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300M전방에 있는 공사현장을 통과하는 순간...
삐져나온 철근 끝에... 그만!! 앞 타이어가 펑크가 났더랬져...ㅜ.ㅠ
놀란 맘에... 노바언냐한테 전화했더니... 성서라고 하고..
에쑤꽈이어도...앞산황제님도...쭈~욱도...앵두앵두님도...
아무도... 받지 않는 거시~ 거시~ 거시였떠염.. -.-+++++++++
백마장 여관 앞에 차를 세워두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여관집 사장 아저씨...
손님들 몰려 올(?) 시간인데...(9시 30분 경이었거든여...)
여기서 이러면 어쩌냐고 소리 소리 지르고.... -.-;;;
좁은 골목길이라 어쩔 줄 모르고 있었는데...
그때!!!!!!!!!!!!!!!!!!!!!!!!!!!!
밥 먹다가...파카도 입지 않고 달려온 <백마탄 왕자님>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야.... 보.디.가.드.......
짹도 엄꼬... 불빛도 엄꼬... 추운 날씨에 장갑도 엄씨...
척~척~... 어찌나...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는쥐....
러브♥~'.... 고만... 감동했버렸지 뭐예염...
미안해 하는 내게... 괜찮다고... 머쓱하게 씩~ 웃고는
암일 없었다는 듯... 왔던 길을 되돌아 가더군여...
열분... 넘 멋지지 않숨니까!!!!!!
거기에 반해.... 작업중(?)이라...바빠 죽겠는데..
못찼겠다고.. 거기 어디냐고.. 전화만 몇번 해대는.. 에쑤... 앵두...
작업 종료 후에야 도착한 황제님의 메세지...
췌... 다... 필요엄써!!!!!!!! -.-++++++++++++++
보디가드....^^~♥♥
나.. 이제... <보.사.모(보디가드를 사랑하는 모임)>를 창단하여...
그대의... 노고를 치하하려하오니...
부디...
대구라속... 모든 살세라들의... 백마탄 왕자님이 되어 주시길... 보디가드가 되어 주시길...
글고... 살세라분들...
울... 보디가드... 함 키워 줍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