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2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코로나와 전쟁을 치러다 보니 어느덧 벌써 입추를 지나고 처서를 기다리는 주말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인생을 살다보면 순탄한 세월보다 수많은 고난과 역경과 위기의 때를 만나는 경우가 바로 이때임을 느낍니다.
- 그런데 이런 세계적 코로나 바이러스 대 재앙을 접하는 초유의 사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놀라운 변화와 축복의 기회가 온다는 점에서 간절히 기도하고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지혜를 구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게 될 것입니다.
- 내일은 비대면 영상 예배 시행 규칙을 준수하면서 시험에 들지 않는 은혜로운 예배가 드려짐으로 어려운 현실을 잘 극복하도록 간절하게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예배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잠언27장1-11절}
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2.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
3.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4.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5.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6.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7. 배부른 자는 꿀이라도 싫어하고 주린 자에게는 쓴 것이라도 다니라
8. 고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9.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
10.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며 네 환난 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
11. 내 아들아 지혜를 얻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으리라
◑◑◑◑ 제 목 ◑◑◑◑
◗◗ 겸손하게 주어진 일에 충실 하라!
◑◑◑ 본문 이해와 요약 ◑◑◑
◗ 27장에서는 유한한 인간이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깊이 묵상함으로써 현재에 맡겨진 소명을 성실하게 추구해 나갈 수 있음을 언급하며 교훈하고 있습니다.
- 만일 인간이 생명의 일시성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생활하려고 한다면,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략하게 될 것입니다.
- 그래서 본문의 구성면에서 1-4절에서는 오직 하나님의 섭리를 의뢰하도록 권고하면서 오늘과 내일을 위한 지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10절에서 참된 사랑이 아름답다.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11-22절에서 지혜로운 자는 재앙을 피하며, 23-27절에서 자기소유를 잘 관리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자신을 돌아보고 성실한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풍성함이 약속 되어 있으며, 지혜로운 자는 삶에서 자신과 관계되는 가정과 이웃을 보살필 줄 아는 자입니다.
- 또한 사회는 여러 부류가 있으므로 그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윤택한 삶을 이어가게 되며, 많은 재물을 혼자 독점하지 말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고 나누어 주는 것이 가치 있고 바람직하다.라는 교훈을 줍니다.
- 이제 본문의 의미와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절에서 성도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품되 내일 일을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 그리고 2절에서 칭찬은 자기가 하면 악취가나고 다른 사람이 하면 향기가 나는 법입니다.
- 또한 4절에서 시기와 질투는 자신과 이웃을 태우는 불과 같습니다.
- 한편 5절에서 죄와 불의를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 유기입니다.
- 그리고 6절에서 달콤한 아첨보다 올바른 쓴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성숙한 성도입니다.
- 또한 9절에서 진정한 성도의 교제 가운데에는 참된 나눔과 세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10-11절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믿음과 공의를 실천할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 결론적으로 인간관계 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주장하지 못하면 마음이 헛된 것에 이끌려서 재앙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 마음을 잘 훈련하고 절제하는 일이 중요한 것은 마음이 사람의 발걸음을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 주님의 자녀들은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성실한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게 될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칭찬은 자기가 하면 악취가 나고 다른 사람이 하면 향기난다.(잠언27장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사람은 누구나 칭찬 듣는 것을 좋아하지만, 칭찬은 냄새와 같아서 자기가 하면 악취가나고 다른 사람이 하면 향기가 나는 법입니다.
- 2절을 살펴보면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타인이나 외인은 모두 자기 아닌 다른 사람을 가리킵니다.
- 진정한 칭찬이란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와야지 자기 입에서 나오는 자화자찬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 이처럼 타인의 입에서 나오는 칭찬만이 진정한 칭찬일 수 있는 이유는 칭찬 그 자체가 일종의 평가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 엄격한 심사 기준에 의해 얻은 상만이 진정한 가치를 갖는 것처럼 칭찬 또한 많은 사람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얻어진 것일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 때문에 다른 사람은 인정하지 않는데 자기 스스로 칭찬하고 높이는 것은 객관적 근거가 결여된 것으로 공허할뿐더러 경멸의 대상이 될 뿐입니다.
-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10장 12절에서 “자기가 자기로서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서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라고 말씀한 바 있습니다.
- 하지만 우리 인간의 관찰과 판단은 불완전하기 짝이 없습니다.
만일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은 아무것도 아닌 부끄러운 일이며, 어리석은 언행 일 뿐입니다.
- 요한복음8장 54절에서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라고 하였습니다.
- 때문에 아무리 많은 사람의 평가를 통한 칭찬조차도 때로는 사실과 전혀 반대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따라서 본 절은 궁극적으로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칭찬만이 참된 칭찬임을 교훈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직 하나님만이 모든 인간의 마음과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5장31, 32절과 41절에서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거 하면 내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되 나를 위하여 증거 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라고 하시며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그런데 문제는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의 칭찬은 고사하고 사람들의 칭찬을 얻음에 있어서도 너무나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 조그마한 자랑거리만 있어도 사람들이 이를 알아주기 전에 먼저 나팔을 불며 법석을 떨기 일쑤라는 것입니다.
- 그리하여 어떤 자치 단체장이나 경찰서장은 일찍이 자신을 위해 기념비를 세웠던 사울 왕처럼 주민의 세금으로 자신의 공덕비를 세웠다가 이 사실이 매체를 통해 알려지자 슬그머니 철거한 일도 있습니다.
-사무엘상15장 12절에서 “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라고 하였습니다.
- 심지어 어떤 사람은 폭력과 부정으로 정권을 탈취하고 금권선거를 통해 지도자가 되어 새 시대의 지도자로 행세하다 두고두고 국민들의 많은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 이러한 점에서 우리 모두는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은 성급히 하나님처럼 되려고 선악과를 따먹다 심판을 받은 아담과 하와의 후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 칭찬 받음이 으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기를 나타내고 칭찬하여 다른 사람에게 비난과 빈축을 받지 않도록 삼가 조심합시다.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어떤 일을 하매 칭찬을 후하게 하는 편인지 아니면 칭찬에 인생한 편인지? 칭찬받는 것과 핀잔을 받을 때의 어떤 느낌을 받는지? 자화자찬하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특별히 누구에게 인정받고 칭찬을 받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앞으로 칭찬 앞에 내가 어떤 자세로 살아낼 것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칭찬은 자기가 하면 악취가 나고 다른 사람이 하면 향기가 납니다.
인간관계에서 서로가 인정하고 서로 칭찬을 하면 할수록 빛이 나고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찬 받는 것보다 심장패부를 살피시는 하나님께 칭찬 받는 삶을 살아냅시다.
- 이웃에게 선한 일을 함으로써 유대인들의 칭찬을 받고, 믿음으로써 주님의 칭찬까지 받았던 로마의 백부장처럼 오직 묵묵히 선과 의를 행함으로써 이웃은 물론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히 쇠하지 않을 칭찬과 영광을 받는 삶을 결단하고 실천해 봅시다.
- 고린도후서10장 18절에서“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칭찬은 냄새와 같아서 자기가 하면 악취가 나고 다른 사람이 하면 향기가 난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칭찬받고 사랑받는 일에 열심을 품고 겸손히 섬기고 살면서, 다른 사람의 칭찬에는 후하되, 나 자신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경우에도 나팔을 불지 않도록 다짐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