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이네요.
웨이트 주 6일제를 실시하고있으며, 학교수강신청도 이에 맞출수있게 해놨습니다 ㅎㅎ
고통과의 싸움에서 승리함으로 정신을 단련시키고 그에 보너스로 육체적 힘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그간 하루 상체 하루 하체 이런 식으로 해왔는데
분할식으로 체계적인 운동 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작에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몰랐죠
왜 그리 해야 하는지를...하는거에 비해 너무 안는다 싶더니..
요즘은 슬럼프...정신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인데
자꾸 약해지다 보니까 제 운동을 방해하는 큰 방해요소들로 변해서.
게다가 한계점에 다다달았을때 분명 악으로 부들부들거리면서도 한개 더 할수있는 시점인데
제 마음속의 나약한 내가 "됐어 이정도면 충분해 힘들어 이제 못들어"라고 외치기 시작해
정말 그렇게 되버리는 일이 많아지면서....
맘을 다시 잡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요새 법정스님의 책 "살아있는것은 다 행복하라" 라는 책을 읽고있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자아에 대한 얘기에서는
명상을 하면서 나는 누구인가 끊임없이 물어보고 나는 지금 내 세상
어디 쯤에 와있는가, 지금 어디로 향하는 중인가 등등에 대해
물어보고 생각하라는 잠언들... 22살... 어리지만 충분히
목표와 꿈을 갖고 도전해야 할 나이인데 목표점이 없으니
이래저래 자꾸 휘둘리고 방향을 잡지 못하뉘...
수강신청과목에 채플이라고 성당가서 기도를 드리는 과목이 있는데
코치정님 전에 말씀하신대로 자아와 목표를 찾는데 도움이 됐음
합니다^^
첫댓글 음 한번 바스켓맨은 영원한 바스켓맨이라~
인간은 어디서와서 어디로 왔다가 어디로 가느냐 이 질문은 생애 한번쯤 진지하게 해야 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