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메이즈러너3 재밌게 본 사람들 후려치는 글 아님
이 글은 메이즈러너에 다른 배우들 분량 많다고 불만이라는 글 아님
(메이즈러너 자체가 최애)
다만 메이즈러너3을 이년이상 기다린 팬들
양덕들 사이에서도
3은 의리로 봤다는 언급 많이 나오는데
그 부분에 대한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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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작의 '민호' 는
한국인이라는 국적이 언급되진 않지만 누가봐도 한국인 이름의 동양인 캐릭터
작가의 조카사위가 실제 한국인이고
그로 인해 한국인 이미지가 좋았던 작가가
민호라는 캐릭터를 넣은 거
여기서 중요한점은
민호는 그동안 서양권에서 그려진 동양인 캐릭터와 다르다는 것
오리엔탈리즘 없고 심지어 너트캐 찌질캐 머리만쓰는 캐 이런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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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나 영화1,2탄에서나 민호의 역활은 아주 중요함
원작에선 사실 거의 주인공 급의 위치와 분량을 소유함
하지만 졸렬한 폭스사가
동양인 이기홍(민호) 의 분량을 대거 축소했고 실제 편집도 많이 이루어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1.2탄을 보면 민호는 없어선 안될 존재
원작에서 워낙 중요했기 때문에 영화에서 대사 분량 적은 편이어도
존재감 제일 쩔었다고 할 수 있음
보통 동양인을 이렇게 그리는 경우 거의 없는데
체력적으로, 신체적으로 제일 강해서
영화1탄에서 미로를 빠져나가며 모두를 구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함
(거의 주인공들 가드하고 구해줌)
위 캡쳐 장면처럼 다들 그냥 도망칠 때
졸라 박력있게 적들 치우고 간다던가 이런 식
그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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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에 실제 피플지 선정 섹시남 4위 등극함
(대부분 다 백인)
일본페미싸이트 중에 자국냄져연예인 싹까는 곳 있고
한류열풍 극혐 한남 연에인 극혐하는 곳 있는데
메이즈러너 민호는 인기순위 꼽힘
한국인 섹시한거 처음느꼈다는 댓글도 있을 만큼
외모적인걸 떠나서 피치컬 제일 좋고
제일 강하고 하여튼 원작 메이즈러너 자체가
민호를 진짜 매력적으로 그렸어
영화 아무생각 없이 봤다 팬된 사람들 대부분
영화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 거의 히어로 급으로
동료들 구하고 가드하는 든든한? 모습 때문에 매력 느끼는거
아무튼 매력 쩌는 캐릭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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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그래도 1,2탄은 잘 그렸다?
1탄도 솔까 대사 많은 편 아님
근데 원작은 분량 + 존재감 더 쩔어
걍 주인공급으로 보면 됨
원작이 워낙 민호 쩔게 그리니까
영화에서 저정도 나온거야
졸렬한 폭스사가 이기홍(민호) 이름 뺸 것도 팬들 항의 받고
실수였다면서 나중에 추가했는데
것도 맨 마지막에 추가함
난 원작 미리봤었고
영화 기다렸다가 1탄 포스터 보고
민호 역할 홍인배우들 준줄 알았잖아
포스터에서 거의 안보여서^^.....
폭스가 이기홍 (동양인) 차별한다는 언급은 이기홍 팬들에게서 나오는말만이 아니라
실제 원작에서 주연급 (영화에서 더더 조연급 됐더라도)
영화에서도 영향력 쩔어서 이기홍 때문에 3탄 보는 사람 많을 정돈데
그런 이기홍배우를 영화 홍보 할 때 빼고 다님
ㅇㅇ
이 밖에도 졸렬한짓 여러가지 있었고
그 때문에 동양인이라 차별하는거 아니냐는 말 나오는 거
폭스사의 동양인 차별 관련 전적은 원래 많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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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기홍 개인이 아닌
헐리우드 영화에서 그려진
지금까지와는 다른 '민호' 캐릭터에 관심이 생겼던 이유는
이 때문에 동너드캐 아니면 오리엔탈리즘으로만 그렸던 동양인 타자화가
실제 인식적인 부분에서 많이 줄어들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실제 이기홍 트윗가봐 서양인 팬들도 많고
이기홍 때문에 동양인도 섹시할 수 있다는거 알았다는 반응도 있고 그럼
이건 한남들이 근자감 느낄까 봐 걱정되는 부분이긴 한데
아무튼 '동양인' 여성인 우리에게도
동양인 타자화 자체가 깨지는건 정말 중요하거든
이번에 개봉하는 헐리우드판 도둑들
페미영화 느낌이라고 본다는 사람 많은데
거기서 동양인 캐릭 어떻게 그리는지 봐^^...
