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계획에 대한 요트인들의 의견
1. 올림픽을 치른 나라의 요트경기장은 그 자체로 그 나라의 관광명소이며, 요트경기장으로서의 기능을 훼손, 축소하는 어떠한 재개발도 반대합니다.
2. 해양도시를 추구하는 부산의 가장 중요한 해양레저시설인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상업성 재개발을 반대합니다.
3.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사직종합운동장과 같은 시민 체육시설로서 자체의 수익성을 고려할 수 없는 시민의 귀중한 휴식공간이며, 휴식공간과 관련한 편의시설과 요트경기장 고유의 목적에 필요한 시설 이외의 어떠한 시설과 건물이 설치되어서는 안됩니다.
4. 현재 포화상태인 계류장을 확장하고, 수리를 위한 대형 크레인 설치, 협소한 수리시설을 확충하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마리나로서의 명성을 되찾아야 합니다.
5. 샤워시설, 휴게시설, 클럽하우스 등 외국 마리나에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필수시설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6. 현재 시설관리만 하는 관리사업소를 하버마스터를 중심으로 해양레저활동을 지원하는 체제로 변경하여야 합니다.
7. 계획과 같은 민자유치의 재개발 방안은 올림픽 요트경기장이라는 기본적인 기능을 훼손하고, 호텔 등 상업용시설로 인한 시민 휴식공간의 감소, 수익만을 목적으로 하는 대기업에 대한 특혜 등 복구하기 불가능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8. 따라서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원래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리모델링하는 것이 부산 시민을 위한 길이며, 상업성을 배제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야 합니다.
첫댓글 시합기간 중 서명할 예정입니다.
- 수영만 구내 수익시설 또는 개인사무실을 철거하고 요트인의 편익과 효용을 위한 시설로 전환한다.
- 외국요트인을 위한 편익시설 및 전용 계류장을 확충시공한다
- 우리는 수익사업을 위한 외부 민간투자의 진입을 반대하며 진입시도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 러시아 등 대형 모터요트의 접안을 위한 별도의 시설을 마련하며 별도기준의 관리를 한다
- 요트 계류비 인상 및 부대시설의변경 등 계류하고 있는 요트인들과 사전에 협의하여 시행한다.
제발,,,제대로 개념갖춘 개발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일의 현안에 동의하기에 저와 제 지인들이 서명을 하였습니다. 신선장님, 서명서는 어떻게 전달할까요? 시간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