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사위’로 불리며 예능프로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안철수에 대해
일반국민이 생각하는 의중 그대로 소신발언을 했다.
월간조선 3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 일뿐”이라며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가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정곡을 찌르는 표현으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민주주의는 아니나 검증된 인사가
지도자가 되는 시스템은 잘 돌아간다.
한국처럼 단일화니, ‘힐링캠프’에 출연하니 하면서
단숨에 대통령 후보가 되는 엉터리 구조가 아니다”라는 말로
지난 대선과정에서 예능프로 출연으로 지지율이 치솟은
안철수의 허상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점은 앞으로 후보검증에 최대 화두를 던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겠다.
오랜 만에 우리들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시원하게 터뜨린
함익병 같은 소신 있는 인물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분명 잘못 돌아가는 데도 침묵하는 자들은
안철수와 똑같이 배척돼야할 비겁자들일 뿐
우리에겐 함익병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