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애육원 '너나들이숲' 현장 속으로 1탄

[광주생명의숲]

광주 애육원 ‘너나들이숲’ 현장 속으로 1탄

*너나들이숲의 의미

서로 너니 나니 하며 허물없이 친구가 되는 숲

#1. 생명의숲의 사회복지숲 운동 ‘너나들이숲’!

생명의숲에서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숲과 함께 자라기를 바라며, 2007년부터 ‘너나들이숲’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숲을 조성하였습니다. 광주에는 작년 신애원에 이어 애육원에 너나들이숲이 찾아갑니다.

먼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운주신 신한은행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신한은행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올해 너나들이숲 선정은 복지분야 관계자 추천과 대상지 방문 및 기관 인터뷰를 통한 심사를 거쳤습니다. 숲조성 필요성과 공간, 대상기관의 적극성, 이용의 개방성과 향후 관리 등을 고려하여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에 위치한 애육원을 선정하였습니다.

애육원은 동림IC 및 호남고속도로로 인하여 원내 녹지 공간이 필요하였으며, 무엇보다도 너나들이숲 조성시 인근 주민들이 함께 향유할수 있다는 점과 기관의 적극적인 관리 의지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애육원 너나들이숲이 조성된 공간은 과거 운동장 옆에 체육시설이 위치하였으나 그늘이 없고, 운동기구들이 망가져 아이들이 이용하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공간이었답니다.

<숲조성대상지>

#2. 너나들이숲 준비와 설명회

너나들이숲은 숲 조성과 숲학교 두파트로 나뉘어지는데, 성공적인 조성과 숲학교를 위하여

여러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수차례 머리를 맞대었답니다.

<너나들이숲 준비회의>

먼저 애육원 관계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앞으로 같이 뛰어 놀 아이들과 관계 설정을 위해서 먼저 너나들이숲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앞으로 애육원에서 일어날 놀라울 일(?)들을 설명하고, 아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설명회의 열기는 뜨거웠답니다.

<너나들이숲 설명회>

#3. 너나들이 숲 조성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설계안이 나왔고, 이제 본격적인 숲조성에 들어갔습니다.

<애육원 너나들이숲 조성도>

대상지를 둘러싼 콘크리트 통로로 인하여 배수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다른 때보다 대상지 정리에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답니다. 오후가 되면 학교가 끝난 아이들이 찾아와 보고 있더군요.(장비나 큰 돌덩이가 무서워서 그런지 가까이는 안오더라고요 -_-;;) 판석배치와 식재까지 아이들을 위한 마법은 며칠간 계속되었습니다.

덧붙여 대상지와 인접한 식당입구의 환경개선까지 적은예산에 비해 크고, 아름다운 너나들이숲이 완성되었습니다.

<너나들이숲 조성후>

[토끼풀김성화]

마법으로 새로운 숲이 조성되었네요^^~
돌다리와 돌계단은 친구들의 이동에도 무척 도움이 될 듯 싶네요.
애육원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찐드기]

멋집니다~ 신애원 보다 공간도 넓은 듯 하네요..나무들이 빨리 자라 아이들에게 넓은 그늘을 만들어 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