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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식의 놀고 쉬고 일하고] 부모가 자녀에게 배워야 하는 시대 - 글로벌경제신문
많은 것이 빠르게 변한다. 쓸 줄 모르는 기기들,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 귀에 익숙하지 않은 음악 등 낯설기만 한 것들이 넘쳐난다. 우리는 시간이 흐르면서 원하지도 않은 곳에 다다른 강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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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었다고 마냥 죽은 듯 지낼 수는 없지 않는가? 모르는 것은 배워야 한다. 배우는 것은 굽히는 것이 아니다. 어린아이들도 적응을 잘하는데 세월을 한껏 살아온 어른들이 왜 못할까? 소년과 노년의 차이는 단지 하나다. 새로운 것을 ‘흥미롭게 보느냐, 귀찮게 여기느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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