노답 키작고 그들이 생각하는 '동양인' 외모에(배우분 후려치는거 아님 배우분은 개성있음)
전형적인 너드캐(보통 한남영화에서 유해진배우 캐릭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됨)
그 때문에 메이즈러너의 영화화는 나에게 어떤 희망을 걸게 함
한국에서는 대박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상당히 흥행한 편이었고
2탄까지는 민호 대사가 많인 없었고 원작보단 축소됐지만
그래도 민호의 역할 존재감이 쩔었음
근데 3탄에서는 거의 분량이 몇 분 안됨
계속 소리지르며 고통받는 실험당하는 모습들 보여주고 구해지는 역할
(사실 영화에도 조금 나오지만 민호는 신체적 능력 쩔어서
피뽑히고 다름 사람은 일어서기도 힘든 상황에서 몇몇 가드들 물리치고 빠져나옴)
난 진짜 1,2탄의 모습 원작 생각해서
저거 말고 뭔가 결정적 역할까진 아니더라도
신체적 능력 발휘해서 활약 하나 할 줄 알았는데
끝내 다른 주인공들이 구하러 왔을 때 자기 잡혀 있던 방 빠져나가는 거 말고는 없더라
이거 원작이나 원래 민호 비중 생각하면 얼탱없는 거임
난 영화가 조금 만 더 원작의 민호처럼 존재감을 확실히 해줬다면
그리고 애써 원작의 세세한 부분 바꾸지않았다면
스토리가 더 자연스러웠을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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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은 좀비물 같지만
1탄은 미로 빠져나가는 영화
개인적으로 시리즈중 1탄이 제일 좋았음
민호 구하려다 세상멸종하는 영화
네이버에서 추천 몇 천 받은 한남페블
(멸종이 아니라 종말이겠지...)
카페에도 검색해보면 민호 왜 구하냐는 반응 많음
1,2,3탄 다 보거나 원작 보면 알겠지만
애초 민호 없었으면 1탄의 미로 자체를 못빠져나갔음^^....
2탄에서 잡혀간 이유도 민호가 활약 존나~~~ 하다가 마지막에 잡혀간 거라
다들 아오 민호를 !!!!!! 했던 거
외국에서도 어느정도 흥행하는 영환데
민호 캐릭터의 존재감을 좀 더 살려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ㅇ
3탄을 2년 넘게 기다리다 기대하고 봤는데
재미나 다른 부분 떠나서
애초 민호 역할을 축소하니까 스토리 꼬이거나
어색한 부분이 많더라구
이때문에 너무 지루했고
누군 영화 결말이 원작보다 더 낫다
감독이 잘 표현했다 하는데
2,3탄 스토리 섞인 것부터 여러가지 부분이
민호의 역할 축소 때문에 더 꼬인 느낌이 들어서 답답했어
민호의 역할이 좀 더 살려졌다면 영화 자체도 더 재밌어서
더 흥했을 거라고 생각함
난 한국인이라 민호 캐릭터의 신박함에 매력을 느끼고 응원했지만
다른 메이즈러너 배우들,메이즈러너 자체의 팬임
다른 배우들 역할 많다 불만이다 하는 글이 아니라
메이즈러너 팬들 사이에서도 나오는 이야기므로 적어봄
첫댓글 민호 분량 적은 건 많이 아쉽더라ㅠ
맞아 ㅅㅂ,,,
빡쳐 죽겄어 왜자꾸 이름빼고 홍보도 빼고 하냐고 ㅈㄴ짜
아 ㄹㅇ 시발 ㅋㅋㅋㅋㅋ 민호맘이었는데 스코치때부터 띠용했어 1편의 민호 어디감...? 영화에서 동양인은 혼자라 이기홍도 우스갯소리로 미래의 동양인은 자기밖에 없다고 한거보면 기홍 대접 ..ㅎ 얼척없어 진짜
너무 공감된다 메런1 때 부터 팬이었는데 데큐 이후로 뭔가 좀 그랬어 진짜 할말많은데 참아 민호가 여캐였으면 트로피냐고 욕먹었을거야 서사하나도 없이 구해지고 나서는 거의 서사 버려진거나 마찬가지던데 워낙 토마스 원탑 영화이긴했으나 애초에 원작에없던 납치로 들어갔을때부터 아 분량 확 줄겠구나 싶기는 했는데 이정도로 서사가 없었을줄이야... 데큐에서 민호에 대해 보여준게 너무없음 원작에서 비중 그래도 낭낭한데 폭스가 문제인건지 만약 민호 화이트워싱되서 백인캐로 나왔더라면 이정도까지 서사가없지는 않았을 거 같아서 좀 속상하기도 하고 그래도 존멋 치프러너 동양캐여서 좋았다 트릴로지 마지막까지 고생많았어!!
ㅇㅈㅇㅈㅇㅈㅇㅈㅇㅈㅇㅈㅇㅈ 진짜 인정인정인정ㅇ으아어오우으어으어어어오 완전인정 ㅠㅠ
ㅇㅈ
3편 리얼 별로야... 민호는 물론이고 다른 캐릭터들도 개개인이 다 잘 안보였음
인정인정인정 오늘 딱 이 얘기함 진짜 책 보면 민호가 주인공이네 할 정도로 분량도 많고 행동파에 진짜 멋진 캐릭터거든 근데 영화에선 존나 분량도 없고 뭔가 자기생각이라는 게..별로 없는? 캐같음 책에선 진짜 개쩐단 말임 ㅠㅜ....짱나 메이즈러너 책으로 보는 거 강추임
ㄹㅇ..3편 별로였음
돈버는법 존나모름~~^^
ㄹㅇ 3편만 보면 민호 구하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내용 같아짐;;;
ㅇㄱㄹㅇ ㅆㅂ;; 존나 지루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