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김현수의 재발견입니다.
한국시리즈 5차전까지 1~5차전 타율 .050 이었네요. 또, 2008년도 한국시리즈에서 김현수가 병살타만
7개인가8개를 치면서 두산의 자멸한 원인 1순위로 지목된 선수이기도 했는데요..요새 김현수하면 일단
무섭다는 생각부터 들죠. 불과 2년사이에 이렇게 성장할줄은 몰랐습니다. LG에서도 이런 선수가 나와
줘야 하는데! 오지환,작은이병규. 기대해봐도 되겠죠?^^
또 하나는 두산의 여성팬 증가입니다.
이때만해도 응원목소리를 들어보면 우렁차고 남자다운 목소리밖에 안들리네요.
근데, 지금은.. 여자 목소리만 들리는현상.. 두산의 여심마켓팅 전략이 제대로 통했나봐요.
이밖에도, SK는 그때나 지금이나 조직력있는 팀인건 확실한거 같구요..
보면서 제일 생각나던건 LG가 저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이생각뿐 ㅠ
첫댓글 두산팬인 여자인 친구와 LG vs 두산을 갔었는데.. 두산의 여자팬 70%이상은 응원단장때문이라더군요.. 키크고 잘생겼다나 ㅋㅋㅋ
내주변의 두산팬들은 정수빈에 껌뻑 넘어가더군요.. ㅎㅎㅎ
2008년 김현수 -- 한국시리즈에서만 3차전 끝내기 병살타 5차전 끝내기 병살타로 부진했던 거지 2008 시즌 정규리그때 부터 이미 대단한 선수 였습니다 -- 불과 2년만에 대단한 선수로 성장한 게 아니고 이미 2년전 그해 부터 대단한 선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