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탁을 즐기던중 복식게임요청으로 복식게임을 하게되었습니다.
저희구장은 단점은 낮은 천장과 좁은 탁구대 간격 복식할때마다 옆테이블과 신체 접촉이 빈번하게 있는 터라
항상 조심해야되는데 복식게임도중 정말 한방드라이브 걸기 좋은 공이 정말 오랜만에 오는터라
뒤로 팔을 쭈욱 당겨 힘차게 스윙 뒤에서 빠박!!!!
옆에서 연습하던 분이 테이블 밖으로 나온공만 보고 제 스윙궤적안에 들어왔습니다.
다행이 그사람은 어깨부근에 라켓이 터치가 되어 부상은 면했고 저도 중지 골절이 될뻔했지만
터치가 되자 마자 라켓을 놔버렸습니다.
예전에 이렇게 중지가 골절이되어서 고생을 엄청했거든요.
게임이 끝나고 같이 치시는 분이 쉐이크는 그런부상안당하는데 바꾸라면서...
은근 꼬시더군요. 하지만 전...일생일사...일팬에 살고 일팬에 죽는 저라서 완강하게 거부...^^
단식게임보단 복식게임에서 상당히 부상이 많이 따르더군요.
여러분들도 항상 부상없는 즐탁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저도 랠리중에 옆에서 매너없이 공 줏으러 달려드시는(?) 분이 제 스윙에 코를 강타당하셔서 많이 고통스러워 하셨던 분이 생각나는군요. 서로 조심해야 하지만 매너상 옆의 테이블에서 플레이가 진행중일때는 기다렸다가 랠리가 중단되면 옆의 테이블로 이동하여 공을 줏어야 합니다. 옆의 테이블에서 한참 랠리하고 있는데, 그쪽으로 굴러간 공 줏으러 아무생각 없이 가시는 것은 곧 "나를 라켓으로 제발 쳐주십시요."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요. 물론 맞는 분뿐만 아니라 스윙하시는 분도 다치십니다. 아주 초보적인 매너인데, 모르시고 달려드시는 분 생각보다 많이 계십니다.
덧붙이자면 프로야구에서도 룰 때문에 선수간에 서로 싸우진 않지요. 선수간 지켜야할 매너를 서로 지켜주지 않아서 그라운드에서 단체 싸움(?)으로 많이 일어난답니다. 그런 측면에서 누구나 다 아는 뻔한 룰이야 분쟁이나 사고(?)의 위험이 적지만, 아무 생각없이 저지른 매너상의 실수로 많이들 싸우시고 문제가 되는 것들을 수없이 많이 봐와서 이젠 질릴 정도군요.
그러고 보니..그렇군요...제가 만약 인중이나 신체의 약한부분 가격해서 다치기라도 했으면 물론 저의 중지도 남아 나지 않았게지요. 항상 조심하고 담에 만나면 주의를 꼭줘야 겠네요. 탁구는 오래 친것 같은데 그런 매너는 잘모르는 사람인것 같았습니다.
탁구를 오래 접하신 분들중에도 그런 분들이 많다는 것이 어쩔때는 탁구를 접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분들이지요. 어차피 탁구에 처음 입문하신 분들은 선임들이 가르쳐 주셔야 하지만, 자신들 입으로 10년을 쳤네, 20년을 쳤네 하시는 분들이 노매너의 행동을 하실땐 정말 탁구 당장 접고 싶답니다.^^*
제가 치는 구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결국은 공 줏다가 맞아서 5바늘 꼬매는 불상사가 있었지요. 서로 조심해야.....^^
제 스윙에 강타당하신 후배분은 결국 코뻐가 불쑥 튀어나오셔서 표현이 좀 그렇지만 소위 말하는 매부리코가 되셨답니다....ㅠㅠ:;