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은 해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데 작은아이도 조금은 컸고해서 작년에 제주도를 포기하고
올해는 사이판으로 여행계획을 잡고 가족이 사이판으로 출발했습니다.
몇번이고 가려고 시도는 했지만 이런저런일에 이번에 가게됐네요..
작은 딸내미가 겁이 너무 많아서 물놀이 계획을 하는데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어째껀 출발한 여행...~~
저쪽에서 수염이 덥수룩한 아찌? 털보님이 공항에서 맞아주시네용...
저희는 아이들이 물에대해 겁도 많고 해서 다른건 아무것도 잡지 않았답니다.
마나가하섬은 다들 가봐야 한다고해서 그거하나 했는데...아니나 다를까....저만 신난 마나가하투어였
답니다....딸내미 징징..~~~징징~~~파닷가 파도가 무서워 들어가지도 못하고 울며..짠물 콧물 다먹고..울아들....오리발이 무섭다며..물에 안들어가는걸...억지로 모 끌고가듯이 데려가 스파르타 교육으로
가려쳐 스노쿨링에 성공했답니다.
신랑은 얼굴이 너무 큰 관계로 스노쿨링 장비가 맞지않아 물에 들어가기만 하면 물이 눈으로다 들어와서
결국 하지도 못하고 바닷강에 앉아서 딸내미랑 모래놀이를 했다는 슬픈 이야기...에요..
저만 신나서 털보님과 스노쿨링에 빠져있을때 신랑은 먼 발치에서 딸내미랑 모래놀이 하며 질투 아닌
질투를 하며 보고 있었다고 하네요.

마지막에 가족사진 찍어주시는 센쓰..~~~ 아이들 표정만 보면 아주 열심히 스노쿨링한 표정이네요,,,,

토요일 아이들을 키즈 컬리지 보내고 저희는 여기저기 구경 다니고 했네요..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셨답니다.

오후에는 급"시내투어를 하였습니다..
갑자기 시내투어를 요구했는데 털보님은 흔쾌히..저희가 가족만? 해주셨어요..
그래서인지 설명도 사진도 찐짜 많이 그리고 아주 열심히 찍주셨어요...
음....사람들이 사이판을 갔다와서 다시 가게끔 하는 이유가 "친절한 털보씨"?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 아이들도 오는 내내 아저씨 또 만나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월드 리조트의 BBQ는 정말 비추에요.....
걍 부페에서 드심이 좋을듯 싶네요....음...민속 공연을 보기위해서라면 모를까...
특별한 음식이나 그런걸 생각하신다면 안돼요~~~ 술도 음료도 모두 돈 주고 사야해요....
넘 비싸요...~~

첫댓글 아드님 보기 보담은 꾀 무서움이 많군요??씩씩해 보이는데~~~^^
풉~~신랑분 께서 너무 섭섭 했겠어요...맞는 스노클 장비가 없다니~~~
외국인 용이 따로 있을 법도 한데....^^
털보님께 특대로 주문했어야 했는데..그러지 못했네요..안그래도 털보님도 신랑이 쓴거보고 너무 작아서조금은 당황하신듯한 모습을? 보이셨어요.....크크..담에 갈땐 꼭 젤로 큰넘으로 부탁해야겠어요.
마나가하에서 혼자 원없이 스노클링 하셨군요....^^ 잘 하셨어요....^^ 그 때 아니면 언제 그렇게 재미있게 시간 보내시겠어요....^^ 혹시 다음에 또 가실땐 미리 빅 사이즈로 준비해
라고 하세요.....^^
에구 털보님 당황 했겠네요...^^
마나가하에서는 꼭 스노클링 해 보셔야 되는데~~^^
아쉽네요,,,, 마나가하에서 스노클링은 못해보시다니,,,, 다음에 재도전 해보시죠,,,

^^ 즐거운 여행이셨네요..
저도 월드 bbq는 넘 실망했지요^^
아우~~ 마나가하갈때 같이 털보님께 가이드받은 .....
이렇게 보니 새삼 반갑단생각이...
이럴줄알앗음 말도해볼껄싶네요 ....^^*
그럼 저희랑 같이 스노쿨링 하신? 분이신가요? 저희랑 같이 하신팀은 저희가족 포함해서 3팀이었는데...
바다 속이 정말 이뻐요 ㅋㅋ 저도 함 해봤는데 물고기들 색깔이 색색으로 아주 예뻤습니다. ㅋㅋ
즐거운 여행 되셨겠네요 ㅋㅋ 키득키득
예전 호핑나갔다가 수영했을때가 생각나네요..^^ 멋진 바다 잘 봤습니다.
비비큐 기대했는데 별로인가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