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남도 역사 기행2
구령포 "루루 모텔" 1박 후" 해뜨는 시각 6:44 호미곶에 도착하였다.
두리는 대망의 2020 새해아침 일출 모습을 미리 앞당겨 본 것이었다.
호미곶으로 달려가는 길목엔" 죽어서라도 신라를 지키겠다는 호국정신이 투철한"
문무대왕능이 수장된 바위를 한참 동안 바라보았다. 나는 묵념으로 찬사를 보냈다.
최고의 일출 명소인 호미곶 아침해는 찬란하게 솟아 오르고 있었다.
새해아침 북적대는 많은 일출객 인원에서 보다는"
오늘 같이 한가로운 한적한 일출 감상은 처음이었다.
그래도 인간들은 새해 첫날 일출만을 더 좋아한다.
매일매일이 새해 첫날인데도 말이다.
나는 무척 감개무량했고 황홀했다.
일출 감상 후" 고왕비는"
여행 출발 며칠전 아침 방송 " 태화강 국화 축제 " 를 보고서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가보고 싶어해 두린 그 곳으로 달려갔다.
정말로 만발한 국화 꽃밭들의 멋진 모습 장관이었다.
역쉬 대도시의 축제장은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돈으로 싸발랐다.
꽃봉오리 사이로 벌나비 드나들고 넘실대는""
국화꽃향 그윽한 국가정원을 한시간 반 머물며 감상 즐감했다.
살아서" 태화강변 대나무숲 테마 정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축제장 바로 옆이 대나무숲 10리길 정원이었다. 기분 만땅이었다.
신이난 둘이는" 요번엔 거제도 " 바람의 언덕 " 으로 달려 15:00에 도착하였다.
한려수도 유람선 표 예약하러 갔더니" 마감되었다한다.
현직 있을 때 " 엔젤호" 타고 한려수도를 관광한 역사가 있어~
두린 " 한려수도, 외도 " 관람을 다음으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
아쉬웠지만" 두린 시간 절약을 하기로 했다.
담날 아침"
임진왜란 뿐만아니라" 울나라 바다 지킴이 수호신인 " 이 순신 광장" 을
젤 먼저 탐방 동상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여수시 종화동 인근 구항이 공원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5년여간의
방파제, 방파호안, 매립지등의 공사를 마친 끝에 여수시민의 시민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평범한 공원이라기보다는 해안을 따라 1.5km 정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고, 공연장과 놀이터, 농구장등을 갖추고 있는 온 가족을 위한 공원
으로 여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여수 앞바다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휴식의
공간임은 물론, 각종 해양 관련 행사와 공연이 끊임없이 열리고 있어 볼거리가 많은
공원이기도 하다.
특히 돌산대교와 장군도등을 조망권내에 두고 있어, 공원 산책길을 따라 걷다가
야자수 아래 벤치나 돌의자에 앉아 넘실대는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의 조화로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바다 수위가 높은 시간 때는 공원 앞까지 바다물이 차기 때문에 바다와 공원의
조화도 아주 잘 이루어져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이곳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낚시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워낙 많은 낚시꾼이 몰리는 바람에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야 낚시하기에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여름밤 야간에는 은빛 갈치를 낚을 수도 있고, 썰물때는 막바지 산란을 위해 방파제
가까이 떠오르는 낙지를 뜰채만으로 잡아 보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2010년 4월 진남관 앞쪽에 개장한 이 순신 광장과 구)종포해양공원이 합쳐져 지금의
이 순신광장이 되었다.
지금 당신이 낚시대를 준비해서 이곳을 찾는다면 싱싱한 물고기는 물론 여수의
아름다운 야경도 낚을 수 있다.
돌산 1,2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이 순신 광장 관람 후 매표 개방시간 9:00 오동도 해상 케이블카를 탔다.
안내원은 야간 밤바다 여수 해상케블카가 더 아름답다고 안내한다.
남는게 시간인지라" 두린 오동도 정상 둘레 한바퀴 돌았다.
신혼여행 " 설악산- 부곡하와이- 여수- 부산- 경주 " 기차.버스.택시를 타고서
한번 들러보곤" 38년전과는 그대로인데 오가는 길이 좋아졌고, 나무가 고목으로
변해있었다.
현재는 해상 케블카가 운행되어 편리함에 시간은 절약 되었다.
꼬옥 손잡고 살아온 옛날 이야기로 걷다가 부부나무가 있길래"""
고왕비가 요자리서 한컷 요구하길래" 담아 보았습니다.
두린 정읍 내장사 단풍이 유명하다기에 14:30 입구에 도착하였다;.
내장사 입구엔 전 봉준 동학혁명 100주년 기념탑 앞에서 하차 관람하였다.
바로 앞엔 내장사 단풍 축제로 품바 노랫가락이 흘러 나왔다.
14:50 단풍미인 정읍 내장산 입구 셔틀버스 타고 가을을 물들이는 내장사로 향하였다.
내장산 입구서 하차 " 내장사" 까지 한시간 걸어서 내장 단풍 미인을 감상하며 올라갔다.
고왕비는 조계종 신봉자이다.
햅쌀과 햅팥 2봉지를 시주하며 불공을 드렸다.
두린 각자 가족. 가정의 안녕을 빌었다.
내장사 입구서 내장사까지의 단풍미인은 정말로 장관을 이루었다.
설악산도 좋다지만" 내장사는 내장사 나름대로 가을 단풍 자연의 경이로움이
넘쳐 흘렀다. 감탄사가 연발로 나왔다.
내장산 단풍 놀이객이 너무 많아 길가에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 여보!
우리 내장산에 잘 왔죠!
고럼~ 고럼~
여보!
현재까지 우리 열심히 잘 살아 온거죠!
그럼~ 그럼~ "
내장산이 좋아 가볍게 걷다보니~
어느새 땅거미 내려 앉을 무렵이 되어서야"
우린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올라가 " 변산반도 "를 못가봐서 가보고 싶었다.
장인한테서 빌린 우리나라 대형지도와 네비게이션, 스마트폰 이용하며~
두린 운전대를 번갈아 가며 잡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