 되는 받침대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