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가 안과 전문의를 처음으로 보강하는 등 진료서비스 질적 향상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수요에 비해 인력이 없어 주민요구가 많았던 안과전문의가 처음으로 배치돼 그동안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던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공중 보건의사가 우선적으로 배치되도록 추진한 결과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교정 등 전문의 4명과 일반의 6명, 한의사 5명 등 총 15명을 확보, 보건소와 보건지소 배치로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건강 100세의 시작을 모토로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침습성 폐렴구군 감염병 예방을 위해 5월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5월과 6월은 만 7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군 보건소는 지난 24일 보거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제3회 예방접종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지난해 영유아, 취학아동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사업 활성화 공로로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임순 양양군보건소장은 “앞으로 취약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철저한 감염예방을 통해 주민의 건강권 확보와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