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E LICENSE(자동차 운전면허증) 취득
방문비자나 유학비자 등 비자 종류에 관계 없이 단순 여행이 아닌 미국에 체류할 목적으로 오면, 각 주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캘리포니아 같은 주에서는 거주지에 정착을 하거나 직장을 구한 경우 10일 이내에 거주지의 운전면허증을 취득하여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이나 외국에서 미국에 올 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오면 1년동안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일부 주는 외국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거주지역 운전면허증을 실기시험없이 필기시험만으로 발급하는 곳도 있느니, 거주지에 도착하는 즉시 운전학원이나 DMV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캘리포니아에서 국제 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을 할 수 있는 경우는 렌트카를 빌려서 여행을 하거나, 업무를 보는 단순 여행자에 한합니다.
1. 미국 생활에 있어서 운전면허증이 중요한 이유는
첫째, 미국은 일반 대중 교통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자동차가 없을 경우 상당한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뉴욕은 제외)
둘째, 운전면허증은 신분증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은행 계죄개설이나, 자동차구입, 보험가입, 취업, 관공서 출입, 항공기 탑승등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례 3)
Y씨는 26세로 로스엔제레스로 유학을 오면서 1년짜리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 왔습니다. 그는 로스엔젤레스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자동차가 없음으로 인해서 겪는 불편함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Y씨는 캘리포니아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이 10일 이상 사용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운전면허증은 천천히 취득해도 되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면서 가끔 친구의 차를 빌려 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의 차를 빌려 타고 가다가 "STOP" 사인 위반으로 경찰에게 잡히게 되었습니다. 이때 경찰관이 Driver License와 자동차 등록증 및 자동차 보험증을 보자고 해서 국제 운전면허증을 제시를 하였더니 무면허 운전이라고 하면서 무전기로 견인차를 불러 Y씨의 차를 견인해 가면서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후에 자동차를 찾아가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Y씨는 무면허 운전으로 벌금을 내고 운전면허 시험을 치려고 하니 예약이 밀려 있어서 결국 15일 만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자동차를 찾게 되었지만 친구는 15일동안 자동차가 없어서 렌터카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 친구의 렌터카 비용까지 지불하다 보니............
김종현 저 [미국생활 필수 지침서]에서 발췌..
렌트카 비용뿐만 아니고 차량 보관 비용(압수이기는 하지만 어찌됐든 보관 했음으로 ) 까지 물어야 하는 경우였습니다.
렌트카로 운전할때나 국제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는 것은
본인 이름으로 차를 사셨으면 캘리포니아 면허증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즉
거주할 의사가 있으므로 차를 샀다고 보는 거지요.
마찬가지로 타주 면허증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캘리포니아에서 차를 사시면 안되고 (다른 사람 명의로 사시는건 되구요-보증또는 가족이름으로 사는건 된다구요.) 차를 사실려면 캘리포니아 면허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자문제로 타주가서 면허증 따 오시는분 있으실텐데 그걸로 신분증 같은건 되겠지만
여기서 차 사는데도 문제는 그닥 없겠지만
경찰한테 "재수없게" 걸리면 문제가 된다는 거지요.
"재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말 잘해서 넘어 갈수 있는 경찰도 있고
어디서 이런 똥고집을 봤는지 씨알도 안먹히는 경찰도 있는데
"재수없이" 씨알도 안먹히는 경찰한테 걸리면 한마디로 욕본다는 거지요.
요새 경찰들 왜그리 삭막해 졌는지.
남편이 시애틀까지 갔다 왔는데 스피드 티켓만 세장 떼였습니다.
타주라고 한번만 봐달라고 아무리 애원해도 얄짤 없더랍니다.
우째 그런 경찰만 걸렸는지..
국제 면허증이 1년 유효하더라도 I-94기간이 먼저라는거 유념하시고..
I-94에 남은 기간이 한달정도면 혹시 시험에 합격했다 하더라도 체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수 없으면- 플라스틱 면허증이 안나옵니다. 임시면허증만 연장해주죠.
면허따는거 크게 어려운 일 아니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DMV가시기를 추천합니다.
국제면허증이 절대 필요하지 않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캘리포냐 면허따기 전에 관공서 가시든 어딜 가시든 렌트카로 다니실때는 국제면허증이 필요합니다.
다만, 그렇게 이리저리 다니셔야 하고 어차피 캘리포냐에서 생활하실거면 캘리면허증을 따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또 대개는 처음 오셨을때 어디가 어딘지 모르므로 DMV든지 SSN 오피스든지 아는 분들과 같이 다니기 때문에 , 아니면 한인 택시라도 타고 다니시기 때문에 처음에 오자마자 운전하시는 분 별로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니까 국제 면허증이 필요한 시기는 대개 운전할 기회 없이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모든사람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자마자 운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어떤 이유에서든 분쟁나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라 가급적 질문자에게 직접 멜 보냈었는데
어쩌다 남긴 댓글에서 근거 없는 소리 한다는 말 들어 근거찾아 올립니다.
남이 어찌 됐든 상관 없으면 글 안올리겠지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해서 글 올린 것이고
다른 분들도 그러셔서 친히 댓글 달고 하시는 거겠지요.
좋은 마음만 받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그러게요..상처난 맘이 봄눈 녹듯이 치유되기를...
가끔 말로서 사람을 상처주시는 분들이 계시죠..^-^;; 아마도 캘리포니아에 오시는 분들께는 좋은 정보가 되겠네요- 마음의 상처는 잊어버리세요-
올려주시는 글들이 저에겐 도움이 많이 됩니다.항상 감사드립니다. 5월 2일이면 같은 하늘 아래 있겠네요.
시간내어서 도움말 주시는 분들께 모두 감사드려야 하겠고, 이런 분들이 선의를 의심, 모욕 받으면 초보 이민자들의 애타는 마음 누가 도와줍니까. 이 모든 것이 잘사는 한국인의 협력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험담하는 분들의 말 신경쓰지 않으시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으시니 좋은 말씀들 많이 해 주십시요. 저도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