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의 DTI계산시 자산고려한다고 하네요.
오늘자 기사를 보면 금융위원회에서 3월중 방안을 마련한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소득으로만 대출수준을 결정하는데 이제는 자산을 고려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있는 사람은 대출이 더 되는 것이고 쥐뿔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은 대출도 어렵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주택상승기가 도래한다면 있는 사람들은 더욱더 재산이 늘어날수 있고 없는 사람들은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네요. 이러한 제도를 도입한게 아무래도 기득권층 요구에 의한것 같습니다.
이런 정황을 볼때 3월에 DTI연장은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런제도로 부실대출자를 선별할 수있어서 굳이 DTI규제완화를 할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여기 카페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첫댓글 가계대출 빚이 심각한 상태인데
집값 폭락할까봐 3월에 DTI 완화 연장은 해야겠고
욕 덜먹을려고 변칙 플레이 하는거죠.
이런 변칙스런 행위를 하는이유는
그만큼 집값하락 압력이 강하다는 얘기입니다.
가계부채 증가
여기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웃긴 내용이 있습니다. 자산(즉, 현금및 현금등가물, 부동산,동산등 금액환산화가 가능한 자산을 뜻함)이 많은 사람들은 dti를 더 고려해 대출을 더 해주자는 내용입니다.그런데 아이러니 한것은 그사람들이 dti를 하면서까지 대출을 더 받을까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갖고 있는거 매각하든지,현금화하는 방법으로 하지., 은행사람도 그러더군요..이게 보면, 알짜배기 사람들한테 더많은 대출을 해주자는 취지인데.알짜배기 사람들은 더 많은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는거지요. 즉,정책적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즉, 재무구조 좋은 대기업들에게 대출을 더 해줄 순 있는데, 대기업이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지요
오늘 제가 궁금해서 은행권다니는 지인에게 물어본 결과 사실상 DTI완화해준거나 다름없다고 하네요. 예를들어 소득이 없으면 DTI규제시 집한채에 1억이상은 빌리기 힘든데 집값이 바싸면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보다는 현저히 많이 대출 해줄수 있다고 합니다. 즉 자영업자나 은퇴자 들은 그동안 소득증빙을 할수 없어서 1억이상은 대출이 안되었는데 이젠 그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하네요.. 뭐 저도 들은 얘기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