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전북 군산의 선유도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배를 타고 방축도를 갈 예정이었으나 어제 밤부터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서 아침에는 개일것 같았는데 개이지 않고 배도 뜨지 못했습니다. 할 수 없이 선유도에서 버스를 내려 몇사람은 선유도와 인근 장자도 대장도를 다녀오고 대부분은 선유도에서 가까운 횟집등에 들어가 회나 매운탕을 시켜놓고 식사나 소주 한잔씩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는길에 비응항의 건어물상에서 쇼핑도 하고 하산주 장소를 제공해주어 하산주도 먹고 청주로 출발했습니다.
장항에서 금강을 건너 군산에 들어섰습니다. 건너편 산위로 장항 제련소의 굴뚝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군산 공단인가 보네요.
비응항을 거쳐 새만금 방조제로 들어섭니다.
신시도인 것 같습니다.
선유도의 새로 옮긴 주차장입니다.
버스를 내렸으나 비가 계속 오네요.
선유3구 쪽으로가니 비가 좀 그쳐서 버스를 내려 걷기 시작합니다.
선녀가 누워있는 옆모습 같다고 하지요.
유람선 선착장 쪽으로 가다 횟집으로 갑니다.
매운탕을 하나 시켜서 술을 드실 분은 술을 드시고 식사를 할 사람은 식사를 합니다. 오늘 식대는 고상열씨가 부담해 주셨습니다.
두개의 봉우리가 여성의 젖가슴 같지요. 엄마의 가슴에 안긴 마을의 풍수가 참 좋을 듯 합니다.
비응항으로 이동해서 건어물가게에 들러 쇼핑과 하산주를 먹고 갑니다.
하산주를 먹을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주네요. 오늘 날궂이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